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청석당 염은주 작가의 ‘행초서’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 2014년 첫 시행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국내외에서 총 7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 결과 44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이수진(문인화), 우수상 장명숙(한글)·김은자(예서)·조종순(행초서)·옥태석(문인화)·안옥경(캘리그라피) 씨가 선정됐다. 기로 부문에서는 김성기 씨의 작품이 최우수상, 권가자 씨의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선정된 442점의 작품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동마을 내 주요 한옥, 정자 및 서당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이 국내외 서예 저변 확대와 마을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1회 신라문화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아, 시민 주도형 안전 행사와 지역 상권과의 상생형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사진>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진행되며, 월정교에서의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 패션쇼는 신라의 이야기를 담은 100명의 슈퍼모델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500대 드론 쇼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펼쳐진다. ‘달빛난장’에서는 금관총 인근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간단한 분식류부터 글로벌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으로 공간을 확장해 30개 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70회 진행한다. 인기 있는 화랑힙합페스타에는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이 신설된다. ‘그린어스 존’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과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신라문화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안전 인력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릉원으로 끌어들이고, 봉황대로의 연결을 통해 황리단길과 대릉원, 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 관광 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라문화제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지난 7일 기준으로 총 관람객 수 105만5035명을 기록하며 올해 백만명을 넘어섰다. 1945년 10월 7일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개관한 이 박물관은 개관 79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의 성수기 동안 매달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10월에는 16만여명이 박물관을 찾아 그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 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다채롭고 풍부한 전시 콘텐츠와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증가가 꼽힌다. <사진> 특히 지난 7월 16일 개막한 특별전 ‘함께 지킨 오랜 약속’은 20만명 이상이 관람하여 관람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 전시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전시 기간이 10월 27일까지 연장돼 더욱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또한 신라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촉각체험물과 점자 설명문, 경주 석굴암 조각 탑본 음성해설 등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전시품 모형을 만지고 음성해설을 들으며 경주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었다. 신라미술관에 이어 신라역사관에도 촉각체험물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의 함순섭 관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유익한 교육·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우갤러리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정병국 작가의 초대 개인전 ‘천상(天上)의 이야기’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사찰에서 느껴지는 장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정병국 작가는 해, 달, 물, 사슴, 거북, 봉황, 학, 개구리, 오리, 연꽃, 국화, 매화, 문살무늬 등 하늘과 땅에서 만나는 생명체의 의미와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회화적으로 구상화했다. 이들은 불교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서로 연결돼 있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명제는 ‘연지’, ‘계수나무’, ‘꽃과 나비’, ‘사슴이야기’, ‘오리이야기’ 등 하늘과 자연을 바탕으로 길조와 행복을 추구하는 단순한 내용을 스토리화해 관람객들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이 각자의 삶과 연결된 감정을 이끌어 내고자 한 것. 정병국 작가는 “우리의 선조들은 고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주와 하늘,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교류하면서 사상, 종교, 사회, 윤리관을 형성하며 의식주 범주 속에 꿈과 희망을 싹틔우면 살아왔다”면서 “이러한 사람들의 사고를 회화적, 조형적, 자연적 표출로 조명된 것이 오늘날의 예술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 한지를 바탕으로 전통 안료로 채색된 작품들은 한국적인 미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각 작품은 다채로운 색상과 섬세한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교수이자 불교미술 작가인 정병국 작가는 “앞으로 예경의 대상인 전통불화 양식에서 벗어나, 한국 전통사상을 기반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정서를 자연과 조화롭게 연결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오늘날 민화의 태동이 불교미술에 뿌리를 두고 있듯, 제도적이고 체계적인 불교관에서 민중불교로의 전환 과정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불교적 해석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겠다는 작가. 이어 그는 “앞으로의 작품은 전통불화를 현대에 맞게 전환하는 기초를 마련할 것이다. 2026년에는 제가 40년간 추구해온 불교미술의 결정판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경주와 연계된 불교미술의 정수를 바탕으로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통해, 경주에서 꽃피운 한국적인 불교미술을 선보이고 싶다”고 언급했다. 라우갤러리 송휘 관장은 “이번 전시는 사찰 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전통 미술에 깊이 뿌리내린 자연 요소들이 지니는 상징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라면서 “전통 이미지에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담겨져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상징들을 현대적 시각에서 다시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관람객들이 잊고 있었던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병국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태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주 등에서 1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국제교류전 및 200여회의 그룹전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동국대 WISE 캠퍼스의 정각원 괘불탱 제작과 보은 법주사의 청동대불 108법당 벽화 설계 등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가문화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말이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난청’은 한 가지 질환이라기보다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하므로 다양한 원인이 있다. 소아 난청은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언어·인지 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뇌 발달과 학습능력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아 난청의 주요 원인 소아 난청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청력이 좋지 않은 신생아 난청이 1000명당 1~6명 정도이고,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고도 난청 역시 1000명당 1~2명으로 드물지 않다. 발생 시기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 유전적 요인에 따라 유전성과 비유전성으로 나뉘고, 난청 형태에 따라 감각신경성과 전음성 난청으로 구분한다. 각 분류에 따라 신생아와 영유아 난청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유전적 요인: 난청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난청이 생긴 부모나 조부모, 사촌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유전성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모 중 한 명 또는 양쪽 모두가 난청인 경우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천적 요인: 출생 시부터 난청인 경우이다. 임신 중 어머니의 감염(예: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약물 복용, 임신 중 합병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후천적 요인: 출생 후에 발생하는 난청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귀 감염(중이염), 소음 노출, 두부 외상,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있다. -병리학적 요인: 내이의 기형이나 손상, 중추신경계의 이상 등이 원인이며 태아 발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출생 후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환경적 요인: 고음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부적절한 위생상태로 인한 귀 감염 등이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난청의 증상 영유아 시기의 정상적인 청각 발달은 언어·인지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청각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은 소리 자극에 의존하여 발달한다. 대부분의 발달이 출생 후 2년 이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아 난청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신생아가 큰 소리에 반응하지 않음 -생후 6개월까지 옹알이하지 않음 -생후 1년이 지나도 단어를 말하지 않음 -말을 배운 이후에도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언어 발달이 지연됨 -주위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대화에 참여하지 않음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본다. 소아 난청 치료 방법 소아 난청은 원인과 정도, 발생 시기와 양측성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보청기: 중등 고도 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을 보조할 수 있다. -인공와우: 고도 난청이라 보청기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각재활을 한다. -언어치료: 난청으로 인해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언어치료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한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청능사의 언어치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술: 중이염이나 내이 기형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난청은 수술을 시행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아 난청 예방 방법 -임신 중 건강 관리: 아이가 소음이 심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음 관리: 고도 난청이라 보청기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각재활을 한다. -귀 건강 관리: 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정기검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아 아이의 청력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글 : 강병철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발췌
공고번호 : 경북-경주-2024-0753 구조경위 : 경주시 안강읍 산대새터안길 24-18 부근 품종 : 믹스견 성별 : 수컷 중성화여부 : x 백신정보 : 2차 접종 연령 : 1개월 체중 : 1.5kg 특징 :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아이엔지글로벌(주) 이병구 대표가 동국대 WISE캠퍼스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병구 대표는 지난 ‘정보경영학과 장학기금’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 대표는 동국대 WISE캠퍼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2000년 교내 벤처 창업을 시작으로 현재 매출실적이 약 60억원의 지역 기업 대표다. 아이엔지글로벌(주)은 지역 유일의 스마트 팩토리,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며, 더불어 WISE캠퍼스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 및 탈 캠퍼스 강의를 하고 있다. 이병구 대표는 “주변에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이번 동국대 WISE캠퍼스와의 인연으로 이런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황룡원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초등학생 독도 지킴이 리더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캠프는 경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체험활동으로 독도 사랑 의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독도 바로 알기 활동은 초등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독도 노래 부르기, 독도 골든벨 활동, 레크레이션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또한 체험활동으로 독도테라리움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이끼식물을 활용하여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생태계에 대한 간접적인 이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권대훈 교육장은 “독도 지킴이 리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4년도 ‘저염실천 급식소’ 실천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급식소에 ‘저염실천급식소’ 현판 및 상품을 전달했다. <사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 된 이번 사업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를 두어 신청 시설 12개소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대여했다. 측정한 염도 결과는 스마트폰 앱(나트륨케어)과 연동하여 경주시센터로 즉시 전송돼 더욱 편리한 염도 측정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했다. 이와 함께 참여를 희망한 어린이급식소 가정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일반염도계를 대여해 직접 염도를 측정해보고 가정에서도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선정기준 △지속성(국 염도측정) △이행도(저염 실천메뉴 제공) △참여도(저염 미션메뉴 제공)]에 적합한 12개소 시설은 ‘저염실천급식소’로 선정해 현판 및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연계하는 저염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저염을 실천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주시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센터는 2013년부터 위덕대학교가 경주시로부터 위탁받아 10인의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오는 15일 선센터 대선방에서 세계적인 명상자인 쟈 낄룽 린포체 초청 명상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 이번 특강은 선센터가 건학이념 구현 및 불교 특성화와 ‘부처님 법 전합시다’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강은 ‘내 안의 따뜻한 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되며, 대중들에게 필요한 치유와 희망적인 진정한 휴식에 대한 메시지를 명상 실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쟈 낄룽 린포체는 ‘깨달은 스승’으로 불리는 직메오찰 갸초의 다섯 번째 환생자다. 낄룽 사원을 관장하며 사원을 수행과 학문의 중심지로 재건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7년간 이어진 순례 길에서 비영리단체인 낄룽 재단을 미국에서 창립했다. 베이징, 덴마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등에서 초청 받아 가르침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19년 2월부터 티벳 전통 수행법을 일곱단계로 정립한 저서 ‘쉼의 기술’을 토대로 닝마 족빠 첸뽀 법맥의 예비 수행인 롱첸 닝틱 온드로 수행법 등을 전하고 있다. 이번 WISE 명상 특가은 경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접수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054-770-2701~2)로 문의하면 된다.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 WISE Dongguk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한 성공 취업 전략수립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정주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국민연금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운영하는 U.C.Dongguk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진베어링, (주)광진상공, (주)다스 등 지역 우수기업을 비롯한 총 44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했다. 박람회는 △참여기업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서류 및 1차 면접을 하는 현장 채용 ZONE △기업홍보와 채용 정책 설명 등을 바탕으로 하는 채용 상담 ZONE △외국어 시험, 자격증, 현장실습, 취업 상담 등이 이루어지는 경력개발 상담 ZONE과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 ZONE으로 진행되며 △(주)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제주신화월드, 아코르앰배서더, (주)하우스오브초이에서 진행하는 기업, 채용설명회와 우수 중소기업 진로 가이드 특강, 외국계 기업 성공 취업전략특강도 마련됐다. 하성 센터장은 “박람회를 통해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지역 청년은 창업과 취업의 꿈을 이루고, 참여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활예술고는 지난달 4일부터 5일에 걸쳐 실시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한식조리산업기사와 미용사(네일) 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사진> 삼성생활예술고는 경북 가사 계열 특성화고등학교 최초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한 학교로서의 올해 처음으로 시험을 치른 미용사(네일) 종목에서는 전원 합격이라는 실적으로 뜻깊은 결과를 이뤘다. 삼성생활예술고 3학년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에 응시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합격률을 달성하며 관광조리과 19명 전원 한식조리산업기사 자격증을, 뷰티디자인과 14명 미용사(네일) 자격증을 전원 취득해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더불어 뷰티디자인과 20명 또한 미용사(피부)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언정 교장은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의 전원 합격은 학생들이 직무 능력 중심의 실습 훈련에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이뤄낸 증표다”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현장 직무 능력 중심 교육을 통해 발군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활예술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목표로 보다 앞선 현장 직무 능력 및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2019년부터 과정평가형자격제도를 교육과정에 도입해 600시간 또는 400시간 이상의 현장 직무 능력 중심의 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훈련 시간이 경력으로 인정되고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경력개발에 유리하다.
임연주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7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주지회 여성위원장인 임연주 공인중개사는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 총무도 맡고 있다. 임연주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그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번 기탁 외에도 2023년 10월부터 매달 5만원씩 CMS 자동이체를 통해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동노회 제161회 정기노회가 지난 7일 노회회관 대강당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 이날 노회 산하 5개 시찰에서 목사, 장로 등 311명이 참석해 정연태 목사(159~160회기 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정기노회를 시작했다. 개회예배와 기도, 성경봉독, 교역자부인회의 찬양에 이어 정연태 목사가 ‘땅에 머무는 동아’를 주제로 설교를 하고 헌금과 성찬식,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정기노회에서는 제161~162회기를 이끌어 갈 노회장과 목사, 장로 부노회장을 선출했다. 노회장은 투표를 통해 과반수 득표한 김춘삼 목사(충효교회)가 당선됐다. 부노회장은 정용식 목사(상송교회), 장로 부노회장은 김용주 장로(경주중앙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각각 선출됐다.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춘삼 목사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노회원들을 섬기고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를 돌아보며, 다음 세대인 교회학교 부흥과 이번 회기 동안 성령의 능력이 충만한 교회와 성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온동네봉사단 단원들이 지난 4일 10월 활동으로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설거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매월 첫째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단원들의 신청을 받아 선착순 8명에게 봉사의 기회가 제공됐다. <사진>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는 매일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경로식당 운영은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인력, 온동네봉사단을 비롯한 24개 자원봉사단체가 음식을 만들고 배식, 설거지 등 각자 분담된 일을 하고 있다. 경로식당을 총괄 관리하는 이지수 영양사는 “식단구성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며 “노년기에 특히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칼슘 함유식품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주2회 정도 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로식당은 노인의 날(10월 2일), 어버이날(5월 8일) 등 기념일에는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추어탕, 갈비탕 등을 제공한다. 또 정월대보름, 동지, 삼복(三伏)에는 오곡밥과 견과류, 팥죽, 삼계탕 등을 제공해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온동네봉사단 권영희 부단장은 “경로식당의 현대식 주방시설과 깨끗한 식당 분위기,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이 청결 유지에 힘쓰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경주시와 경주시청년연합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행사’가 지난 5일 황성공원과 인근지역에서 개최됐다. <사진> ‘함께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경주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건강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참석자들은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서 출발해 장군교를 반환점으로 왕복하는 5km 구간을 걷고, 행사장에 설치된 14개의 건강체험관에서 체험 후 푸짐한 경품도 받았다. 또한 주최 측에서 준비한 따끈한 국밥을 먹으며 초대가수의 공연 관람과 경품 추첨에도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주시청년연합회 박성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행사에 참석해 주신 경주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행사인 동시에 경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높이고자 준비한 행사로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가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공급 협력사에 대한 상호 교차 기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수원 협력사 328개 업체 및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164개 업체를 대표해 하이에어코리아, 우진 등 21개 업체가 참석했다. <사진>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양사가 각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해 왔던 것을, 협력사 구분 없이 상호 교차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범위가 확대돼 실질적으로 협력사의 기술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그동안 주기기(원자로 및 터빈 설비)를 제외한 보조기기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구계측장비 무상대여, 보유기술 무상 나눔, 지식재산권·실시권 허여(허락) 및 기술보호 현장 컨설팅 등을 운영해왔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측기 대여, 검교정 지원, 시험용 목업(Mock-up) 자재 지원, 용접가공 기술지도 및 원자력 품질교육 등을 제공해왔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원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ESG 경영실천을 위해 이번 상호 교차 기술지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협약이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그리고 양사 협력사들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월성본부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교육을 가졌다.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정규 교수는 최신 해킹 기법과 정보 유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관과 각 발전소를 순회하며 진행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한수원 및 협력사 직원으로서 국가 보안을 위한 책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고, 회사의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이버 보안 위협 속에서 원전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성본부는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도 함께 했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개인정보 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높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발전 5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사진> 한수원은 18개 협력중소기업(45명)과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이하 WSEW)’에 참여, 비즈니스 미팅 상담부스 및 협력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협력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인 동성이에스는 이번에 일본 화학 전문 종합상사인 나가세산업과의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500만엔 규모의 초기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앞으로 약 5000만엔 규모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WSEW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해 다양한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와 기업을 이어주는 에너지 비즈니스 장으로써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일본에 이어 11월에는 UAE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다시 한 번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중소기업이 더 많은 수출 성과를 거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수요자 맞춤형 밸류업(Value-Up)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공단은 올해 수산인더스트리, 고도기술 등 협력사 5개사 대상 위험성평가 절차서 개정, 유해위험요인 도출 등 기술지도를 통해 우수사업장 인정을 획득했다. 특히 근로자 안전보건 제안·신고제도, 위험성평가가 반영된 관리감독자 순회점검,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향후에도 스마트 안전작업장 구축 등 재해예방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감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제8차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에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위험성평가 안내서 100부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