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원장 박두진)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청도고 97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창의융합과정 제10기 수련을 실시했다. 창의융합과정은 옛 화랑의 얼과 기상을 계승하고 풍류를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힐링 기회 제공, 단위학교별 수련 운영으로 교우와 사제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박 3일 동안 '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체인지메이커를 비롯해 통쾌한 국궁, 유쾌한 드론, 장애 체험 등 새화랑 3쾌 공동체 놀이와 미래를 찾아 떠나는 경주 역사 유적 답사, 숲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산하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조명희)는 지난 13일 안강중(교장 강성호)에서 1학년 104명을 대상으로 ‘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과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불건전한 매체에 현혹되지 않도록 현실적이고 진솔한 성교육이 되도록 했다. ‘성 캠프’는 학생들이 상담 리더자들이 진행하는 5개의 성캠프 체험방(‘성개념’, ‘성충동·음란물’, ‘출산·낙태’, ‘성폭력’, ‘이성교제’)을 돌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한 우리의 다짐’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조별로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림초(교장 정진득)는 지난 12일 현곡 천우자애원에서 열린 ‘2018 방과후학교 추석맞이 공경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추석맞이 공경공연에는 경주시내 초등학교 12개 팀이 참가했다. 유림초는 이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중 우쿨렐레, 방송댄스, 바이올린 3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우쿨렐레부는 ‘어머나’를 연주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방송댄스부는 ‘내꺼야’ 노래에 맞춰 신나는 춤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린부는 ‘닐리리 맘보’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연습한 것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게 되어 떨리고 긴장됐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 고 말했다. 정진득 교장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맞이 공경공연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원초(교장 신윤기)는 11일~13일까지 4~6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체험버스(Fun Engaish Bus)를 활용한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원어민교사 2명의 수준별 맞춤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과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스 내 이색적인 체험 학습 공간을 통해 실생활 영어를 체험하고 습득했으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신윤기 교장은 “영어교육을 위한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교육기회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흥미롭게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기쁘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13일 전공과 진로직업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포항 운하 및 한국융합로봇연구원을 방문했다. 전공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진로직업체험학습은 사회경험의 폭이 제한되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경험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선박 내에서의 안전수칙 및 공공시설물 이용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 배웠으며 포항 운하에 도착해 운하관 3층에 위치한 전시관에 들러 포항의 과거모습과 동빈 내항의 변천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후 포항공대 지곡회관에 들러 식사를 한 후 인근 한국융합로봇연구원에 들러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관람하고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움직이는 로봇댄스도 관람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13일 3층 소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2018학년도 1학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지원 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또 인권 침해 고위험군 장애학생인 '더봄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 했다. 2018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담당 장학사, 상담교사, 특수교사 2명, 학교관리자 2명, 경주다움상담센터장,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장, 시청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담당 2명, 경주시장애인부모회 지부장 등 각 분야 전문 인력 12명을 위원으로 위촉돼 정기현장지원과 특별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권지원단은 지난 1학기 동안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특수학교 1개교를 포함해 16개의 학교에 대한 정기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정기지원을 통해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인권실태를 점검하고 인권침해 예방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 상담을 제공하고 특정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경주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강화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모든 학생이 장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고 각자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교육지원청은 13, 14일 양일간 지역 저소득 노인, 모자가정, 아동 등이 입소한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위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과 함께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음력 8월 초정일인 지난 12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윤병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유림, 시민, 관광객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최성도 유림, 종헌관은 홍성학 유림, 분헌관은 신무하, 서병진 유림, 대축은 이지한 유림, 집례는 최용수 유림이 맡았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담담 체험장’에서 Wee센터 내방 초등생과 가족, 2018년 정서행동 2차 심층평가대상 학생과 가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화랑도 가족체험활동은 경주Wee센터의 특색사업으로 Wee센터에 내방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체험을 통한 성취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월 다른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활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들기와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떡 반죽으로 직접 송편을 빚음으로써 함께 협업하면서 가족 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떡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천연 연료에 수건을 물들이는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경험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사업단장 정성훈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이 터키와 우즈벡 등 실크로드 중심국가에서 개최된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데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8 중앙아시아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에 각각 참가했다.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며 ‘2018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는 한국, 중국, 유럽 등 350개의 업체와 1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전시회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남해보물섬 흑마늘’과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화SRC와 함께 참가한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에서도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훈 사업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크로드상의 국가 및 도시 등에서 수출상담 및 전시회 활동을 통해 신 실크로드족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국대 GTEP 사업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와 굿네이버스는 경주시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에 경주시와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추진했던 ‘지역산업일자리창출지원사업’ 결혼이민여성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전통디저트전문가과정’ 종강식을 지난 11일 가졌다. 그리고 전통디저트 전문가 교육생들은 경주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디저트에 대해 알리기 위해 경주문화사절단을 구성해 전통디저트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7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문가과정을 교육 받은 결혼이민자들은 전통디저트 문화사절단으로서 직접 경주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디저트에 대해 안내하고 시연하는 등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0명의 교육생들은 전통디저트 전문가 자격취득을 통해 전통디저트전문가로서 프리마켓, 디저트 강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14일부터 다음달 7일가지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을 맞아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과 도심상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동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100여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경주 중앙시장에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 퀴즈 추첨, 각종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한 ‘2018 고객나눔 한마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심상가에서는 오는 22일까지 200여 점포가 참여하는 공동세일 행사인 ‘추석맞이 Sale 대잔치’를 열어 건조기, TV 등 다양한 경품과 공연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봉황로 문화의 거리와 봉황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봉황중심상가에서도 다음달 6일과 7일 봉황대를 배경으로 프리마켓과 함께하는 ‘신라고분 樂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전용사이트 ‘시장애(愛.)’ (www.sijang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의 일부 구간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9시~17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50만원까지 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도심상가를 찾아 명절 장보기와 함께 다양한 혜택까지 직접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 금 2, 은 3, 동 2개을 획득하며 대회 준우승을 이끌어 냈다.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카누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철민(스포츠과학 1) 선수는 카누 1인승 200m에서 금메달과 카누 2인승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기철(스포츠과학 1) 선수는 1인승 500m에서 은메달과 카누 1인승 200m 동메달, 이대운 선수가 카누 1인승 1000m 금메달과 카누 2인승 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허원, 이준행 선수는 카누 남자 2인승 2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철민 선수는 최근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카누 남북단일팀 남자 선수 중 유일한 대학생으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또한 동국대 카누부 출신 안현진(서산시청) 선수가 카누 2인승 500m와 1인승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경선(옹진군청) 선수도 카약2인승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국대 카누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광택 동국대 카누부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참가한 팔렘방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동국대가 전국 카누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안현진(서산시청)선수와 최경선(웅진군청)선수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공규(경기 덕소중), 조병우(충남 서령중), 박정근(충북 증평여중), 박호기 (충북 진잠중) 코치 등이 동국대 출신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동국대 출신 선수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진(서산시청) 동문이 1000만 원, 박정근(충북 진천여중), 박호기 (충북 진잠중) 동문이 카누부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실력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의까지 겸비한 대학부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강동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윤숙)는 지난 12일 지역 내 환경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원들은 환경 취약지구인 시설녹지주변 산책로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산책로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김윤숙 대장은 “마을 주변이 깨끗해지는 걸 보니 전혀 힘들지 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용강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남면 생활개선회(회장 문선옥)는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양남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광역시와의 경계 도로변 일대에 풀베기와 환경정비활동을 가졌다. 이른 새벽부터 30여명의 회원들이 허리춤까지 자란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도로 주변으로 잡초와 잡목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쓰레기를 줍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문선옥 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양남면 만들기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 고 말했다.
황남동사무소(동장 정주용)는 아름답고 행복한 황남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탑동의 남천(문천)변 산책로와 하천 둔치에 꽃씨를 뿌리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월정교 하류 남천변에 잡초로 우거진 하천을 정비하고 둔치와 강둑에 유채 꽃씨를 뿌리고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꽃씨 뿌리기로 내년 봄에는 아름다운 유채가 어우러져, 남천이 사계절 꽃이 피고 신라의 향기가 느껴지는 신라 ‘3기 8괴’의 하나인 문천도사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용 동장은 “경주 역사적인 하천인 남천의 지속적인 정비로 전통한옥의 집성지인 황남동 일대와 젊음의 거리인 황리단길, 교촌마을, 월정교와 연계한 최고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외동읍에서 경주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와 함께 범죄예방캠페인 및 한가위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 거주 도움이 필요한 이웃(다문화가정 등) 15가구에 대하여 3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 외동읍 입실 전통시장에서 범죄예방캠페인 및 한가위장보기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불안감해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경주경찰서 외사계와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 성실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 외국인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따듯하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북도내 최대 양송이 버섯 생산지인 경주시에서 제14회 경주버섯축제가 15일 건천초 교정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회장 박홍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가 양송이버섯의 주산지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버섯 소비를 늘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버섯 특히 양송이 생산량의 90% 이상,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천 버섯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버섯 전시에서부터 버섯사진전, 품평회, 요리 전시회, 먹거리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린다. 특히 먹거리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한 버섯과 버섯가공식품,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줄다리기와 실버장기자랑을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버섯다듬기, 팔씨름대회, 주령구‧제기만들기, 붓글씨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오후 6시부터는 농업인이 참가하는 버섯가요제와 인기가수 공연, 문화단체의 공연이 열려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해외 물 산업 관계자의 현장실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필리핀 부시장연합회 일행 32명과 타그빌라란시 수처리 관계자가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싱가폴 국제물주간에서 우수한 수처리 기술력을 선보인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GJ-R) 도입에 앞서 현장견학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필리핀 정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이날 필리핀 타그빌라란시는 경주시와 우호도시결연 의향서를 교환하고 문화와 관광, 경제, 무역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특히 우수한 경주시의 상하수도분야 기술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보홀섬의 주도인 타그빌라란시는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역사 문화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휴양도시다. 지난해 해외여행지 검색률이 1000% 이상 증가하며, 붐비기 전에 방문해야할 여행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주 방문에 앞서 필리핀 부시장연합회 일행은 GJ-R 기술이 적용된 경기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를 찾아 일 1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 운영과정을 시찰했다. 13일에는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경주시하수처리장 운영 상황과 GJ-R 수처리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덕동댐 원수를 이동식 급속수처리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정수 처리하는 시연에 참여했다. 정수 처리된 물을 현장에서 시음한 필리핀 부시장 연합회 일행은 차량에 탑재가 가능할 정도의 소규모의 장치로 깨끗한 수질의 식수 공급이 가능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일 3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용 GJ-R장치 구매를 위해 부시장 일행과 동행한 타그빌라란시 수처리 관계공무원 2명은 현장에서 직접 가동할 수 있는 이동형 수처리장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비교적 간단한 운영방식과 우수한 처리수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조세 안토니오 벨로소 타그빌라란시 부시장은 “경주시의 따듯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리며, 기술의 우수성과 운영의 간편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GJ-R기술이 타그빌라란시에 도입되어 물을 통한 두 도시의 다방면의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필리핀은 현재 오폐수 정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시 수처리 기술이 이번 타그빌라란시를 거점으로 필리핀의 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중부동사무소(동장 오종주)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하) 위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경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경주 관문인 터미널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가의 불법유동광고물과 도로적치물 자진철거를 적극 계도 했다. 특히 원룸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는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중부동은 지역 자생단체와 힘을 모아 도로적치물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 소통행정을 통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하 위원장은 “자생단체 스스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중부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주 동장은 “적극 협조 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불법유동광고물과 노상적치물을 근절시키기 위해 자생단체와 관련기관과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