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12일 2018년 유치원 정보공시 업무담당자 연수를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천초 병설유치원 이진영 교사가 강사로 나서 정보공시 시스템, 유아 및 유치원 교원 등에 관한 사항 등 정보공시 5개 항목 13개 범위의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입력한 정보공시자료는 교육지원청, 도 교육청,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오류검증을 거쳐 10월 31일 유치원 알리미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 불국사초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및 안전보행 등 어린이를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는 경북지역 2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경찰서장, 교육장 등 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해주고 계신다”며 “경주경찰도 더 재미있고 즐거운 교통안전홍보로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회장 김동락)는 지난 8일 경주YMCA강당에서 유네스코 학교이야기를 개강했다.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과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이 후원하는 세계문화유산교실은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신라문화의 과학성과 역사적 가치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성실히 공부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한다. 경주유네스코학교(UNESCO Schools)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배우며 이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한 교육을 한다. 해외에서 활동을 하는 것은 대학교에 진학해서 생각해볼 단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학생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세계화 시대가 됐고,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의식을 길러야할 뿐만 아니라 그 밑바탕으로 자신의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주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지구촌 사회의 문제도 고민토록 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나가면서 자주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 후 첫 시간은 경주이야기꾼 이용호 강사가 진행했다. 앞으로 최순희(한국스카우트 연맹), 정영미(경주문화해설사), 한세동(경주관광진흥원) 황문목(현곡초 교장) 등 여러 교수진들이 강의를 맡는다. 김동락 회장은 “학생에게는 미래와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역사의식과 민족을, 회원에게는 자신감과 보람을 지역민에게는 행복과 감동을 주는 경주유네스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호텔현대 경주는 환절기 보양식부터 이색 디저트까지 가을 미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층 중식당 남경은 9월 한달 간 한가위 한상 차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가위 한상 차림은 삼품 냉채, 해물 누룽지탕, 유린기, 중새우 칠리소스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 구성됐다. 가격은 1인 4만5000원. 남경은 9월1~10월31일 제철 자연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도 선보인다. 자연송이 전복, 자연송이 안심 등으로 구성된 자연송이 코스요리(12만원)와 송이 굴짬뽕(2만8000원), 송이와 전복을 넣은 중국식 냉면(3만원, ~9월 30일)이다. 매일 밤(일요일 제외) 1층 로비라운지에서는 기네스, 하이네켄, 호가든 등 풍미 깊은 5종류의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샤퀴테리(유럽식 하몽, 살라미), 감바스 알 아히요 등 안주를 맛보는 마이 비어 초이스(My Beer Choic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6만원부터. 입맛을 돋워줄 달콤한 디저트도 있다. 1층 카페&레스토랑 사라는 9월1일~10월31일 여러 겹의 얇은 페이스트리 사이에 상큼한 과일을 얹은 오스트리아 전통 디저트 슈트루델을 커피와 함께 내놓는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1층 뷔페 레스토랑 토파즈는 10월1일~12월31일 저녁 메뉴에 스페인식 하몽과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추가로 선보인다.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가미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살린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상큼한 해산물 초회, 하몽과 허니 멜론 등이 차려진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가족봉사대는 지난 8일 주변지역의 결연 장애아동과 함께 경주민속공예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복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장애아동과 가족결연을 맺은 월성가족봉사대 등 35명이 참여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성원전은 2006년부터 직원들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족봉사대를 결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결연프로그램은 연초에 지역 장애아동과 1대1로 가족 결연식을 시작으로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1회씩 나들이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생태체험캠프와 물놀이 프로그램 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겨울에는 장애아동가정에 김장 담궈주기, 겨울놀이 체험 및 장애아동 홈스테이까지 실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롯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한국남방개발과 함께 인도네시아 뜨리빠-1(Tripa-1) 수력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뜨리빠-1 수력사업은 설비용량 48㎿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PPA) 체결을 통해 BOOT(Build-Own-Operate-Transfer)방식으로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건설 일정 등은 전력판매계약 체결 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BOOT 방식은 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설을 소유·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시설을 국가 등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운영기간 종료 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사업이 금융조달, 건설, 운영 등 수력사업 전 분야에서 국내 콘텐츠 수출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하는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2월 네팔 차멜리야 수력사업(30MW)의 성공적인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조지아, 니카라과 등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수력사업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강청년회의소(회장 박진흠)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진행한다. 10분이면 가능한 400ml의 헌혈은 안강청년회의소 회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직원, 시민 등이 동참한다. 헌혈증을 기증하거나 캠페인에 참가해 수혈한 헌혈은 안강읍 소재 헌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흠 회장은 “헌혈의 가치를 알리고 이웃사랑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헌혈 참여의 독려를 위해 시행한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한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 탈원전정책 및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 국비 확보와 관련, 경북도 차원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도내 대표축제 중 하나인 신라문화제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나왔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은 11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이 어린이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경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방학과 휴가철인 지난 7~8월 두 달 동안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다녀간 방문객은 2만1100여 명이다. 1~6월까지 상반기에는 2만8천900여 명이 방문해 올해 들어 모두 5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정크아트(Junk Art)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로봇들은 폐자동차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해 5월말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문을 연 또봇 뮤지엄에 전시된 작품은 총 31대에 이른다. 전시장 입구에 세워진 대형 로봇은 폐자동차 1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든 것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로봇을 만져 볼 수도 있고 로봇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움직임을 인식해 로봇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인식 체험, 드라이빙 체험, 캐릭터 배지 만들기, 또봇 장난감 조립하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재미를 더한다. 김은희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대표는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또통령’이라 불리는 또봇을 정크아트로 표현한 곳은 전 세계에 경주엑스포 한곳뿐이며 경주 뿐 아니라 수도권, 부산, 대구 등지에서 또봇을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달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또봇 뮤지엄은 엑스포 내 시설 임대.대관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라며 “엑스포 자체적인 킬러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외부 업체의 우수한 콘텐츠 유치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신자동차 또봇’은 2010년부터 TV방영된 3D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또봇들의 활약상과 친구들의 성장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에슬론 또봇, 극장판 또봇 등 다양한 포맷으로 선보이며 TV시리즈 시청률 1위, 어린이완구 판매량 1위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이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와 경주‧포항 시민은 1만원이다. 소셜커머스나 포털사이트에서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054)741-5300
경주시는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제3기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를 새로 출범하고, 민선7기 첫 홍보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제3기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위원장 황명강)는 홍보 관련 전문가, 사회단체, 학계, 일반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경주시의 홍보방향 설정과 시정 홍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정소식지 발간을 비롯해 시정 홍보업무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해 시민이 바로 알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시정 홍보 방안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3일 지역 대표 명품축제로 재도약을 준비중인 ‘제46회 신라문화제’의 상세한 추진 상황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홍보계획 및 홍보 채널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명강 위원장은 “홍보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7기의 주요 시책과 변화 발전하는 경주의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자문위원의 전문 역량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11일 공사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경북관광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 등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경북관광 프론티어 Kick-Off’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정부정책과 민선 7기 도정방향에 따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하여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관광 역량 및 기반강화를 위한 선도적 시범사업으로 우선 동해안권 민관 협의체인 경북관광 프론티어 Kick-Off 및 간담회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관광 프론티어는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대구경북연구원, 동해안권 6개(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울릉) 시․군 및 문화관광 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으로 37명으로 구성됐다. 프론티어는 관광 접점의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 반영, 신규 아이디어 발굴,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일자리 창출 등 경북관광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역할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시군 주요사업 공유 및 민간단체 대표들의 관광활성화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됐으며 향후 협의체 운영방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관광 프론티어는 민․관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북관광의 미래 발전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경북형 DMO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2019년 까지 우선 시범적으로 동해안권역부터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권역별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란 여러 부처, 민간 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관광 마케팅 협의체를 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다시 부상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기업유치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한국지역신문 경북협의회(회장 박순갑) 25개 회원사 대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가 한없이 추락해가는 지금 경북을 먹여 살리던 중추적인 구미·포항 두 도시가 매우 어렵게 됐다"며 "기업과 관광객 유치,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첨단 농업 등으로 일자리를 다양하게 창출, 찾아오는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지사가 이날 간담회에서 밝힌 경북도정 청사진 주요 내용. 경북은 다른 지역보다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방문하는 관광객수는 적다. 외국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1300만명이 우리나라에 왔는데 그 중 경북에 온 사람은 2.5%인 30만명에 그쳤다. 외국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만들어야 대한민국에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경북도에서는 이를 위해 베트남에 나가있는 삼성전자 근로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실시, 외국 관광객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은 앞으로 각광받는 일자리다. 농업대학 학생들이 바이오산업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감안, 경북도에서는 농업인들도 월급을 받는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판매가 가능한 6차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도지사로서 두 가지는 확실히 하려고 한다. 먼 훗날 역사적으로 제가 무슨 일을 했는가, 즉 치적을 쌓기보다는 제가 얼마나 깨끗하게 했느냐하는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을 제대로 실현해 보고 싶다. 두 번째는 사심없이 공평하고 정의롭게 도정을 펼쳐 중요한 실적을 낼 것을 약속드린다. 외국과 활발한 경제교류를 하려면 무엇보다 공항과 항구가 있어야 한다. 대구공항이 의성으로 가는가 군위로 가는가 그게 중요하지 않다.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빠르게 추진해 세계로 나아가야 하다. 북한과의 관계도 좋아지면 우리가 먼저 가야한다. 북한에 먼저 가서 산림녹화도 하고, 새마을사업도 하고, 종자를 갖다 심어 북한 식량개발도 해야 한다. 또 북한에 공장도 세우고 북방 경제를 여는데 동해안 고속도로를 빨리 개통해야 하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겠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이성원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전공과 간호학과가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 평가 주요지표에서 전국 10위권 내외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이번 4년제 대학 이공계 학과 평가는 전국 주요 63개 대학의 학과를 대상으로 ▶교수 연구역량 및 여건 부문 6개 지표 ▶학생 교육여건 및 성과 부문 6개 지표 등 2개 부문 12개 지표의 값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전공은 ▲전임교원 1인당 자체연구비 6위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9위 ▲졸업생 유지 취업률 9위 ▲전임교원 1인당 교외연구비 10위 ▲졸업생 순수 취업률 11위 를 기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국내논문 피인용 6위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7위 ▲국제논문 피인용 11위를 기록했다. 문태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은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중앙일보 이공계 학과평가에서도 주요 지표가 전국 10위권 내외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과 교수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대학과 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는 1997년 경북 최초의 4년제 간호학과로 개설되어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15년까지 간호사 국가시험 15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동국대 의료원 산하 일산병원과 경주병원에서의 우수한 교육 및 실습 환경으로 수준 높은 간호 인력배출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공학전공은 2008년 3월 에너지환경시스템공학부로 출발했으며 원자력 ·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거쳐 2019학년도부터 창의융합공학부 에너지공학전공으로 학제가 개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원자력 관련기업이 위치한 경주라는 뛰어난 입지조건과 교육부, 경북도, 경주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4~2016년까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1, 2단계에 선정돼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데 이어 2017~2019년까지 3단계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황남동은 지난 7일 대전에 거주하는 이한응 씨가 황남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김 30박스(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한응(41, 투자전문가) 씨는 2010년 대전의 가장 어려운 동네의 동사무소에 1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실천가이다. 이한응 씨는 “3년 전 경주에 여행을 왔다가 최부자집의 6훈에 감명을 받았고 이번에 경주에 다시 들르면서 경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안강발전협의회(회장 이철우)는 지난 10일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께 생계주거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게 된 어르신은 안강읍 맞춤형 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로 발굴됐다. 이 어르신은 초기치매증상으로 금전관리가 어려워 임대 아파트의 관리비가 장기간 체납돼 재계약을 못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안강발전협의회에서 어르신에게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체납된 관리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 안강발전협의회는 안강지역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8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당면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철우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소외계층들에게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 등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을 10일 동국대 한의학과(학장 박원환)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물사랑’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홍보관(이하 한수원)과 탑동정수장,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을 갖춘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을 통해 남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 및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를 견학했다. 다음으로 시내일원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는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의 생산에서 가정에 급수되는 전 과정 및 물절약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한수원을 방문해 수력․원자력․신재생에너지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전시실을 방문해 수력·원자력 등 발전시설의 원리 및 발전방식을 설명 들으면서 원전의 안전성 및 에너지에 대한 더 자세하고 실질적인 체험을 했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우리시의 물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 건강과 밀접한 관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기관으로써 각자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2)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 보건소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손잡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아동과 보호자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건강 나누리 캠프를 열었다. 환경성 질환이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을 뜻한다. 이번 캠프는 첫째 날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강사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질환 바로알기’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인형극 ‘아토피는 물렀거라’로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숲길 트레킹하며 오감명상, 남산 삼릉에서 우리 가족 액자 만들기, 솔방울 장난감 만들기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 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아토피에 좋은 간식 만들기 교육은 경주시어린이급식센터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고 구강보건실에서는 칫솔질 체험을 교육과 병행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불국사로 인솔해 염주 만들기 체험과 다보탑ㆍ석가탑 탑돌이를 통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경주 황룡원에서 ‘2018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년간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약정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올해의 경북 아너 시상을 통해 회원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 올해의 아너 수상은 청도 4호 회원인 박희주 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 경주 최부자 가문의 주손인 ‘최염’이 직접 참석해 과거 경주에서 300여 년간 부를 유지하면서도 빈민구제를 위해 꾸준히 자선활동 펼침으로써 사회공헌에 큰 기여를 한 최부자 정신에 대해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경주시가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업무절차와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유연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경주시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내부의 효율화, 슬림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일과 삶이 균형된 일터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천과제 15개를 선정해 조직문화의 변화를 추진한다. 먼저 ‘행정 내부의 효율화, 슬림화’를 위해 불필요한 대면보고를 근절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 투자로 간결하고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정착하고 각종 의전 간소화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요인을 없애기로 했다.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를 추진하고 기피부서와 격무부서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기를 제고한다.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간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과 삶이 균형된 즐거운 일터 조성’에는 효율과 집중으로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줄이고 휴가 활성화와 유연근무제를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격년으로 실시해온 직원건강검진을 50세 이상에 대해서는 매년 실시하는 등 후생복지 사업을 확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연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 조성은 신속한 업무처리와 생산적인 공직문화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직결된다"며 ”비효율적인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디자인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안전사고 0(제로) 생활권 조성(경주시)’ 일환으로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작업장 내 바닥과 벽 등에 대한 안전디자인 적용하고 위험시설물의 안전사인물 설치 및 도색, 기능별 안전표지 디자인 개발 등 참여기업별 맞춤 안전디자인을 개발,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별 자부담은 사업비의 20%정도다. 지원자격은 경주시 소재 상시 근로자수 1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경주시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 구비서류를 작성, 울산발전연구원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