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함으로써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위해 제3차 숲 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사업비 4억80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주시는 지난 12월 1일 현재 기준으로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우는 5893호에 5만9083두, 육우는 138호에 4026두로 지난 6월말 대비 한우는 2.3%증가, 육우는 23.5%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젖소는 230호에 1만3450두, 돼지는 109호에 13만9488두로
경주도심위기 범시민연대와 경주경제살리기가 주최한 ‘새해 인사회’가 정종복 전 의원과 정수성 전 육군대장, 이상효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병훈 도의원,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김성수·최학철·강익수·권영길·최병준 시의원, 황진홍 전경주시부시장 등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 소득 작목의 일환으로 다양한 곤충을 생산해 애완용, 학습용, 한약재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 가능한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 2종이며 장수풍뎅이의 경우 학습용 곤충으로,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일 신임 노명섭 본부장이 월성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원) 전기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노명섭 월성원자력본부장은 78년 한전에 입사해 2005년 원자력발전기술원장, 2007년 경영관리본부 원자력정책처장 등을 역임했다.
건천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벽부터 뜨거운 차와 음식을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읍민들은 건천체육회에서 준비한 제수를 차려놓고
지난 21일 동지를 맞아 부흥암(주지 혜일스님)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운탁)를 방문해 동지팥죽과 쌀, 성금 등을 전달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운탁)는 지난 23일 청년장애인 활성화와 사회화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청년장애인 사회교육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울산에 있는 SK정유공장 견학을 다녀왔다. 먼저 브리핑실에서 홍보영상을 보고 SK홍보팀의 공장 설명에서 한국이 석유전량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신했으며 아시아권에서 석유수출국 1위이며, 그중 50%이상이 SK에너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실제 공장견학을 하며 모형에서와 달리 그 웅장함에 다들 감탄을 하며 SK공장 견학을 마쳤다. 공장견학 후 장생포고래박물관에 들러 옛날 포경산업이 성행했던 시절의 사진들과 모형, 영상을 보며 고래의 실제 크기에 또 한번 감탄을 하며 울산에서의 하루를 마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문화교육원(원장 김세곤)은 지난 17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08학년도 수료식 및 제8회 원생작품 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2008학년도 가을학기 총 1250여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사회문화교육원 발전과 관계된 4개 부문에서 공로상 2명, 우수교과목상 1명, 우수강사상 1명, 우수원생상 1명 등 총 5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국대 사회문화교육원 관계자는 “금년 가을학기까지 총 20학기 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화조산수화과정 J모 수강생의 경우 이제는 전국 대회에서 입상할 만큼 전문가 경지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원생작품 발표는 오카리나, 가야금, 장구율동, 통기타교실, 살풀이, 웃음치료사공연, 플롯, 화선무, 어린이사물놀이, 가요교실, 성악교실 등 11반의 작품이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원생작품 전시회에서는 서예, 서각, 동양화 등 미술작품과 전통사찰음식, 꽃꽂이 등 202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19일까지 계속됐다.
금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복순) 회원 30명은 지난 23일 현곡면 오류2리, 성건동의 차복순 외 1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2500장(60만원상당)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보건소 맞춤형 방문보건대상자 중 자원봉사 원화회 회원과 연계 관리하고 있는 성건동 소재 독거노인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탄 160장과, 현곡 오류 취약계층 차모 할머니집에 연탄900장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함께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김복순 회장은 “회원들은 이날 연탄 배달하느라 구슬땀이 났지만 고마워하는 이웃들을 보니 마음만큼은 날아갈 듯이 가볍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금관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추석에도 중증장애인 가정에 생활비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평소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펼쳐왔으며 매월 넷째주 화요일은 상서장(경주시 인왕동 산37-2번지·시도기념물 제46호) 부근과 서천고수부지 일대에 지속적으로 자연정화활동도 펼쳐왔다.
경주JC특우회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힐튼호텔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상임부회장 이경동, 내무부회장 윤종원, 외무부회장 임일중, 감사 신봉희, 감사 김항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추용엽 회장((주)국제E&G 대표, 인물사진)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손승권 이임회장은 “참여 속에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사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나 이임사를 하게 됐다”며 “이번에 취임하는 추용엽 회장은 경륜과 덕을 높이 쌓은 우리 경주JC특우회의 훌륭한 리더로서 내년 한 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우회로 발전시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추용엽 회장은 “현역시절처럼 다양한 사업을 펼치거나 많은 활동을 욕심내기보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리의 역할을 찾아서 봉사하고 회원 및 부인회원 상호간의 화기애애한 단합을 통한 친목도모를 하겠다”며 “내년 한해 저와 회장단, 임원 일동은 역대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가족적인 특우회, 화합하는 특우회, 재미있는 특우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회장은 또 “후배 경주JC에서 40년 역사에 처음으로 2009년 JC 전국회원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그간 전국회원대회 유치를 위해 힘써 온 최재필 회장과 후배들의 노고에 찬사와 더불어 치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유기농산물)인증을 획득해 시금치를 재배해오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인증은 사용하는 농업용수와 토양검사결과 오염되지 않은 곳이어야 하며,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작물재배를 하는 농가에 획득이 가능하다. 이종태씨(51, 안강읍 근계2리)는 농업인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유기재배를 4만1264㎡(4.16ha)획득했다. 이 씨는 발효퇴비를 살포해 토양을 비옥하게 한 뒤 지난 9월에 시금치를 파종해 11월부터 내년 봄(3월)까지 15여명의 인력을 월급제로 고용해 수확해 오고 있다. 판매는 친환경(유기재배)인증농산물취급 유통업체로 출하하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함으로써 친환경 농자재구입비 부담과 인력을 이용한 제초작업등으로 생산비용은 많이 드나 판매단가가 다소 높아 수지를 맞추어나가는 실정이다.
밝은사회 경주클럽 제11·12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영남지구 황종석 총재,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및 내빈,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 아리원에서 열렸다. 김종만 신임회장(인물사진)은 “지난 1년 동안 정열을 불태우며 경주클럽을 위해 봉사해온 윤덕관 회장과 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곤(한국본부 총재상), 최상철, 최길선(영남지구 총재상), 정의덕, 김동수(경주시장상), 정성원, 최영찬, 김종도, 강성구(경주클럽회장상)이 수상했으며 정종섭(정종섭법무사), 박상규(경주시청 수질환경사업소), 이승희(제일자동차상사)씨가 입회했다. 밝은사회 경주클럽은 올해 3월 경희대 중국학생 경주방문, 10월 LA다민족 경주방문 및 합동 월례회를 가진 바 있다.
오늘의 미술계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미술작품으로서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사회로 침투되고 있다. 회화인지 포스터인지, 상품광고인지 포장지인지도 알 수 없이 그림은 그 영역을 벗어나 자유롭게 존재하며 우리생활속에 가까워져 왔다. 이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며 더 쉽게 미술을 이해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전통적인 미술에 대한 관념은 반드시 액자속의 그림, 독립적으로 놓여진 조각품만이 예술작품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지난 시대의 권위주의적이고 비 대중적인 어떤 영역으로 취급되어 일부계층만이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특권의식과도 같았다. 그러나 오늘의 미술은 그러한 영역을 벗어나 모든 시각적 대상은 어떤 것이든지 미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주거생활공간과 그 속의 기물, 의상, 도서, 장난감까지도 미술의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팝아티스트 앤디워홀(Andy Warhol)은 아이들의 장난감을 그림으로 제작하여 누구에게나 쉽게 알 수 있는 이미지로 회화화(繪畵化)하였으며, 오늘날 전 인류의 우상처럼 되어온 달러를 그림으로 그렸다.
경북 유일의 인성교육 특성화학교인 경주화랑고등학교(교장 서종호)가 경상북도 사학기관 평가 행정 재정분야 등에서 1등급인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서 교장은 “이번 수상은 2002년, 2006년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 규모가 작은 대안학교(특성화·자율학교)임에도 여러 가지 성과를 올리며 우리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9월 제주에서 열리게 될 세계델픽대회 창시자인 요한 크리스찬 키르쉬씨가 경주를 방문했다. 청한 최영화 선생의 고송산방 개소식을 겸한 작은 음악회에 참석하게 된 키르쉬씨는 “본인이 추구하는 문화적 삶의 모습을 이곳에서 대하니 감격스럽다. 세계델픽대회는 고대 그리스 델피에서 기원전 582년부터 기원후 394년까지 지속된 문화예술경연에서 유래된 것으로 문화올림픽으로 불린다”며 문화델픽을 설명했다. 세계델픽대회는 제1회 러시아 모스크바(2000년), 2회 말레이시아 쿠칭(2005년)에 이어 내년 9월에는 제주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 제3회 대회가 열리게 된다. 경주, 포항, 진해 등에서 학술, 도예, 서예, 문학, 국악, 화가 등 예술인 120여 명이 자리한 산방 개소식에는 색소폰 연주, 시낭송, 통기타 라이브, 박수관 명창의 소리 한마당이 불꽃처럼 피어올랐다.
지난 21일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 객석은 초등학생에서 50대에 이르는 관객 300여명으로 열기가 넘쳤다. ‘통기타로 전하는 한겨울의 추억만들기’라는 주제의 이날 공연은 음악인 이동규 교수의 '이동규 기타교실'이 주최해 전문 음악인들의 공연만큼이나 성황을 이뤘다. 무대에 올라 첫 연주를 한 초등학생들과 50대 연주인들의 어울림은 세대를 초월해 한겨울의 추억을 엮기에 충분했다.
경북문인협회(회장 김종섭)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한 2008 경북문협 송년문학축제가 지난 21일 10시 상주시 무양시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종섭 경북문협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정구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북문단' 출판기념회, 경북문학상 시상식(수상자, 상주의 김경자 시조시인), 문학강연(김선학 동국대교수의 '지역문학의 한계와 극복', 신세훈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장의 '영남문학의 흐름'), 시낭송회, 황인동 대구문협부회장의 연주, 국악공연(민요창)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24일 오후 4시 경주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경주 문학인의 밤이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의 주관인 백상승 경주시장이 참석해 신라문학대상을 통해 탄생한 세 명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를 시상하고 축하했다. 제20회를 맞고 있는 신라문학대상은 문학인의 등용문으로 경주시의 지원 아래 한국문인협회경주지회가 매년 실시해왔다. 또한 경주문협상은 당해년도 경주문학지에 게재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황영선 시인이 수상했으며 한국문협경주지부 김홍주 지부장이 시상했다. 여러 선후배 문인의 축하 속에 상을 받은 황영선 시인은 "지금까지 어떤 순간보다 긴장되고 떨린다. 감사와 채찍을 잊지 않고 좋은 시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의 문학 행사에 어울리는 축사, 각 문학행사를 지원해 온 김관열 월성원자력본부 홍보부장 공로패 증정, 작품집을 발간한 문협회원 허동인 시인, 김대원 시인, 최병환 수필가 출판기념패 증정,'경주문학' 42호 출간 축하 등으로 문학인의 밤은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