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천둔치에서 열렸다.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와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경주대, 동국대, 서라벌대 및 관내 초, 중, 고 학생, 군부대 장병을 비롯한 환경관련단체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실천하는 환경사랑’과 4대강 살리기 홍보유인물을 배부하고 참가자 전원이 각 A, B조로 나눠 행사장에서 남천합류 지점과 금장교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환경발전에 기여한 자연보호형산강살리기봉사회의 소경희, 윤종팔, 권선희 씨 등 유공자 5명을 표창했으며 학교는 물론 지역환경보전에 모범이 된 박다영(선덕여고3), 정창명(문화고3), 김한솔(경주정보고3) 등 35명의 학생들을 표창, 노고를 치하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에서 “세계 곳곳에서 대홍수, 대지진, 가뭄 등 자연재해 현상은 우리 인류가 지구를 무시하고 환경을 파괴한데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넘어 인간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대재앙으로 보복한다고 볼 수 있다”며 “환경보전은 말로만 하는 운동이 아니고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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