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가 추석 연휴 기간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교촌마을과 월정교,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명소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가을을 만끽하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해 가을 경주를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 행렬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는 지난해 보다 더욱 넓어진 핑크빛 물결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핑클뮬리 뿐만 아니라, 탁 트인 푸른 잔디 광장과 오롯이 천년을 이어온 첨성대와 왕릉을 배경으로, 울긋불긋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푸른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선명한 붉은색과 노란색을 뽐내는 칸나꽃, 보기 드문 보랏빛 층꽃과 배초향, 빨갛게 타오른 꽃무릇 등 형형색색의 꽃 물결 장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한편 동부사적지 인근 새로운 명물거리가 된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붐볐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친구들과 동부사적지와 교촌마을 일대를 찾은 김지혜(22, 대구) 씨는 “조금만 걸어 다녀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오전부터 친구들과 사진만 찍고 다니고 있다”며 함빡 웃음을 지었다. 연휴 기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에는 하루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카메라 플레쉬가 여기저기 터지며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 모습을 갖춘 월정교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복원된 교각과 문루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핫한 야경 명소로 각광받았다. 경기도 파주에서 가족들과 가을 여행차 경주를 들렀다는 김동우(45) 씨는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잘 보존된 유적들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장한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주상절리를 한눈에 담으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서항과 읍천항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파도소리길을 따라 여유로운 트레킹을 만끽하려는 관광객이 하루 3천여명 이상 몰리면서 경주의 명품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5일간의 연휴 동안 동궁과 월지에 총 5만여명의 관광객이, 인근 대릉원에도 3만3000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동궁원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 1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1만5000여명의 입장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에서는 연휴 기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보문단지 내 4천여 객실이 평균 98%의 숙박점유율을 나타냈으며, 한가위 보문호반 달빛걷기, 보문호반광장 한가위 특별이벤트,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마케팅을 통해 20만명의 관광객이 보문관광단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3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년 역사의 품격이 깃든 경주의 진정한 가을 풍경은 이제부터다. 은빛 억새 휘날리는 ‘무장봉 억새길’에서부터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토스인 ‘감포가도 추령재길’, 노란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부르는 가을의 전당 ‘통일전과 산림환경연구원’, 경주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길’, 힐링과 사랑을 고백하는 ‘보문호반길’ 등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음미할 명소가 가득하다.
이번 추석황금연휴 기간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가 마련한 ‘추석에는 경북으로 고고고’등 관광객 맞이 다양한 마케팅이 주효해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북새통을 이뤘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000여 객실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다. 연휴기간 중 열린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포항 전통문화체험, 영주 국악공연 등도 예년에 비해 휠씬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사는 21일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와 칠곡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경북관광 홍보캠페인‘고속도로타고 경북가을여행’을 펼쳐 경북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아울러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관광 SNS이용자를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연휴 꿀팁(꼭 가봐야해, 꼭 맛봐야해, 꼭 사야해) 소개로 할인 및 무료입장 여행지, 전통한옥마을 체험, 추석 당일 영업하는 맛집, 경북의 生막걸리)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연휴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고향을 찾은 출향인 1800여명이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저마다의 소원도 빌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부터 25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 일대에서 통기타, 록밴드, 뮤지컬 크로스오버, 보컬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연일 펼쳐졌고, 보문호반광장에서 '한가위 행운을 드립니다' 특별이벤트 공연(전토 민속놀이, 전통체험장 등)으로 공연장을 찾은 1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벚꽃시즌에 버금가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활기가 넘치고,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과 물레방아광장에도 산책과 연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또한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탈춤축제와 연계한유교랜드, 핑크뮬리로 각광받고 있는 온뜨레피움, 2개(리첼, 그랜드)의 관광호텔, 휴그린골프장 등에 관광객이 몰려 약 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아울러 공사가 젊은 층의 관광객에게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운영중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경북나드리 등의 SNS에도 경북관광 한가위 연휴 꿀팁에 하루 수백명의 유저들이 경북을 실시간으로 알렸다. 한편 이번 연휴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40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 공사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4일까지16일간 펼쳐지는 ‘2018가을여행주간’ 행사에도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과 이벤트 마련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기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3만명에 가까운 관광객과 귀성객으로 북적이며 경주 여행․관광 명소로서 인기를 재확인했다. 26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만4200여 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다녀갔다. 문화엑스포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다. 경주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경주엑스포공원의 상징물인 ‘경주타워’에는 나흘간 366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경주타워에 오른 관람객들은 전망대와 ‘구름위에 카페’에서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취하기도 했다.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과 ‘VR 알바트로스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을 맛보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경주타워 광장에서 열린 한가위 특별 이벤트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탁본 뜨기, 전통 팽이 만들기, 솔방울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마당에서는 저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마당에서는 국악, 마술, 밸리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솔거미술관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산 박대성 화백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와 경북지역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로컬리티 : 재현(再現)과 구현(具現)’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족과 함께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정유선(울산, 46) 씨는 “고향 경주에 왔다가 학창시절 때 추억을 떠올리며 오게 됐다”며 “탁 트인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보문단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좋았고 새마을관람열차를 타고 잘 가꿔진 공원을 돌아보니 명절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경주엑스포는 훌륭한 ‘와우 콘텐츠’(Wow Contents : 감탄을 자아내는 내용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2일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현업기관과 단체를 방문 격려하며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우선 주 시장은 이른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교통․청소․보건․방역․상하수도 등 각종 시민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명절 연휴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현장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현업기관을 방문해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서와 경찰서 상황실을 찾은 주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복지회관을 방문한 주 시장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경주의 활기찬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며, “누구보다 일찍 일을 시작해 깨끗하고 쾌적한 경주를 만들어 가는 미화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작업 중 안전사고에 유의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 등 추석 연휴 교통안내와 승객수송에 분주한 관계 기관, 단체를 찾아 가족과 연휴를 함께하지 못하는 운전자와 근무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만나는 최일선에서 종사하는 만큼 안전하고 친절한 경주 이미지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는 최근 고향사랑 실천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 대상은 지역 20개 고등학교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성품이 바른 학생으로 학교별 1명씩 20명에게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이달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경경주향우회 회장단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백승관 향우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미래 경주를 이끌고 갈 인재들에게 신라 천년 경주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는 1992년도부터 고향사랑 실천사업 일환으로 격년마다 관내에 있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희그룹 등 재경향우인 기업체를 통한 취업알선도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오는 10월2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보문골프클럽에서 '제22회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배 여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아 열리는 이번 골프대회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경북관광공사가 주최하며,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고객으로서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인원은 180명으로 45팀으로 나누어 전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신청은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단체팀 회장 추천접수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이며, 일반 참가접수는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예약실 전화(054-745-1672)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12만5000원.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보문골프클럽 평일 무료입장권 50매를 2위에게는 30매, 최저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게도 30매, 3위는 20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어 4위는 10매를 5위부터 10위 까지는 평일무료입장권 각 5매씩을 시상한다. 더불어 홀인원, 롱게스트, 니어리스트, 대회를 기념하는 특별상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 이하 하이코)는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풍부한 마이스(MICE) 인프라의 해외 홍보를 위해 ‘2018 하반기 Meet in Korea 경주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 간 구미주 지역의 학·협회 국제회의 결정권자 7명을 초청해 경주의 국제회의전문시설인 하이코(HICO)의 인프라와 각종 프로그램을 살폈으며 당일 하이코에서 열린 ‘2018 UNESCO 국가위원회 아태지역 총회’를 답사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Unique Venue)인 교촌마을과 황룡원을 비롯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등 주요 관광지 현장 팸투어도 진행됐다. 이날 뉴욕에서 참석한 세계적인 마이스전문그룹인 MCI 소속 알렉산드라 니콜 마키오네(Alexandra Nicole Marchione)는 “하이코와 유니크베뉴에서 진행된 국제회의 진행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다”며 “하이코를 중심으로 잘 갖추어진 마이스 인프라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팸투어 소감을 밝혔다. 또한 FED-COMM International 소속의 제이슨 프렌치 모리슨(Jason French Morrison)은 “천년동안 신라 수도로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경주의 풍부하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잘 활용한다면 세계 속의 국제회의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주의 마이스 인프라를 극찬했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를 해외 학·협회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팸 투어였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마이스 관련 단체 및 주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강제일초(교장 전호상)의 ‘최선’팀과 ‘경주 500호’팀은 최근 포항 동빈내항에서 열린 제4회 경북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에 참가 초등부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코보트 경연대회는 1차 도안 심사로 예선을 실시해 통과한 초등 9팀, 중등 4팀, 고등 11팀,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최선’팀은 페트병, 생수통, 합판 등 다양한 폐품을 활용해 배의 앞뒤 양쪽에 날개를 달아 물 위에서 균형 잡아 뜰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주500호’팀 역시 다양한 폐품을 활용해 배의 옆면에 경주의 첨성대와 포항의 불빛축제를 표현함으로써 경주와 포항을 홍보할 수 있는 배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배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협동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이 즐거웠다. 우리가 만든 배가 실제로 뜰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물에 띄워 직접 타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전호상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제일교회(정영택 담임목사)는 지난 20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아름다운 경주의 도시 미관 정비에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위로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날 위로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환경미화원과 제일교회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재롱잔치, 위로의 노래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경주제일교회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 전달과 식사 나눔 시간을 가지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제일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천년 고도 경주의 경관 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매년 위로행사를 갖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제일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배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소화장애는 진료 현장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증상 중 하나다. 실제로 소화불량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는 것은 소수지만 반대로 가볍게 여기고 있다가 심각한 원인 질환이 발견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추석 연휴기간 천년고도 경주는 귀성객과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휴 기간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33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가을을 만끽했다.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월성, 교촌마을,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
현행 대중교통 손실보조금제도의 개편과 농어촌지역 지선버스 도입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를 통한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제고와 이용편의를 증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의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최덕규 의원은 21일 시정질문에서 “최근 대중교통..
경북도내 제일 농업도시 경주의 농업 예산규모와 관련한 공방이 벌어졌다. 경주시가 도내 타 지자체보다 농업인구 대비 예산규모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나온 것. 장동호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상주시와 안동시를 예로 들며 “경주시 농업인구가 3만명인데 이들 도시는 경주시보다 30% ..
경주시가 유전자변형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NON-GMO학교급식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매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예산 4억 여원을 쓰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 불용예산으로 NON-GMO표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 김태현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
무상급식과 관련해 경주지역 중학교 중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선자 의원은 21일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무상급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동 지역 중학교 9개교 학생 3419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43개교 1만1873명..
경주시 동지역 중 농지면적 가장 많은 불국동에 농업인상담소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동협 의원은 21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불국동은 농지면적이 경주시 전체 동지역의 3분의 1정도이며, 농민인구 또한 28%에 달하고 있다”면서 “1989년까지 경주시 지도소 불국사지소가 통합돼 없어지고, 동지역 전체는 중부상담..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경주에서는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및 폴란드 신규원전 수주활동에 나섰다. 한수원은 20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코트라(폴란드 에너지부,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후원)와 공동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에서 한-폴 원전 포럼 및 한-폴 기업간 B2B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
추석 연휴 가볼만한 경주 여행지 베스트 9 온 세대가 함께하는 유일한 관광지는 ‘경주’
경주시가 2016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만우 의원은 20일 시정질문를 통해 “안강읍은 3개 부서를 갖추고 서기관 직위의 읍장 체제로 확대 개편됐지만, 읍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은 다른 읍·면·동과 큰 차이가 없다”며 “확대 개편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