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3일 공무원들의 5無행정 관행타파로 행정신뢰도를 높여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주 시장은 2019년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가시적 성과를 내야할 때라고 전제하고, 앞으로는 ‘예산 없다, 인력 없어 못한다’는 등의 소극적인 자세를 버릴 것으로 강조했다.
특히 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등 5無 행정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침으로써 시민들로부터의 행정신뢰도를 높여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승진 및 인사 또한 연공서열 위주가 아닌 업무성과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모든 일은 추진과정 시 난관이 있기 마련이며 그 난관을 극복해 성과를 내는 것이 능력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 및 직원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자신의 인사원칙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일심만능(一心萬能), 즉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로 시민을 중심에 두고 당면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침체된 경기회복은 물론 도시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