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2019년 경주문화재단 시각예술분야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작가릴레이전’과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인 ‘전시지원금’, ‘창작지원금’으로 구분된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올해 6년차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개인전을 위한 전시 전반인 미술평론, 전시자문, 홍보 등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는 선발인원을 5명으로 축소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인 ‘전시지원금’은 전시를 위한 직접경비(대관료, 홍보물 제작료 등)를 지원한다. 개인과 팀 구분 없이 선정되며, 지원금은 500만원∼1500만원까지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또 ‘창작지원금’은 창작활동을 위한 경비(재료 및 도서 구입, 답사비용 등)를 지원한다. 선정인원은 10명으로 동일하게 300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한 문의는 054-749-7723으로 하면 된다.
경주시가 현곡 금장지구 교통수요 급증에 따른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금장교 인근에 지하차도를 개설한다. 시는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5월까지 강변로 금장교네거리 인근 하천둔치에 폭 5m, 길이 604m의 지하차도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국가하천 점용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으로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지하차도는 강변로 포항방면에서 경주터미널 방향으로 개설되고 높이 3m이하의 승용차, 승합차만 통행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습정체구간인 금장교 일대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는 제6기 안강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4일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졸업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강청년회의소(회장 박진흠)가 주관하고 ㈜풍산안강사업장(공장장 이호동), 안강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영규),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옥연)가 후원한 이날 졸업식에는 9명의 어르신이 안강노인대학장 표창장과 함께 22명의 어르신이 개근상 수상한 가운데 총78명의 어르신이 노인대학을 수료했다.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6년째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안강노인대학(학장 추동윤)은 올해로 총4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입학식 후 11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추동윤 학장을 비롯한 지역명사를 초청, 건강증진과 교양,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지역사회 발전과 다음 세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기 바라며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개최된 신(新)한류 페스티벌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신(新)한류 페스티벌은 '한류,테마관광 콘텐츠 대집합!'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의 8개 시도와 15개 관광‧한류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대형 소비자 이벤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박람회가 부재한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첫 메가이벤트로 한국관광홍보대사 배우 스잔느를 비롯해 일본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해 한국여행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해 후쿠오카시민 및 업계 관계자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북관광공사는 현지 여행업계 대상 상품개발을 위한 상담회와 설명회에서 역사문화도시라는 기존의 잘 알려진 경북 이미지와 더불어 이색카페 및 숙소, 다양한 체험활동 등‘경북의 올드&뉴’컨셉으로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경북도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최신정보를 전달하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공유 캠페인 진행을 통해 약 2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최근 인기드라마에 나온 동궁과월지 야경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등 친숙한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자 FIT리피터들은 벌써 내년 가을을 기대했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일본은 한국의 드라마, K-pop을 비롯해, 화장품, 음식 등 범위하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이 더욱 확산되어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으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 방한 일본인은 239만명으로 2017년 동기 190만명 대비 25.5% 증가했다.
경주소방서는 5일 경주소방서 1층에서 안태현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서 직원, 김창식 경주중앙교회 목사 및 소년부합창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주소방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2018년 한 해를 돌아보고 겨울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김창식 목사와 안태현 소방서장의 인사말, 경주중앙교회 소년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등식 후에는 다과회를 열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2018년 한 해 안전한 경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소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5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지역 초중등·방과후학교 외부강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들의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한 2018 경주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 포항원동초 차윤희 교장은 ‘방과후학교 강사의 학생 이해 및 지도 방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올바른 학생 이해를 통한 지도 방법과 전문성 신장에 대한 책무성을 강조했다. 이어 담당 장학사가 학생 안전 교육 지도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효율적이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경주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교육지원청에서도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는 5일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9개 기관에 재기증 도서 1137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식정보 격차해소와 도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11월 재기증 희망 기관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기증받은 도서 중 중복되는 도서와 제적된 도서 중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문학, 교양, 아동 등 각 기관의 희망 분야에 따라 선정·배부했다. 최용태 관장은 “도서 재기증 사업을 통해 도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서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중부동적십자봉사회(회장 최선웅)와 한국자유총연맹 중부분회(분회장 김종민)는 5일 경주의 관문인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및 서천둔치주차장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와 자유총연맹 중부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터미널 주변의 불법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서천둔치주차장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했다. 이들 단체는 매월 정기적으로 가로변 및 시가지 환경정비 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천북분회(분회장 김선종, 여성회장 이봉선)는 5일 천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라면20박스와 손수 담근 조청, 고추장을 전달했다. 총4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천북분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매년 연말연시마다 이웃사랑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종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노인분들과 이웃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상하수도 생산과정 견학으로 수질에 대한 관심과 물 절약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5일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는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홍보관, 탑동정수장,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 투어 프로그램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먼저 방문한 에코물센터 맑은물연구실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수처리 전문 연구실로, 자체 수처리 공법인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을 개발, 국내외 물 산업 시장에 진출해 국내외 수처리 사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내일원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는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의 생산에서 가정에 급수되는 전 과정 및 물 절약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상수도사업 종사자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급속수처리기술(GJ-R 공법)과 탑동정수장의 원수수질의 우수성에 많은 관심과 질문으로 열띤 현장이 됐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경주시의 물 산업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3)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가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실질적 주민건강 향상에 위해 ‘제7기 경주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이란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4년마다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보건법 제7조에 근거한 제7기(2019년~2022년) 경주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현황 분석, 주민 요구도 조사, 제6기 성과 및 개선과제, 정부 정책방향, 민선7기 공약사항 등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6월 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을 구성하고 관계 공무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북도 조정의견 반영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19년 1차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시민이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경주’를 비전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보편적 보건의료 제공,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강화, 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11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지역 및 소득계층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있는 보건의료자원 배치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동경주색소폰협의회(회장 장승수)는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교환권 40매를 양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동경주색소폰협의회는 지난 3일 양북면복지회관에서 양북여성의용소방대 합창단을 비롯한 색소폰 독주, 합주 및 양북민요합창단 등 재능기부를 통한 ‘제4회 동경주 주민을 위한 이웃사랑 쌀 모금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기증받은 물품 및 성금은 동경주지역(감포, 양남, 양북) 저소득층을 위한 쌀 교환권 80매(10kg들이 80포, 240만원 상당)를 각 읍면에 전달했다. 장승수 회장은 “이웃사랑 쌀모금 연주회를 4회째 맞이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 쌀 기증을 통해 주변의 모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바쁜 중에도 매년 이런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5일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인 ‘렛츠런 몽쉘(夢share)’의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연계사업인 ‘렛츠런 드림센터 몽쉘(夢 share)' 개소식에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 및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렛츠런 몽쉘(夢 share)은 ‘꿈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자립 및 직업체험, 멘토와의 만남, 또래친구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한 오픈카페 형태의 ‘꿈 키움 공간’과, 문화․예술․취미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결과를 선보이는 갤러리 형태의 ‘꿈 자랑 공간’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바리스타 자격증교육,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자기계발프로그램, 문화, 예술, 취미 활동프로그램, 검정고시 및 학습지원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불국동청년회(회장 황보종윤)는 6일 연말연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들여 담근 250포기의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장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황보종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행복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춘태 불국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매년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불국동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 금장대와 석장동 형산강변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8년 제4차 행사로 경주캠퍼스가 형산강의 환경 보호 및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6년 11월부터 시작한 형산강 살리기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은 총 7회에 걸쳐 경주 형산강변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누적인원 1324명이 참가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활동에서는 봉사단이 4개조로 나눠 ▲ 1조 금장대~금장교 방면 형산강 둔치 ▲2조 금장대~동대교 방면 형산강 둔치 ▲3조 석장동 앞 실개천 주변 등에서 강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은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해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우리의 젖줄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경주캠퍼스는 지역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살리고 지역과 함께 상생 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년 11월부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 지역기관 및 교내 구성원들과 함께 형산강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나산초(교장 한환욱)는 5일 교원 대상 학교 문화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함께 하는 놀이, 창의성과 협동심 기르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날 유림초 임승종 교사와 함께 수업 중에 실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번쩍! 수업 놀이'의 실제에 대해 실습 중심의 컨설팅을 받았다. 임승종 교사는 ‘수업 놀이’의 중요성과 함께 단순한 놀이가 아닌, 학생과 교사가 더불어 하나 되는 의미에서 수업 놀이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나산초 교원들이 직접 수업 놀이를 해봄으로써 즐겁게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강동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박정원, 부녀회장 이영인)는 지난 4일 온정을 담은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매년 연말마다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해 온 강동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이 구입한 쌀과 기부 받은 쌀 100포(1포 10kg)를 지역의 홀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와 관내 장애인 시설인 예티쉼터에 직접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면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와 정이 넘치는 강동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꽃꽂이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꽃꽂이 태교 교실은 ‘소정 꽃 예술 중앙회’ 이미자 회장을 초빙해 진행했으며 새 생명을 품은 엄마가 생명의 향이 있는 꽃을 만지며 특별한 태교를 했다. 다양한 태교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꽃꽂이 태교는 시각, 후각을 자극하고 아름답고 좋은 것만 봐야하는 임산부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섬세한 손동작을 하는 꽃꽂이 태교는 태아의 뇌를 자극해 머리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고 꽃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이나 향기 등이 더해져 임산부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잔잔한 태교 음악과 따뜻한 차를 곁들인 이번 프로그램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태교 교실이 되어 참여한 임산부들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예쁘게 핀 꽃을 보니 태아도 같이 기분이 좋아져 예쁜 복덩이, 축복 받은 아가가 태어 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하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 4일 모아1리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감자, 고구마)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떡과 과일, 음료수를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모아초 여학생으로 구성된 6인조 걸 그룹의 경쾌하고 화려한 방송 댄스, 2학년 어린이들의 사투리로 말하는 백설공주, 분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영남사물놀이연주 등 다양한 재롱과 끼를 선보여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형석 교장은 “옛날엔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효도의 정신과 방법을 익혔는데 요즘 세대들은 웃어른 공경 정신이 희박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어떤 효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의의와 연속성을 강조했다.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란 갑작스런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복지급여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지만 방법을 몰라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를 말한다. 대상자는 계절적인 원인으로 휴․폐업,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와 고위험 1인 가구, 노숙인, 독거노인,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 등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이다.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되면 생필품, 의료비, 긴급주거비, 통합사례관리, 공적 지원 및 서비스 연계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활동 수첩과 월성동․내남면․황남동․불국동․보덕동의 사회복지 관련 전화번호가 표시된 달력을 제작해 경로당과 이․통장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업무 공무원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복지레이더’도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겨울에는 임시․일용직 일자리의 감소와 난방비 증가로 어려운 가구가 많이 발생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복지사각지대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경로당 19개소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이웃 愛 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투입하거나 월성동 행정복지센터(054-779-841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