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구제역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대책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더 이상의 2차 피해는 반드시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양식 시장이 취임 이후 이미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된 한수원 본사 이전지를 도심권으로 가져오기 위해 골몰하는 것은 한수원이 자유롭게 기업 활동을 할 때 경주발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 산야를 뒤덮은 하얀 눈꽃들이 최근 낮 기온이 계속 영상을 유지하면서 봄눈 녹듯 녹아버리고 꽁꽁 얼어붙었던 사람들의 마음도 풀어지는 요즘이다.
무역의 세계화로 상품거래에 장벽이 사라졌다. 호주산 소고기, 중국산 채소로 만든 아침을 먹고, 중동에서 수입한 석유로 움직이는 외국산 자동차를 타고, 직장에 도착하면 브라질에서 수입한 커피에 쿠바산 설탕을 넣어 마신다. 심지어는 먹는 생수도 외국산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구제역으로 고생하는 축산 농가를 위해 청소년들이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전공 학생들이 전국 최고의 한우 산지인 천북면 국도변에서 곤포사일리지에 그림을 그려 넣고 실의에 찬 축산농민들을 위로했다.
신라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의 조사와 연구보호에 전력을 다해온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월 20일 구황동으로 이전하고 매장문화재 유물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와 보존, 연구하는 학술기관으로서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주의 본원과 대구 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시설, 자료실, 보존처리실, 항온항습수장고 등 다양한 연구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원장을 중심으로 한 2부 6과의 조직체제에 각 시대별로 다양한 전공인력을 갖춘 4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갈수록 증대되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우리문화유산의 보존·보호와 조사연구 및 가치창조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광열 원장 직무대리를 만나 성림문화재연구원에 대해 들어보기로 한다.
양북면 장항리 VS 경주 도심권, 이달 중순 한수원 본사 부지 결정 날까? 경주시가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다시 도심권으로 옮기기 위한 논의를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광분야최고의 권위,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UNWTO General Assembly)를 앞두고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9년 10월 12일 경주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011WTF세계태권도대회 경주 개최 의사를 전달하고 같은해 11월 20일 대회 유치의향서와 재정보증서를 세계태권도연맹에 제출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추진중인 2013년 터키의 최대 유적 도시 이스탄불 개최가 순항하고 있다.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면 정확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이은 2번째 해외 엑스포를 2013년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개최한다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주 컨벤션센터가 오는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 완공된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주)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경주 컨벤션센터 건립안’을 검토하고 오는 2012년 상반기에 착공, 2014년까지 완공해 경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지키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경주지역에도 앞으로 SSM(기업형 슈퍼)이 진출하려면 대규모 점포 등이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양북면과 양남면, 감포읍 등 동경주 주민들 사이에 “한수원 본사는 원안대로 장항리에 와야 한다”는 입장과 “무조건 도심이전을 반대하기 보다는 시와 협상을 통해 실익을 따져 보자”는 각기 다른 입장의 단체를 잇따라 결성해 ‘외부 논쟁’에서 ‘집안 논쟁’으로 축소기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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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소재의 삼성예술고등학교 동아리 ‘까꼬뽀꼬’가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선정,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또 이 학교 2학년 장세리 양이 최우수 봉사학생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주향교부설 경주문예대학(원장 이근식)의 제24기 수료식과 제25기 입학식이 지난 22일 오후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용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어머니의 창」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 오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주문인협회 주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초록숲 문학동인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가족 친지, 문인, 지역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상문 시인의 진행으로 열린 기념회는 박 원 경주문인협회지부장의 인사와 장윤익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 서영수 경주예총지회장, 손원조 경주문화원장이 축사가 이어졌다.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김종민) 자율방범 대원 및 회원자녀 40여명은 지난 20일 산내면 대현리 소재 사랑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청소 및 창고정리를 했다.
KTX 신경주역사에 40개 품목의 경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이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 시대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에 호재가 되고 있으나 KTX 신경주역내에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