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회(회장 김병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체 재배해 수확한 사랑의 배추 2만포기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건천읍 용명리 배추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공원식 정무부지와 백상승 시장,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경주시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 2만포기 기증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는 이 기증받은 배추를 관내 사회복지 관련 17개 시설과 단체에 전달해 김장을 담도록 배부했다.
경주시 새마을회에서는 ‘happy korea! 뉴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추 2만포기 기증식에 이어 1만포기로 김장을 담궈 기존에도 계속하고 있던 사업인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사업을 병행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