경주 입실초(교장 이윤출)가 2018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U-12부문)에서 화랑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입실초는 8월11일 ~ 13일까지 열린 G그룹 조예선에서 1차전 부산 장산초를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연이은 남동초, 포철초 경기에서 1점차 아쉬운 패배를 거두어 화랑컵 리그에 참여 했다. 화랑컵 16강에서 구암초를 3대1, 8강에서 율전초를 2대0, 4강에서 미평초를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풀한 입실초는 울산삼호초에 0대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입실초는 U-11 부문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해 16강 본선에 올라 경기 어정초와 한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추첨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경북도는 올해 4월 7~8일 발생한 이상저온 피해 농작물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로 351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4월 7~8일 발생한 이상저온 피해는 총 1만6392ha로 조사되었으며 작물별로는 과수 1만6207ha, 전작 171ha, 채소 9ha, 기타 4ha, 특작 1ha 순으로 피해가 많았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재해복구비는 351억원(국비 245, 도비 52, 시군비 54)으로 세부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농약대, 대파대, 농가단위 피해율 50% 이상 농가 생계지원비와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농가단위 피해율 50% 이상 피해농가 2년간, 농가단위 피해율 30~50% 미만 피해농가 1년간), 고등학교 6개월분 학자금면제 등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예비비 사용승인을 받아 시군에 긴급 교부할 계획이며 시군에서도 시군부담금 예비비를 신속히 확보해 피해농가에 지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복구비와는 별도로 재해대책경영자금 361억원과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32억원(농가신청액)을 지원해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돕는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주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19일 폐장한 경주 동해안의 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 등 5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8만9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5만1500명에 비해 48%인 26만2200명 감소한 수치다. ..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전기, 가스, 비상구, 소화기, 승강기, 화재 시 대피방법 등 다양한 안전에 대한 소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불안전한 요소를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고예방과 대처방법을 흥미롭게 동영상(UCC)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0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5분 이내의 자유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9월 20일까지 각 관할 소방서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창의성, 작품성, 작품완성, 위험개선 등 총 4가지 평가사항에 대해 심사한 후 최우수 1팀, 우수 1팀에게는 경북교육감상을, 장려 8팀에게는 경북도지사상을 시상한다. 참가 접수나 기타 문의사항은 각 관할 해당 소방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2회 경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10월 4일 경북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열리며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오는 11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경북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학 철을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대구식약청, 도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개반 33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반기 미 점검 학교, 식중독 발생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허가), 무표시 제품 등의 사용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지하수 소독장치(자동염소투입기)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식재료 등 6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그리고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신도청 청사 주변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명커피점 등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 승진 : 21명 ▲중소벤처기업과장 이강학(행정4급) ▲생활경제교통과장 박성근(행정4급) ▲국제통상과장 박노선(행정4급) ▲회계과장 박일규(행정4급) ▲관광정책과장 김문환(행정4급) ▲관광마케팅과장 김병곤(행정4급) ▲산림산업과장 유정근(행정4급) ▲장애인복지과장 손동익(행정4급) ▲균형개발과장 장성활(행정4급) ▲문화환경수석전문위원 진원식(행정4급) ▲농수산수석전문위원 이성호(행정4급) ▲환동해종합민원실장 김규율(행정4급) ▲에너지산업과장 김준호(행정4급) ▲독도정책과장 원창호(행정4급) ▲친환경농업과장 홍예선(기술4급) ▲농식품유통과장 설동수(기술4급) ▲산림환경연구원장 김재준(기술4급)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 송호준(행정4급(직무대리)) ▲대구경북상생본부장 이종천(행정4급(직무대리)) ▲보건정책과장 김영길(기술4급(직무대리))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이상택(농촌지도관(직위승진)) □ 전보 : 15명 ▲대변인 김일곤(행정4급) ▲교육정책관 이경기(행정4급) ▲예산담당관 박재구(행정4급) ▲세정담당관 강상기(행정4급) ▲법무담당관 이희주(행정4급) ▲사회적경제과장 전영하(행정4급) ▲자치행정과장 강성익(행정4급) ▲인사과장 송인엽(행정4급) ▲새마을봉사과장 이병월(행정4급) ▲신도시조성과장 이재윤(행정4급)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연근(행정4급)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임호근(행정4급)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김성출(행정4급) ▲축산기술연구소장 김순진(행정4급) ▲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 이동균(농촌지도관) □ 파견 : 1명 ▲경북대학교 송덕만(행정4급) □ 명예퇴직 : 1명 ▲친환경농업과장 나영강(기술4급) □ 공로연수 : 11명 ▲혁신법무담당관 강병일(행정4급) ▲새마을봉사과장 김유철(행정4급) ▲회계과장 홍지석(행정4급) ▲산림산업과장 김성식(행정4급) ▲균형발전사업단장 차윤호(행정4급)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엄태수(행정4급)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이제명(행정4급)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 이주현(행정4급)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장성섭(행정4급)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 장선중(행정4급)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정용선(농촌지도관) 이상 49명 8월 20일자.
국내 최고의 문화 ․ 예술분야 석학 및 명사들을 초청해 깊이 있는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전해 듣고 시민들의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고품격 인문학 강좌를 지향하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의 2018년 하반기 첫 강의 ‘진중권 편 -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가 9월 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5월 ‘철학자 강신주 편’,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고학찬 편’에 이은 세 번째 시간이다. 국내 대표적인 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중권 교수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 박사과정 중 1997년 외환위기 때 귀국하여 평론가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거쳐 2012년 동양대 교양학부 부교수로 임용됐다. 1994년 발간한 ‘미학 오디세이(1~3)’ 시리즈는 약 5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당시에도 생소했던 미학(美學) 이라는 분야를 대중에 널리 알린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등 미술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했다. MBC백분토론에서 ‘영화 디워 평론’, ‘미국산 쇠고기 협상’, ‘인터넷 실명제’ 등에 대해 비판하고 노회찬, 유시민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진행했다. 최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하는 등 시사와 문화 전반에 걸쳐 대표적 진보논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 ‘진중권 편 –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1588-4925, 748-7722), 그리고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은 시민들의 예술교양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고품격 인문학 강좌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8일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이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희태 지휘자를 초청해 ‘고전 음악가들의 음악과 삶’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강읍(북경주행정복지센터)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지 도로변에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산대운동장 입구부터 도로 양쪽 인도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청소를 진행했다. 여름철에는 도로변과 인도, 녹지대, 쉼터, 자투리땅 등에서 잡초가 동시에 무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신속한 제초작업이 필요하다. 안강읍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해 수시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진윤 센터장은 “폭염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비에 임해 주신 근로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휴가철 관광객과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간선도로변을 집중 관리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로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면(면장 김영주)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내방객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조성한 강동면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동면은 소재지 주변 주차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을 통해 중심지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복리를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공영주차장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에 지난해 9월 10억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1월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올해 8월 908㎡, 23면의 주차장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은 강동농협풍물패의 흥겨운 가락 속에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들과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잔치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또한 강동면장은 부지매입 등 사업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동분서주 해결에 앞장선 원동하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한일건설(주) 현장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오늘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주차난 해소에 첫발을 떼어 무엇보다 기쁜 날이며 시작이 반이라고 머지않아 새마을금고 앞 도로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최일부)는 지난 15일과 18일 양일간 내남면 노곡리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수혜가정은 질병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진행됐다. 회원들은 오래되고 지저분한 집안내부를 청소하고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 외부 화장실을 집안 내부에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집안내부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대상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는 지역 봉사단체로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회원들은 본업이 있지만 주말과 공휴일에 시간을 내어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도 10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한화호텔&리조트(주) 경주점의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과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물놀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물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와 신뢰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아동과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올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가족들 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영술)는 지난 17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5월 1차 회의에서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토의를 한데 이어 추가 선정된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의 운영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는 등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찾아 알맞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는 동주민센터와 협력을 통해 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용강동지회(지회장 김진태)와 내남지회(지회장 최병진)는 지난 17일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주 동안 운영한 인성교육 현장학습에 지역의 초등학생들은 지회장을 비롯한 유도회원들의 지도하에 한문으로 배우는 忠(충)․孝(효)․禮(예)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사자소학, 천자문 교육을 받았다. 이날 용강동지회의 수료식에는 박외득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여성회장, 이락우 시의원, 박정재 용강초 교감 등 내빈이 참석해 수료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김진태, 최병진 지회장은 수료를 하게 된 학생들에게 “그 동안 배운 다양한 인성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배움의 길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최근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점에서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숙해진 인간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우리사회의 참다운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재오 내남면장은 “인성 교육 종강을 축하하며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 윤리와 생활예절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경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의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대응 행동요령 설명과 인견 쿨매트 등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쪽방거주자, 중증장애인 및 중증질환자, 거주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세대 위주로 3560세대에 8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물품 전달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의 가정환경을 조사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은 통합사례관리 사업 내 복지서비스 중 하나이며 이번 긴급 물품은 폭염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긴급 지원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시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의료급여사를 통해 생활주거환경이 좋지 않거나 건강상태가 열악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발굴 조사 중이다. 특히 폭염뿐만 아니라 기타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에는 민간기관을 연계해 위기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긴급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복지 서비스 제공과 민간기관 연계 등 위기가구를 집중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더위가 물러갈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고 특히 어려운 계층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국제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가로수와 대로변 및 각 가정에 ‘사시사철 꽃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고도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답고 늘 푸른 시가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범특화거리 사업으로 읍면동별 꽃길을 중점 조성하고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읍면동별 소재지 내 자투리 부지와 주요 간선 도로변 등 지역특성에 맞는 화분과 화단조성, 가로변 꽃길조성, 걸이식화분, 한 평의 정원을 조성한다. 특히 시는 읍면동별 화단 조성과 가로변 꽃길을 조성하는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꽃길조성은 읍면동에 예산을 지원해 추진되며 특색 있고 참신한 꽃길 조성과 관리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 7곳을 선정해 사업비 총 1억2000만 원을 나눠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변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 한우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이 내달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강철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건축, 환경, 축산부서의 팀원들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가축분뇨처리의 사각지대와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2014년 3월 25일 ‘가축분뇨법시행령’이 개정됐다. 가축분뇨법시행령 개정으로 축사에 대한 행정처분 신설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당수 축사가 건축법과 가축분뇨법 상 무허가 상태로 행정처분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부터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농가교육 20여회와 홍보물 1만부 배포 및 SMS 발송 등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절차 홍보에 집중했다. 그 외에도 건폐율 개선과 용적률 완화, 이행강제금 경감, 대지와 도로관계 완화 등 각종 제도 개선에 따른 홍보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시는 우선 3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1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계획서 제출을 독려하는 등 무허가 축사가 조속히 적법화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가 20일 오전 11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병수 울릉군수와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협력사업 논의, 상생협력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채택한 주요 사업으로는 동해안 오징어 어획부진 대책,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기능강화 조속 추진, 동해고속도로(포항~영덕~울진~삼척) 건설, 지방도 945호선(보문단지IC~형산IC) 국지도 승격 및 확장, 동해선 철도(포항~동해) 전철화 조기 건설,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신설 등이다. 또한 이날에는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시군별 전문부서로 구성된 5개 분과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돼 왔던 28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7건의 신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 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동해안은 원전 집적지역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여 오고 있으나, 국토 전체로 본다면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아직도 미흡하다”면서 “민선7기 출범에 즈음하여 개최된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5개 시·군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추진과 5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해 정례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경주 월성1호기 폐쇄와 울진 신한울 3,4호기 및 영덕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정부 상대로 공동보조를 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경주지역 노인교통사망사고에 적색불이 켜졌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8월 16일까지 경주지역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중 65세 노인이 15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57.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경찰서는 거시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 활동 및 순찰․거점 근무를 시행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교통사고 발생지점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사고예방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이 기간 내 65세 이상 노인교통사망사고가 2015년 12건, 2016년 13건, 2017년 14건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은 충격에도 큰 타격을 받는 신체특성 및 노인인구증가 등 노인교통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노인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소방기본법 시행령 및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방차 전용구역 내 주차나 물건 적치 행위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건축주는 소방차전용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며 주차나 진입을 가로막는 위반행위를 할 경우 1회 50만원, 2회 이상 위반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차전용구역은 공동주택 중 100세대 이상 아파트와 3층 이상의 기숙사에 각 동별 전면이나 후면에 가로 6m, 세로 12m 크기로 1곳 이상 설치해야 한다. 또한 소방관련시설 주변에 주·정차 금지행위도 강화됐다. 과거에는 소방용수시설이나 비상소화장치 등의 소방시설 주변이 '주차 금지' 장소였지만 앞으로는 주차는 물론 정차도 할 수 없게 되며 다중이용업소 영업장이 있는 건축물 역시 소방본부장 요청에 따라 지방경찰청장이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1분1초가 소중한 화재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작은 배려와 노력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재진압 골든타임과 직결되는 소방활동 구역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정된 소방기본법은 시행 후 최초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되며 기존 공동주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주한 미국대사관(US Embassy Seoul)의 제11회 여름방학 글로벌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The Alumni Youth Leadership Program: 이하 AYLP)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포항 미 해병대 캠프 무적과 영천 육군 3사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과 기관방문은 한미동맹 65주년을 맞이해 양 국의 역사와 우정을 부각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코우S. 커레가 부대장의 미군 부대 생활 설명 및 체험 설명 ▲캠프무적부대 견학 ▲서정열 소장의 리더십 관련 강의 및 육군3사관학교의 소개 ▲육군3사관학교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홍성수(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3) 학생은 “AYLP프로그램을 통해 출입이 어려운 미해병대 캠프를 방문해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미해병대 캠프와 3사관학교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고 안보의식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AYLP프로그램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국내 대학교 재학생들 중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관계, 국제교류, 한미관계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진행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