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일 신임 노명섭 본부장이 월성원자력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원) 전기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노명섭 월성원자력본부장은 78년 한전에 입사해 2005년 원자력발전기술원장, 2007년 경영관리본부 원자력정책처장 등을 역임했다.
노 신임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월성원자력이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2발전소장에는 79년 한전에 입사해 2007년 품질보증실장을 역임한 김원동 소장이, 신월성건설소장에는 79년 한전에 입사해 2006년 사업기술처 구조기술실장을 역임한 이웅권 소장이 취임했다.
한편 태성은 전 월성원자력본부장과 류하칠 전 제2발전소장은 정책자문위원으로, 정효선 전 신월성건설소장은 본사 건설기술처장으로 이용래 전 대외렵력실장은 방폐장건설처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