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가족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가족운동회는 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 아카데미를 졸업생 등 90여명이 참여해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운동 경기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함께 기뻐하고 땀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운동회가 되어 청소년과 지도자, 가족들 모두에게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 12월부터 2019년 신규 청소년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72-1522)로 하면 된다.
중부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선웅)는 지난 22일 지역에 소재한 법흥정사를 찾아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급식봉사 활동을 가졌다. 법흥정사에서는 수년 전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에서 장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음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항을 베풀어 오고 있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바쁜 생업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를 알리고 ‘기웅아재와 단비’가 함께하는 ‘장터에 울리는 치매 愛 행복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까치소리풍물단의 흥겨운 풍물공연, 월성 아리오소 회원들의 우크렐라 연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치매예방체조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치매상담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위한 부스와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 홍보를 위한 포토존 운영과 주민들의 건강 전반 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구강 보건 부스도 운영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치매안심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2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KHNP 좋은 일자리창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취약계층 및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창출’ 세션에는 중장년 및 여성 일자리창출에 대해, 이어 진행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세션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청년고용역량 강화 및 지역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 등이 주제 발표했다. 각 주제에 대한 토론에서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자리창출이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산·학·관이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예술의전당 내 라우갤러리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국작가 9명 해외작가 8명과 함께 '경주를 그리다'전 을 진행한다. '경주를 그리다'는 외국작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바라보는 경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드로잉하여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경북지역 국비확보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한병도 청와대정무수석을 만난데 이어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나 경북의 SOC와 R&D분야 현안사업의 절박한 사정을 설명하고 국비반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70조5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보다 9.7% 증가했으나 경북이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액은 전년도 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 입장에서는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이 지사는 SOC분야 현안사업으로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145.1km) 중 안동~영천 구간(73.8km) 복선전철화, 남북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복선전철화, 남부내륙철도에 문경~김천 구간을 포함해 예타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 등을 건의했다. R&D분야는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대한민국 한의신(新)약 특화사업 거점센터 구축,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비확보는 재정이 열악한 경북의 생존이 걸린 사안인 만큼 주요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경북 예산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부지사와 재정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국회 내에 기획조정실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현장캠프를 가동, 국회 예산심의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3일 경주에서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사업은 경주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24시간 거주하는 생활복지시설 중 연료비 부담이 커 에너지 비용 절감이 시급한 곳을 발굴해 9kW ..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강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협의체에서 발굴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서비스 지원 내용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별칭을 ‘부조나누리 복지단’으로 정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진훈재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에 위원들이 더욱 힘써 주고, 특화사업 구상도 열심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연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위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KHNP 좋은 일자리창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취약계층 및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먼저 ..
양북면사무소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중 산물벼는 동경주농협DSC(벼건조저장시설)에서 11월 3일까지 3,000포/40㎏를 매입하고, 건조벼(포대벼)는 11월 중순 경 1649포/40㎏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으로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과 건조벼는 삼광․해품벼 2개 품종으로 올해부터 수매제한 품종의 매입방지와 정부양곡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한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지난 22일 동경주농협DSC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차례를 기다리는 지역 농민들에게 음료수를 나눠드리고 “일 년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벼가 제값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동경주농협DSC 진입로의 포트홀(도로파임, 방지턱)을 긴급 복구해 수매차량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한편 양북 농업경영인회(회장 정천욱)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간식을 현장에서 직접 끓여 농민들을 대접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18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학교 의무급식 도비지원 예산을 올해대비 109억원 증액해 도내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경북 교육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공동의장), 임종식 교육감(공동의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경북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교육 현안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학교 의무급식지원 확대 부분이다. 지금까지 학교급식지원은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대해서는 도, 시군, 교육청이 매칭 지원하고, 동 지역 초등학생은 시비로 전액을 지원하고 소규모, 특수학교, 저소득층․다자녀 등은 교육청이 전액을 부담하는 등 복잡한 지원체계를 가지고 도와 시군 교육청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 및 시군, 교육청이 재정을 분담(교육청 55%, 지방자치단체 45%비율)해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의무급식을 확대 시행하고 고등학생은 2022년까지 도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 안건 외에도 폐교위기에 처한 상주 중모고의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부분에 대해 예산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2019년 지방자치단체 법정이전수입 세출 예산편성 협의 건에 대해서도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다. 특히 아이들 밥상, 급식부분이 중요하다. 도의 재정상황이 대단히 어렵지만 허리띠를 더 졸라매어 다른 부분의 예산을 줄여서라도 헌법적 가치이자 인권의 문제인 아이들의 급식 부분을 더욱 더 챙겨서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밥 먹고 교육받는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면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오로지 좋은 대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무한경쟁, 인성은 부족한 아이,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등 대한민국의 교육문제와 인구(청년)유출과 저출생, 학생수 감소, 고령화 등 경북도가 처한 냉혹한 현실에 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머리를 맞대어 함께 풀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경주시는 지난 23일 황성공원에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디지털성범죄와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디지털성범죄란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물이 인터넷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유포되는 성범죄로 몰래 카메라 범죄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특히 촬영 행위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범죄행위가 될 수 있어 ‘불법촬영은 중대범죄’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경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 근절과 유포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주가정폭력상담소,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애가원(모자보호시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간 및 민간단체와 합동 진행됐다. 특히 ‘불법촬영 OUT, 유포 STOP, 클릭 ZERO’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황성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로 직접 점검하며 자체 제작한 범죄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자도 될 수 있는 불법촬영은 범죄 행위이며 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외식업협회, 숙박업소를 비롯해 각종 시설 및 단체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 ‘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19세이상 39세이하 청년으로 거주지역에 제한이 없으며, 11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 10개팀을 선정해 1000만원씩 창업사업비를 지원한다. 11월 4째 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심화교육, 관련 전문가와 우수선배 기업가들로부터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개인별 멘토링 등을 실시해 창업 법인 설립까지 지원해 준다.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사)지역과소셜비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se@sebiz.or.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53-956-5002)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별 찾아가는 설명회, 아카데미, 협동조합 창업 지원, 지역공동체형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경북도 사회적기업 청년 CEO비중은 20.8%에 이르며, 전체 종사자 중 청년층 근로자의 비율은 40.2%에 달할 정도로 청년층의 사회적경제 참여가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특히 도는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사회적경제분야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180개 이상 창출했다.
서울 거주 출향 향우인 가족 3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23일 1박2일 일정으로 ‘내 고향 뿌리 찾기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해 고향 경주를 찾았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내 고향 뿌리 찾기 역사문화탐방’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주인으로서 뿌리를 바로 알고 소중한 문화유산과 명소는 물론 시정 주요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2일에는 경주시를 찾아 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이날 탐방은 새롭게 리모델링된 천마총을 시작으로 최근 완공된 화랑마을에서 전시관 관람, 전통문화 체험과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의 신라화랑강의를 듣고, 천년고도의 야간경관의 백미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코스를 둘러보았다. 이튿날에는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호국의 성지 감은사지와 대왕암, 한국대중음악발물관, 동궁원,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답사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에도 나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추억을 담는 투어를 진행했다.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2018년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1월 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는 지역신문 컨퍼런스 개최 11년을 맞이해 ‘지역신문 새로운 시장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 지역의 언론사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언론인 및 지역민·시민기자, 언론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신문의 혁신사례와 미래전략 등을 공유하고 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등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김재봉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지역신문 종사자간 친교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시상식에서 위원회는 지역신문 우수사례 발표작과 대학생 공모전 본선 진출작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5만 수봉 동문가족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 제31회 경주중고등학교 전국동문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1500여 명의 동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전 및 남산 일원과 경주중·고 소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회장 정용식)가 주최하고 중45회·고36회 동기회(회장 김민규)와 동문산악회(회장 임일중)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행사 전체를 기존 남산 일원에서 치러진데서 탈피, 1부 산신제 및 금오봉 산행 후 2부는 경주중고 소운동장으로 이동해 개회식과 더불어 어울림한마당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김중해 동문산악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통일전 주차장서 산신제와 금오봉 산행을, 2부는 모교 소운동장서 개회식에 앞서 식전 축하공연으로 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 국악공연 북춤 등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경주고 관악부(윈드 오케스트라, 지휘 백수운)가 팝송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및 가요를 연주해 행사장을 찾은 동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은 여느 해와 달랐다.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고 개교 80주년에 걸맞게 고44회부터 고33회까지 11개 기수 입장이 펼쳐져 행사가 더욱 빛났다. 노병기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11개 기수(고44회~고33회) 입장, 차기 주관기수(중46회 고37회) 입장, 주관기수(중45회 고36회) 입장, 최치훈 총무의 총동창회기 입장이 이어지며 장내서는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어 개회선언, 동창회신조낭독, 개회사, 환영사, 격려사와 김석기 국회의원 축사, 주낙영 경주시장 축사가 있었다. 최창호 직전 주관기수 회장에게 주관기념패가, 이강덕 농협경주고동문회장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된데 이어 주관기수가 졸업 30주년 기념으로 모교에 전자교탁과 현수막거치대를, 모교 재학생과 중3에게 탁상용시계를, 황오동주민들에게 쌀10kg 20포대를 각각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식후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수찬씨,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씨, 고교생 가수 현정이씨, 서희씨 등도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차기 주관기수인 중46회 고37회 동기회에 대회기 이양과 조끼 전달식에 이어 교가가 모교 교정에 울려 퍼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경주시와 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오는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새터민이 함께하는 ‘제19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과 나눔을 통한 화합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축제는 전통놀이와 외국인 근로자 동아리공연, 세계 아동 패션 퍼포먼스와 어울마당으로 국가별 민속 경연대회를 선보여 이국적인 문화를 흠뻑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에서는 평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에게 의료상담과 무료진료를 위한 건강존(Health Zone)을 운영한다. 또한 알뜰장터, 친환경 전통 공예품, 환경지킴이 체험을 위한 환경존(Eco Zone)을 비롯해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무료시식을 할 수 있는 음식존(Food Zone)을 운영해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하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축제가 상호간 소통을 통하여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확대해 이주민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기준 경주시의 등록외국인 인구는 1만1,036명으로,노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로 등록외국인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인 요양보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발생 시 초동대처요령 및 신고요령 교육,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 등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의 역할이 크다. 사명감을 가지고 화재예방 및 재난방재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리알리오' 제도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현지사정에 밝은 민간자원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해 지역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을 하는 제도로서 경주소방서는 현재 276명(모범운전자98, 요양보호사82, 집배원96)의 명예119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센터장 전찬익)는 지난 20일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전담인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청남대 및 문의문화재단지 일대에서 ‘2018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을(秋)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근무중인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로의욕 고취 및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해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활동지원사 복리후생 프로그램이다. 전찬익 센터장은 “올해 활동지원서비스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주신 활동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가을나들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분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활동지원사 복리후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라중 인성봉사단 너울지기 동아리 학생 12명은 지난 19일 텃밭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를 이용해 ‘사랑의 먹거리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 학생들은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가꾼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었다. 직접 만든 고구마 말랭이를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로 경주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학생은 “우리가 드린 선물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연주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