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해 잊혀지기 전에 자료화하여 향토색 짙은 식문화를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키고자 구전으로 전해지는 경주 향토음식 채록집을 지난해 12월에 발간해 올 3월에 관련기관과 단체 등에 배부하고 있다. 향토음식 채록을 수집하면서 경주가 천년고도 신라시대의 술, 떡 등 제례음식과 궁중음식이 잘 발달되어 있는 지역으로 문중종부의 손맛과 전승된 종가음식이 잘 발달되어 향토음식을 수집해 발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먼저 경주유림회관으로부터 향토음식 솜씨보유자 및 문중의 자료를 협조 받아서 조사를 시작햇으며 작년4월부터 7월까지 10주동안 향토음식채록 조사요원 5명을 채용해 읍면동 경로당, 명가 등을 중심으로 경주향토음식의 채록 조사를 추진했다. 이 자료는 418종의 향토음식을 음식명, 재료, 조리방법, 음식종류 분류, 정보제공자 등의 항목으로 나누었으며 이에 음식명은 표준어로 표기하였고 조리법이 유사하나 다른 음식으로 기록된 경우는 하나로 통합했으며 음식종류의 분류는 주식, 부식, 떡, 과정, 음청, 주류의 6개항목으로 대분류 후 다시 항목별로 중, 소분류를 했다. 또한 정보제공자의 주소는 동 또는 리 까지만 표기하였으며 가나다순으로 이름과 함께 입력했다. 채록집은 경주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여 구전으로 전해오는 우리 지역 향토음식을 채록하여 정리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경주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체납세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동안 지방세 체납액을 전년 대비 16억(9%) 줄어든 180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0년 이후 최저 체납액을 기록해 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이같은 실적은 송운석 세정과장을 중심으로 전 세무담당자들이 공평과세의 조세원칙에 따라 한번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마음으로 한차원 높은 지방세 부과 징수 관리에 탁월한 세무행정 수행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연 3회의 체납세 특별징수 활동과 특히 정리하기 힘든 자동차세 체납일소계획으로 2009년 한해동안 4회에 걸쳐 60여일간 체납차량에 대한 새벽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해 2회이상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및 고질체납차량 강제견인하여 공매를 중점 추진했다. 한편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공공정보 등록, 압류부동산 공매등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성실한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과 체납자의 납세의식 고취로 징수율을 높여왔다. 또한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채권분석을 통해 과감한 체납처분을 시행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들을 위해 체납세 분할납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을 도와주면서 부자도시 경주건설 재정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 세정과는 2010년에도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장착 자동차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강제인도 등을 추진하는 한편 또한 ARS 도입등을 통해 납세 편의 시책을 확대하는 등 신뢰받는 세무행정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기로 했다
미래 경주농업을 이끌어 갈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지난 11일 오후 2시 입학생 217명과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입학식을 가지는 농업대학은 3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작년에 사과, 한우과정 등 5개 과정을 개설 운영한데 이어 올해도 양돈, 배, 영농창업(귀농), 농촌체험가이드, 도시소비자 과정 5개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백상승 시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농업대학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특화작목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준 시의장도 축사에서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했다 농업대학 입학생은 당초 5과정 170명을 정원으로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영농창업, 도시소비자, 농촌체험가이드과정은 평균 2대1 이상 높은 경쟁률을 보여 당초계획 인원보다 교육생을 217명으로 확대 선발하였다 이는 농업대학 교육과정이 점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농업교육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점은행제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아 평생교육과 연계한 농업인 및 소비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사일정은 특화작목 전문기술 습득을 테마로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30주 동안 매주 1회 3시간씩 실시하는데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관련된 기초 및 전문기술을 포함한 과정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며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고 교육생에게는 각종사업 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 양성은 물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향상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장 출마예상자(2)
경주시장 출마예상자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n-Pacific Cities, 이하 TPO)의 회원국으로서 TPO를 통해 지원·개발한 중국 관광객 여행상품이 한국관광공사의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광저우시 지하철 내 광고를 지원 받게 됐다. 중국 여행업계 브랜드 1위인 광동 CITS여행사에서 판매된「여행의 발견: 서울부산경주하동남해 5박6일」상품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벚꽃놀이&온천체험-서울부산경주하동남해 5박6일」관광상품을 판매중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상품을 한국관광공사 우수상품으로 선정하고 이달 15일부터 4월 15일 한달간 중국 광저우시 지하철 내 광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품이 고급스러운 한국관광상품의 이미지에 적합하며, 한국 사계절의 특성을 반영한 타 상품과 차별성이 크다는 것에 선정 이유를 두었으며, 이번 광고 홍보 지원을 계기로 경주시의 중국 관광객 마케팅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중국여행사 상품은 2009년 3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TPO해외 공동 마케팅 행사시 관광상품개발을 합의하는 MOU(양해각서) 체결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개발된 관광상품을 중국에 널리 홍보함으로서 매년 6천여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중국최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광동CITS여행사와 광지려 여행사 현장조사단을 초청하여 상품개발 자료를 수집하여 다양한 코스의 상품이 개발되었으며 그 결과 약 60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천년 고도 경주를 방문하였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피드백으로 중국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홍보는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국제기구로서 63개 도시정부와 39개 민간단체 회원으로 구성됐고 경주시는 2003년 9월에 가입했다.
지난 9일 밤늦은 시간부터 내린 눈은 천년고도 경주를 설국으로 만들었다. 10일 오전 출근길에 차들 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시민들은 종종걸음을 했지만 3월 대설이 내린 경주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풍 광이 연출됐다. <사진 위> 지난 10일 내린 폭설이 양동민속마을에 하얗게 단장했다. <사진 아래> 함박눈이 그치자 동심에 빠진 여심을 통해 멋쟁이 눈사람이 태어났다.
옛말에 ‘장이 달면 복이온다’‘한 고을 정치는 술맛으로 알고 한 집안일은 장맛으로 안다’고 했다. 지난 5일 경주자활센터 영농 우리콩마을 사람들이 남산생태마을(경주자활센터 제6농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약인 된장을 담갔다. 100% 우리콩을 사용해 가마솥에 넣어 삶아 황토방에서 발효시키고 볏짚에 매달아 자연 건조하는 전통방식만을 고집하여 메주를 만든다. 무엇보다 남산생태마을에 가면 온 가족이 함께 된장을 빚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발레오전장 직장폐쇄로 인한 노사분규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직장폐쇄 20여일만인 지난 10일 첫 노사 실무자회의를 가져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측 실무자 각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 동안 만남을 가졌으며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다시 만나 대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9일 오전 경주지역 22개 사업장의 조합원 3300여명이 참여하는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던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파업을 유보키로 했다. 경주지부는 일단 회사측과 대화를 해보고 사태해결의 진전이 없을 경우 추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발레오 사태가 장기화 되자 경주상의는 지난 8일 시내 모 식당에서 백상승 시장, 이정우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안정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노사 양측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루 빨리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12일 금속노조원 3000여명은 경주지부를 비롯하 전국 금속노조는 회사측에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자 직장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위원장 성타스님, 임동철, 이하 지역공동협의회)는 지난 11일 경주방폐장 안전성 검증조사단(단장 김상환, 이하 검증조사단)이 실시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안전성 검증조사 결과 발표에서 부지선정 및 지반조사는 적절했으며 시공안전성 확보가 가능하지만 단계별 시공성 확보를 위한 설계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 내용은 지난 1월 13일 검증조사단이 중간보고회에서 “일부 처분동굴의 규모와 형상, 위치의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과 차이가 있어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경주의 미래가 청년들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정재훈)에서는 재)한국장애인재단의 2010년 지원 사업으로 지적장애인 휴먼서비스 재활보조사(요양보호사) 양성프로그램인 “Jop아라! 나의 일! 나의 꿈!”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시민의 소망 담은 달집 태운 불은 희망의 불이, 성취의 불이 되어 보름달로 승화되어 이 땅 경주를 환하게 비추옵소서’ 세시풍속의 전통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경주지역에는 지난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를 비롯한 양동민속마을과 관내 읍·면·동 자생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열린 정월 대보름날 행사에는 예전과 달리 따뜻한 날씨 속에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을 태우며 전통놀이 행사에 흠뻑 도취 됐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백승해)가 서천 둔치에 마련한 ‘제9회 경주정월대보름 잔치’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기 달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줄넘기, 소망기원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을 열어 우리고유의 세시풍습과 전통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경주시와 양동민속마을보존위원회(위원장 이동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동마을 회관 앞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 뒤 윷놀이, 풍물놀이, 관광객 떡국 나누어먹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또 수많은 관광객이 관람하는 가운데 아랫마을과 윗마을이 대결하는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인 ‘줄다리기’ 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경주지역 각 읍·면·동에서도 청년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화합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지신밟기, 풍물놀이, 윷놀이 등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발레오전장 직장폐쇄로 발생한 노사대립이 20여일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격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회사 측은 “노조 때문에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이번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경영권이 회복되지 않으면 직장폐쇄를 풀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어버이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찾아뵈어야 도리이지만 미리(5월 5일)다녀왔다는 핑계를 되면서 약속장소로 나간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마부님께 평소 날아다니는 궁전을 천천히 운전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잠을 청했는데 눈을 뜨니 벌써 함양휴게소다. 평소보다 더 빠른 시간이니, 마부님의 운전 실력은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신광재에 8시 15분 도착한다. 그런데 주위는 온통 더덕 밭이다. 더덕 밭을 지나니 아저씨 한분이 산나물을 뜯고 계신다. 주위는 산더덕 향기가 진동을 하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장옥희, 김순길님과 필자는 더덕 캐기에 여념이 없는데 캐기도 좋고 뿌리도 굵다. 그러나 최용구, 손승락, 황명숙님은 더덕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한다. 9시20분 성수산 정상에 올라서니 삼각점과 금남호남정맥 1059.7m라는 이정표가 있으며 조망이 뛰어나다. 헬기장을 지나 990봉에 올라서니 철쭉꽃이 활짝 피어 나그네들을 반긴다. 북동방향으로 장수덕유산, 남덕유산 연봉들과 더 멀리의 덕유산은 구름 모자를 쓰고 있으며, 부산서 오신 남녀 정맥꾼 일곱분을 만난다. 다시 무명봉에 올라서니 누군가가 표지기를 모두 떼어서 버려두었으며, 709봉에 도착하니 최근에 설치한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다. 곧이어 인삼밭 앞에서 말의 귀 모양을 닮은 암 ? 수마이산의 우뚝 선 자태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임도와 밀밭을 지나면서 소시적 소를 먹이로 가서, 밀을 서리해 구워먹던 추억을 떠 올리게 한다. 가름내재 포장도로를 건너 인삼밭과 임도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묘 13기가 단정하게 꾸며져 있다. 마침 어버이날이라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묘소를 참배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벌목지대를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잠시 헤매다 민생고를 해결하고 30번 국도에 도착한다. 밭둑을 올라서면 묘 2기가 있는데 무슨 사연인지 방향을 틀어서 서로 등지고 있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다 14시 숫마이봉에 도착한다. 마이산은 마치 콘크리트 덩어리 같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옛날 산신부부가 승천하려다 여신이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사람에게 들켜서 그대로 굳어버려 승천하지 못하게 되자 서로 다투어 돌아앉은 형상이라는 전설이 있다. 샘터에서 약수물을 마시고 섬진강 발원지를 둘러본 후 은수사의 법고를 세 번 두드려본다. 정맥은 암마이봉으로 이어지지만 10년간 휴식년제가 적용되어 어쩔 수 없이 우회를 해야 한다. 탑사를 둘러보고 14시 52분 봉두봉에 올라서니 표지석과 헬기장이 있다. 532봉에 도착하니 제2쉼터로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계곡 아래 저수지에는 상춘객들이 오리배를 타고 즐기는 모습도 보이며 저수지 주변은 철쭉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북부와 남부주차장으로 가는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 암?수마이산 조망이 뛰어난 봉우리에 올라서니, 북부주차장 주위는 아름다운 꽃으로 멋지게 장식을 해 놓았다. 오늘은 마이산을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멋진 구경을 하게 되고 계속되는 오솔길을 걷다가 16시 3분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서면 날머리인 강정골재로 4차선 국도에 차량 통행량이 많다. 황명숙님이 가져온 수박을 먹은 후 출발하니 어버이날이라 고령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2시간 이상 지체된다. 마중 나온 박일환 회장과 함께 낮에 캔 더덕과 삼겹살에 곡차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수려한 경관과 양질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경주 코오롱호텔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낭만적인 봄꽃 여행 후 호텔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에게 낭만적인 벚꽃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경주 코오롱호텔이 봄을 맞아 선보인 ‘봄나들이 패키지’는 낮에는 경주의 봄 정취를 즐기고 밤에는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봄나들이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2인 조식과 온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코오롱호텔 중탄산나르륨 온천은 피부 결체 조직을 자극해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미용은 물론 건강에 아주 좋다. 여심을 자극하는 최고의 봄꽃,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7일까지는 봄 여행을 꿈꾸는 모녀를 위해 ‘모녀사랑 패키지’를 운영한다. 온천 무료 이용권과 맥주와 안주로 구성된 ‘모녀 수다 세트’를 객실로 서비스해 벚꽃 향기 가득한 경주를 만끽하고 돌아온 모녀에게 단란한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온천 이용권은 여행에 함께한 어머니와 딸들이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투숙객 수만큼 제공한다. ‘쉬 데이(She Day) 패키지’는 낭만적인 벚꽃 여행 후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수다를 즐기기에 제격인 상품이다
한 해가 지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건강은 삶의 지표가 되고 있고, 시간이 흐를 수록 웰빙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의 감동과 행복을 지향하는 경주 호텔현대은 국내 유일무이한 명품 케이크를 만들어 맛과 건강 그리고 삶의 행복까지 담았다. 청소년들의 발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변비에 탁월하며 특히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 예방에 특효라는 ‘백년초 케이크’ 뛰어난 기력강화와 면역력 증강으로 월드컵 전사들의 애용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당뇨병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홍삼 케이크’ 피로회복 및 허약체질 개선 등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어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묘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 케이크’ 등이 바로 호텔현대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명품 3종 케이크이다. 겨우내 이어진 추운 날씨와 부족한 운동량으로 기가 쇠한 주위 고마운 분들께 선물한다면 그 월등한 맛과 영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명품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대표이사 박대형)는 온 가족 모두가 이색 레포츠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봄 패키지’를 4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인 봄 패키지는 봄내음 가득한 ‘허브 스파’와 원기를 북돋아 주는 ‘봄 메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봄 여행에 제격이다. 해발 500m의 210만평 대지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여행객들에게 봄꽃 만발한 동대산의 화사한 정경을 선사한다. 특히 그 속에 마련된 이색 레포츠 ‘마우나 루지’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줘 가족 봄나들이로 제격이다. ‘마우나 루지’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루지’를 바퀴 달린 썰매를 타고 즐길 수 있게 만든 레포츠로 1.4㎞에 이르는 코스를 달리며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루지 봄 개장을 기념해 3월한 달 간 루지 이용객에게는 스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4월 30일까지는 골프장 이용 고객(주중 1부 시간 한정)을 대상으로 미용클리닉 ‘보만드’ 20% 할인권을 증정한다. 봄바람 패키지는 객실 할인과 더불어 600m 지하 천연암반수를 사용하는 마우나 스파에서 온천과 물놀이 후 원기회복에 좋은 봄맞이 신 메뉴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동해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선시티’ 레스토랑에는 미각을 돋우는 봄맞이 신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봄나물을 재료로 한 봄나물 정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봄맞이 신 메뉴 15% 할인과 더불어 봄 향기를 선사하기 위해 패밀리 스파 이용 시 허브 입욕제를 제공한다. 꽃바람 패키지는 객실 할인과 더불어 가족이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파와 고품격 미용클리닉 보만드 20%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마우나오션리조트의 패밀리 스파는 통유리 밖으로 봄의 정취를 감상하며 각종 물마사지 시스템이 내장된 버블탕, 넥샤워 등을 단란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보만드 바디케어의 프리미엄 스파 프로그램은 천연 아로마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얼굴 및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풍산 안강공장 뇌관 건조실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 45분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건조실 안에서 작업을 하던 곽모(48), 권모(45)씨 등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작업건물 80여㎡가 훼손됐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사전에 제작된 뇌관을 탄약에 조립하기 전 첨가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적정온도로 건조작업을 하는 곳으로 주로 소구경탄에 사용되는 뇌관을 건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난 2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서 등의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했다. 국과수 등은 이날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정밀감식을 벌였으며 안전 관련 시험자료를 풍산 측에 요청했다. 국과수는 또 폭발원인 분석과 관련해 현장과 비슷한 상황에서 뇌관 충격, 자연발화, 정전기 발생 등의 실험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폭발사고가 발생한 풍산 안강공장은 지난 1989년 화약원료가 폭발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의 직원이 숨지고 인근지역 주택 유리창과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난 1993년에는 추진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2000년에는 질산을 보관하는 탱크가 폭발해 인근 칠평천으로 질산이 유출돼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크고 작은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태현 부시장, 동암장학회 손경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경주출신 대학생 29명에게 총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동암장학회는 지난 1월 14일 홈페이지, 시 반상회보 등을 통해 선발공고를 하고 2월 9일 마감한 결과 총 장학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224명의 학생으로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장학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26일 2010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에 가지게 되었다. 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에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2005년 1학기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하였고, 매년 1,2학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2009년까지 총 22회에 걸쳐 478명에게 7억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의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