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 4일 모아1리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어린이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감자, 고구마)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떡과 과일, 음료수를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모아초 여학생으로 구성된 6인조 걸 그룹의 경쾌하고 화려한 방송 댄스, 2학년 어린이들의 사투리로 말하는 백설공주, 분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영남사물놀이연주 등 다양한 재롱과 끼를 선보여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형석 교장은 “옛날엔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효도의 정신과 방법을 익혔는데 요즘 세대들은 웃어른 공경 정신이 희박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어떤 효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의의와 연속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