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체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이 달 중순까지 관내 젓갈제조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김장철 성수식품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시가 이번에 지도·점검하게 될 김장철 성수식품 업체로는 감포읍 소재 젓갈제조업소를 비롯한 판매업소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하게 된다.
등산객의 왕래 잦은 치술령 정상과 송화산 기슭에 경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 지난달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방지 홍보용 무인디지털 자동(LED 전광판·음성) 방송기기를 가동했다. 시가 올해 설치한 산불방지 홍보용 방송기기는 사업비 2600만원을 들여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치술령 정상 및 송화산 기슭에 설치해 산불예방 무인 계도 활동을 펼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에 들어 산이 되고 물에 들어 물이 된 옛 사람. 자연이 선물한 흙과 돌과 나무와 짚이 집이 되니 이또한 자연이라. 찬 서리 내릴때면 두터운 솜옷 갈아입듯 초가지붕도 개비한다. 볏가리 풀어헤쳐 이엉에 용마름 엮을 때 아낙들 불 지펴 속 덮힌다. 때 되면 무너지고 썩어 가는 살아있는 초가집. 오늘 새 옷 입고 사람들을 들인다. 자연에서 나와 자연으로 돌아가는 건 사람만이 아닌가 보다.
지난 11월 17일 ‘경주신문창간20주년기념식 및 경주시민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수상자인 문봉만 원우ENG 대표를 찾았다. 문 대표는 외동읍 구어리에 있는 공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의 작업을 살피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사장이라고 하면 번듯한 사무실과 정장차림을 떠올리지만 문 대표의 사무실은 공장현장에 있는 컨테이너 사무실 회의탁자에서 사무를 보며 소박한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에서 직원들과 같이 일을 한다고 한다. 문 대표는 마치 몸소 근면한 생활을 실천하는 소박하고 성실한 이웃집 아저씨를 연상하게 했다. 문 대표의 검소한 삶에 절로 고개가 끄떡여 지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만은 아닌 듯 했다.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동고동락을 하며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문봉만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다들 힘든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앞날을 설계했다
지난 28일(토) 제5회 나눔을 위한 일일 라이브 행사가 성동프리텔에서 봉사와 사랑의 나눔의 장이 열렸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월성1호기 연장가동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27일 양남면 복지회관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월성1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취소됐다.
주민들 “주민여론 수렴 더 필요, 설명회는 나중에” 원전 “안전성 확보 후 원전 계속운전 세계적인 추세”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BTL사업 추진으로 내년도 경주시 살림살이가 더욱 어렵다는 것은 이미 예견됐었다.(본지 911호 9월28일자 보도)
지방교부세 121억여원 감소, 시비부담 증가
KFF 경북도지부 경주지회(지부장 서동부)가 주최하고, 경주지회 청년회(지구촌재난구조단)가 주관했으며 동국대학교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봉사단은 해외 봉사활동을 주 목적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해외에 파견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김병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체 재배해 수확한 사랑의 배추 2만포기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건천읍 용명리 배추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공원식 정무부지와 백상승 시장,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경주시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 2만포기 기증식을 가졌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고 품질벼 품종을 공급해 퇴화종자를 갱신함으로써 쌀 품질 향상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고품질 벼 종자신청을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번에 공급하게 될 벼 보급종 신청기간은 소독종자는 지난 달 5일 부터 이달 15일까지, 미 소독 종자는 지난달 6일 부터 30일 까지 마감했으며 공급은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경주시 외동읍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외동읍사무소가 이전 신축돼 지난 23일 오후 2시 백상승 경주시장,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된 외동읍사무소는 1977년도에 건립한 건물로서 노후?협소하고 읍 소재지인 입실리에 농협과, 시장 등이 인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와 인근 입실리 525번지 일원 외동중학교 동측에 이전 신축했다.
경주시 2010년도 예산 규모가 나왔다. 경주시는 7960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편성 규모를 보면 올해 당초예산 8800억원보다 9.5%(840억원)감소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620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330억원(5.6%)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76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170억원(39.9%감) 크게 줄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달 24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중국 청도대학과 학술교류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중국 청도대학의 서건배(徐建培) 교무위원회 주석 등 일행이 동국대를 방문해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양교는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장단기 어학연수, 과학연구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교간 최우수 학과 및 전공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오는 5일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의 감동이 콘서트 무대에서 재현된다.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이 협찬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는 '선덕여왕OST'콘서트가 5일 저녁 7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서라벌대학은 드라마 제작지원에 이어 한류열풍에 기폭제가 될 선덕여왕 OST 콘서트를 협찬함으로써 신라고도 경주의 관광산업 부흥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이라는 교육관에 걸맞게 지역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이 각 매체에서 선정하는 우수교육기관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 대학과 차별화된 특성화된 학과와 젊은 총장의 과감한 경영혁신으로 기존 대학 사회의 틀을 탈피해 학생 중심의 '혁신경영', '정도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서라벌대학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대학 역량강화지원사업에서 경북 환동해권 대학 중 최다 지원금인 24억원을 받아 명실상부한 지역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 주듯 전국 각지의 중앙지들은 서라벌대학을 '우수대학'으로 선정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양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를 보유한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대규모 첨성대천문과학공원 건립을 앞두고 다음달 5일 오후 6시 30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MBC 창사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 행사와 연계해 경주의 별 선포식을 갖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스님)에서는 지난 달 25일 오전 11시 복지관 강당 및 2층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 도서관 개소식을 가졌다. 2009년 테마기획 포스코와 함께하는 ‘장난감 도서관 지원사업’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약 5000 만 원을 지원받아 개소했다. 이로서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비장애아동의 발달수준과 특성에 맞는 장난감 및 교구를 대여하고 부모 상담을 지원하며 자녀양육부담의 해소와 함께 사회적 상호관계증진 및 지역사회통합화에 기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