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전·한수원 통합 논란 와중에 방폐물 저장시설 임시사용 승인 엇박자 한전에서 분리된 한수원 통합되면 축소 가능성 높아 지역발전 기대이하 시민들 통합설에 반발 확산 “방폐장 공사중단 운동 하겠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이 어우러진 만파식적제 전국대금경연대회가 지난 10일~11일까지 양일간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제4회 서남산 박달 홍경농장 산삼케기 축제가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 내남면 박달4리 홍경농장(윗고사리)에서 열린다. 신청은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접수 받으며 호미, 도시락을 지참하며 산삼케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본 2뿌리를 제공한다.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안강읍 도의원 및 시의원 당선자와 낙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일 안강읍의 기관, 사회단체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최학철 도의원 당선자, 이만우, 이철우 시의원 당선자, 이성락 도의원, 임은숙, 이기락, 이수목 시의원 낙선자와 김영준 안강읍장, 정영식 개발자문위원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위로의 덕담을 주고 받았다. 김영준 안강읍장은 “각종 회의, 행사시에 낙선자를 초청해 예우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학철 도의원 당선자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안강종합발전계획을 작성해 향후 안강발전 방향의 기본지침으로 활용하자”고 제의했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6월1일부터 시작된 18대 국회 후반기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에 소속으로 활동한다. 정 의원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전화해 와 G-20 행사장 진입도로 정비를 위해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15억원을 배정키로 결정했다는 구두보고가 있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 같은 조치는 지난 4월13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에서 G20 정상회의 직전인 10월 하순에 경주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런 중차대한 국가행사를 앞두고 회의개최 예정도시의 환경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별교부세는 경주시로 배정돼 지방비40억원(도비20억, 시비20억)과 합쳐져 총55억원이 경주 IC에서부터 보문단지에 이르는 20km 구간에서 도로포장을 새로 덧씌우는 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 외에도 치안인프라 강화 및 치안서비스 향상(경찰청), 소도읍육성지원사업(행안부), 소방센터 건립(소방방재청), 소하천정비사업(소방방재청) 등 행안위 소관부처와 관련된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통합 제5대 경주시의회 마지막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집행부가 지난 9일 승인한 방폐물 인수저장시설 임시사용에 대한 추궁과 한전과 한수원 통합 논란과 관련해 집행부의 대응을 집중 추궁했다.
경주시는 올해 말까지 생후 3개월~12개월의 영아를 가진 저소득 맞벌이 부부와 취업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0세아 정기 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총 9380만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부모의 취업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의 양육지원을 확충, 여성의 출산 전후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0세아의 생활환경으로 찾아가는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0세아 돌보미는 40시간의 특별 교육과정과 20시간의 현장실습의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파견돼 부모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돌보미는 1일 11시간, 주 5일, 월 220시간 범위 내에서 아동 연령에 맞는 서비스(이유식, 영아 목욕, 젖병소독등을 포함한 건강·위생관리 등)를 제공하고, 월 서비스 이용요금은 102만원 가운데 4인 가구 소득 기준 258만원 이하는 자부담 41만원, 294만원 이하는 51만원의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0세아 정기 돌보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신청서,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한부모 가족증명서 등을 지참한 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770-2264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0세아 돌봄 서비스는 아이가 어려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도한다”며 “시는 이미 2008년부터 아이돌보미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모의 출장, 야근 등 긴급하고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12세 미만의 가정에도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단의 거봉 김동리 선생의 작품 배경을 찾아가는 문학기행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추진으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통합 설이 나오면서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의 난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력산업 구조개편 원점에서 재검토’ 방안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내외 여건변화에 부응한 전력산업구조 정책방향’ 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 5월말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정부는 지난 11일 연구용역결과 발표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려다 6월말로 연기한 상태다. <경주신문>은 이 같은 정부의 방향을 취재해 지난 2월22일 보도하자(제929호. 1면 ‘한수원·한수원 통합론 솔솔’) 당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가 한수원 본사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반발한 바 있다. 이후 이 문제는 6·2지방선거 정국에 들어서면서 시장 후보들에 의해 제기되었으나 최근 연구결과 발표및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방폐장 유치지역에 들어서야 하는 한수원 본사가 정부의 이 같은 추진으로 한전과 통합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주시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9일 경주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폐장 인수저장시설 임시사용을 승인함으로써 한전과 한수원 통합 추진에 대한 대정부 압박카드가 없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일헌 시의원은 지난 16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한전·한수원 통합을 검토하는)용역을 준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성토했다. 이종근 시의원은 “한전이 모회사였는데 상식적으로 누가 뭐래도 흡수통합”이라며 “마지막에는 물리적인 충돌을 해야하는데 방폐장 인수저장시설을 임시사용 하도록 허가 한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집행부를 추궁했다. 이번 한전·한수원 통합 논란에 대한 경주지역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발도 예상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책사업인 방폐장을 유치한 지역인 경주에 당연히 와야 할 한수원 본사가 정부의 논리에 따라 바뀐다면 국민들은 결코 정부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주시가 정부의 이 같은 추진을 알고서도 방폐물 인수저장시설을 임시 사용하도록 승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경부가 KDI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늦어도 7월초에 예정되어 있어 경주지역사회의 반발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의 6월 문학 특강이 오는 26일 오후2시 30분부터 문정희 시인의 ‘지금 장미를 따라’라는 주제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월드컵경기 시민운동장 응원전
미술 전문화랑 경주아트센터 갤러리 휴(대표 이재건)는 단오날을 맞아 12~16일까지 우리의 전래 세시풍속인 부채 나눠 갖기 행사를 기획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스님)은 ‘자녀를 위한 부모의 코칭 대화법’이란 주제로 경운대학교 아동.사회복지학부 이은선 교수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회원 상호간에 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역대 회장들과 선배회원들의 이뤄 놓은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랑라이온스 창립15주년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정용식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수복 355-H지구총재, 내빈 및 회원, 회원ㄴ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천둔치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 치과의사회, 보건사업관계자, 관내 보육시설 관계자를 비롯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지역주민에 대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치아관리를 실천하게 하여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하여 건강한 삶 추구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1부 행사에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구강보건에 관한 글짓기 142점, 포스터 247점중 우수작을 심사해 당선자 44명을 선발, 구강보건관련 유공자 5명과 함께 경주시장상을,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41명에게는 경주시 치과의사 회장상을 시상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유아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치아건강을 위한 아동극 공연을 서라벌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세균맨과 호빵맨의 하루”를 주이레 어린이집 원생들이 “슈퍼맨” “토끼와 2개의 당근”이라는 제목의 구강연극을 선보여 흥미와 재미를 감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쳤다. 또 수상된 포스터 및 구강보건 홍보물 전시, 구강상담을 실시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내일원으로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주간 홍보와 건강한 치아관리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미경 소장은 “유아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유도로 스스로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경주시청사에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유치를 위한 여성위원회 결성회의가 지난 5월 23일 저녁 7시 대구뽈찜 식당에서 열렸다. 경주 중심상가가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40여 년간 각종 규제로 슬럼화 되고 시청이 동천으로 옮긴 후 도심 주변마저 사적지 개발이란 명목으로 철거돼서 상인들이 떠나며 도심 공동화 현상마저 발생해 시내중심상권이 심하게 침체 됐다. 경주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도심유치 여성위원회(가칭)를 결성하고 (구)경주시청사에 방사성 폐기물관리공단을 유치하기 위해 도심 상가 및 자생기관단체 연합으로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도심유치 홍보를 우선사업으로 정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경주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광헌)는 오는 17일 오후 2시40분부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강당에서 이 병원 정신과 사공정규 교수의 ‘우리아이 사춘기 잘 넘길 수 있을까?’란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말 시군 조기집행실적’에서 경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만원과 함께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이에 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정조기집행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실적평가를 실시한 결과 도내 10개시 중에 2등을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평가 됐다. 이번 평가는 ▲조기집행실적 82.2% ▲민간집행율 77.34% ▲중점사업집행율 77.34%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 조기집행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는 4, 5월을 ‘조기집행 특별추진의 달’로 운영 집행실적을 국장이 부시장에게 직접 보고 하고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분석 해 부서별 경쟁을 유도하는 등 현장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조기집행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했다. 올해 시 전체예산 9623억3600만원 중 인건비 등 조기집행 불가 예산을 제외한 재정조기집행 대상 예산액은 5699억2500만원이며, 조기집행 목표액은 3419억5500만원이다. 그리고 지난 5월말 현재 집행액은 2804억1200만원으로 82.02%의 집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100%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상사업비(5000만원)를 낙후된 지역을 찾아 농어촌도로 확·포장비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