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지난 18일부터 관할 5개 시군(경주, 포항, 영천, 영덕, 울진, 울릉) 보훈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보훈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이번 설명회는 18일 포항에서 시작해 29일 경주에서 마무리되며 2019년 보훈사업 변경제도 안내, 보훈단체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김대훈 지청장은 “따뜻한 보훈 실현을 위한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 참전유공자 선양활동, 보훈단체와 국민이 함께하는 보훈행사 추진 등 국민에게 존경받는 보훈단체상 정립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태권 기자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2019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기능인들을 2월 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올해 대회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구미시 등 5개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http://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현재 14세 이상(2005년 4월 3일 이전 출생자)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경북도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않고,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지 않은 사람은 가능하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1, 2, 3위)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 선수로 참가 하게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을 받을 수 있으며, 산업기사 해당종목의 응시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054-840-3040)로 문의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kill.hrd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도의원은 지난 23일 설날을 앞두고 경주시 구정동 경주나자레원 명화의집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경주나자레원 명화의집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시설로 60여명의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박차양 도의원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복지시설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소외층에게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지원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 강동면회(회장 김주환)는 지난 19일 강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 강동면회는 겨울이면 삶이 더욱 힘들어지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매년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온기라도 나눠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성금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영주 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동면의 기부온도를 높이고 있다”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강읍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강영규, 박옥연)는 지난 18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안강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겨울 예쁜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쌀 64포(20kg)를 안강읍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에 기탁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마련한 떡국 100인분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안강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훈훈하게 했다. 조중호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며 봉사하는 안강읍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의 모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쌀독은 북경주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복지과 실내 정원에 비치돼 있으며 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다. 또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누구나가 사랑의 쌀독을 채울 수 있는 뒤주모양이다.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지난 17일 현대제철봉사단(단장 서영식)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30가구에 ‘따뜻한 이불’(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진> 김대훈 지청장은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현대제철봉사단에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기관이단 봉사단체와 연계를 통해 따뜻한 사랑 나눔, 따뜻한 보훈이 지속되고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봉사단은 2007년부터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 보훈가족과 홀로 지내는 고령 보훈대상자에게 위문품 전달, 주거여건 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엄태권 기자 nic779@nvaer.com
안강읍체육회(회장 하홍철)는 지난 19일 안강중·전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그동안 안강읍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박남수 이임회장에 이어 취임한 하홍철 회장은 ‘아름다운 화합, 희망찬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까지 2년간 안강읍체육회장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이·취임회장단 및 감사 소개와 인사, 회장단 선서, 회기 전달, 재직기념패 전달, 취임사, 인증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강읍 지역 학교 재학 중이며 우리나라 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하홍철 회장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미약한 힘일지라도 꾸준함으로 안강읍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원, 이만우·이철우·김순옥·장복이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과 지역원로, 체육인, 지역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강동면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1명 및 고문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 이들은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향후 2년간 주민자치원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2019년 기해년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이태우 위원장, 손석주·방재태 분과위원장 등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이태우 강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다년간의 대관업무와 체육회장 등 자생단체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새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가 강동면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가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주신 원동하 이임 위원장 등 임원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이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도동의 태심관 합기도체육관 김동규관장과 수련하는 어린이들은 지난 21일 십시일반 모은 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으로 라면을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는 평소 체육관을 다니는 어린이들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물품으로 더 의미가 깊었다. 김동규 관장은 “예전부터 지역 저소득주민들을 돕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랐었다”면서 “이번에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연계가 가능함을 알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허만대 동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에서 추위를 잊을만한 따뜻함을 느꼈다”며 “추운 겨울 고사리 손들이 모은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남동우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정희)는 지난 21일 개소식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150만원 상당의 쌀 20kg 20포와 라면 15박스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사진> 우성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쌀 기부 등을 통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정희 우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우성새마을금고의 개소 축하와 함께 꾸준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 운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동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서규)는 지난 18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구입한 쌀 20kg 40포(200만원 상당)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살린 풍습으로 성동새마을금고는 이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물품전달을 위해 방문한 이종연 전무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보혁 황오동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마음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동읍의 태심관합기도 소대철 관장과 원생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포장한 라면 5박스와 사탕 16봉, 도시락 이용쿠폰 30장을 전달했다. <사진> 태심관은 매년 연말이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기부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대철 관장 이하 원생들은 추운 겨울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물품을 모았다. 소대철 관장은 “원생들이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을 배우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랑의 기부 행사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대우 읍장은 “태심관의 바른 교육과 어린 원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에 작지만 큰 영향력이 미칠 것이다”며 “소중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감포읍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종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미연)는 지난 16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과 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감포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1월 1일 자체 회비와 지역기업 후원으로 해맞이 축제를 열고 떡국과 음식을 나누는 등 감포를 해맞이 관광명소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진입 풀베기 작업과 해안쓰레기 청소 등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감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영익 읍장은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감포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회의 사랑이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다. 서면 운대2리에 자리한 서면교회 박찬우 목사(64세)가 지역 어르신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박찬우 목사는 걸음이 불편한 동네어르신들의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해 직접 전달하며 추운겨울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박 목사는 지난해까지 울릉군 소재 현로양문교회에서 14년 동안 목회활동을 하다 지난해 서면교회로 부임해 왔다. 평소 동네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는 그는 “작지만 가장 먼저 할수 있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의 걸음마다 축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혁 기자 dlvlfgur@hanmail.net
외동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는 설날을 앞두고 지난 21일 입실삼거리에 조성된 새마을동산에서 귀성객을 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외동읍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총 25명의 회원들이 모여 외동의 관문인 새마을동산 및 주변도로에서 노상적치물 및 무단투기쓰레기 수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연휴 동안 외동읍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정겨운 고향을 둘러보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새마을부녀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년에도 읍민들과 소통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외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면이장협의회(회장 박두봉)는 지난 15일 서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해년 새로운 출발과 서면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 시부의장, 장동호·박광호·김상도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떡 절단식, 건배제의에 이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두봉 회장은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서면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내남면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년간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할 주민자치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사진>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최창우, 부위원장에 유태욱 등 임원단이 새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내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0년까지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가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최창우 위원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모범이 되고 나아가 지역봉사의 선도적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환 면장은 “새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주민자치가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행복하고 건강한 내남면 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치경쟁에는 광역 2곳, 기초 22곳 등 전국에서 24개 자치단체가 뛰어들어,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 유치를 희망하는 각 지자체들마다 자신이 최적지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유치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부지 33만㎡ 규모로 관중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구장 14면, 풋살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또 300명 규모의 숙소와 컨벤션센터, 연구실, 2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사무동도 함께 건립된다. 예산은 1500억원이 사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유치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2~3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3월말까지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경북에서만 6곳에 이른다. 경주시를 비롯해 문경시, 예천군, 영천시, 영주시, 상주시 등이 유치 신청서를 접수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세종시와 울산시가 유치대열에 합류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하남시, 여주시, 용인시 등 6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또 충남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 등 2곳, 충북은 괴산군 1곳이 유치를 신청했다. 경남은 합천군, 양산시, 남해군 등 3곳이 유치에 나섰다. 그리고 전북에서는 군산시, 남원시, 장수군, 전남은 순천시가 신청서를 각각 접수했다. 유치전에 참여한 지자체들은 각각 KTX·고속도로 등 교통망, 접근성, 부지 및 진입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 제공 등을 내세우며 최적의 건립 장소임을 홍보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든 것은 축구종합센터가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센터가 지역에 유치되면 10년간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 부가가치 1조4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만1885명에 이르는 등 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경주시는 일찌감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16일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경주엑스포공원 내 시·도유지 30만6000㎡를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인근 1시간권 이내 국제공항 2개소‧국내공항 2개소, A매치 경기가 가능한 월드컵 경기장 3개소, KTX 신경주역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42.2) 또한 수도권(58.3)에 비해 30%낮은 수준으로 축구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에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90%가 국‧공유지이며, 보문유원지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로서 행정절차이행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한수원에서 500억원 투자 및 운영지원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향후 운영부분에서도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후보지와 인접한 경주엑스포지구와 태영지구는 개발이 완료돼 운영 중에 있고, 인근 온천개발지구와 천군동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현재 사업 진행 중으로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법상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 곳에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향후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걸림돌이 될 소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적의 입지, 투자 여건,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경주가 축구종합센터 부지로는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센터유치는 당연한 것”이라며 “범시민 유치위원회,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축구센터 경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신문이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우수 지역신문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이하 지발위)는 지난 21일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경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주간지) 42개사와 일간지 25개사 등 총 67개사를 선정 최종 발표했다. 경북지역은 경주신문을 비롯해 경산신문, 성주신문, 영천시민신문, 영주시민신문 등 5개사가 선정됐으며 경북도내 일간지로는 경북일보, 경북매일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지발위는 전국 일간 및 주간신문사 중 발전기금을 신청한 신문사들의 편집자율권 확보, 언론윤리 준수, 소유지분·부채비율, 중장기발전계획, 언론교육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된 경주신문은 앞으로 기획취재(해외, 국내) 지원, 프리랜서 운영 지원, 콘텐츠 지면 개선 지원, 연수교육사업, 조사연구사업, 소외계층 구독료지원, 지역신문 활용 교육 지원 사업 등 신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3일 공무원들의 5無행정 관행타파로 행정신뢰도를 높여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주 시장은 2019년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가시적 성과를 내야할 때라고 전제하고, 앞으로는 ‘예산 없다, 인력 없어 못한다’는 등의 소극적인 자세를 버릴 것으로 강조했다. 특히 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등 5無 행정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침으로써 시민들로부터의 행정신뢰도를 높여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승진 및 인사 또한 연공서열 위주가 아닌 업무성과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모든 일은 추진과정 시 난관이 있기 마련이며 그 난관을 극복해 성과를 내는 것이 능력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 및 직원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자신의 인사원칙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일심만능(一心萬能), 즉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로 시민을 중심에 두고 당면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침체된 경기회복은 물론 도시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