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운탁) 여성자조모임은 지난 17일 강원도 삼척으로 가을나들이를 떠났다. 여성자조모임은 매월 12일 여성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고취와 재활, 자립을 통한 사회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표행사로는 5월 도자기체험(토함산도예), 6월 영천찜질방나들이를 했다. 이번 가을을 맞이하여 몸이 불편해 여행을 하기 힘들어 하는 여성회원들에게 하루라도 같이 사회적 생활을 즐기며 체험하기위해 여성회원과 봉사자 50여명이 함께 경주시지회와 자매결연을 한 RI3630지구 불국로타리클럽 부인회의 후원으로 삼척의 강원종합박물관과 해신당공원을 다녀왔다.
안동권씨 경주청년회(회장 권덕용)는 지난 18일 추계회원단합대회를 지역의 중증장애인을 초청해 함께했다. 남산권인 오릉, 포석정, 삼릉을 문화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고 망월사에서 열리고 있는 경주쟁이들의 산사전시회를 찾아 작품관람과 도자기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인근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안동 권씨 경주청년회 회원가족단합대회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새롭게 마련됐다.
지난 15일 서울 KBS홀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주소방서 샛별어린이집 합창단(지도교사 성미애)이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소방관계자, 어린이,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초등부 17개팀, 유치부 1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북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샛별어린이집 합창단은 ‘고마운 119’를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불러 참관한 학부모들과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21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박찬영 경정이 국무총리표창을, 최경식 경위가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40여명이 표창을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김석열 서장은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경찰 이미지 확립과 더불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주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행사 식후에는 전 직원들이 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위한 체력단련을 실시했다.
지난 2일 문화중학교에 들어서니 운동장에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었다. 교무실에서 담당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함께 수업이 진행될 도서관(학여울)으로 이동했다. 7교시 오늘의 마지막 수업시간은 특기적성 시간으로 <경주신문> 제859호 (8월 30일~9월 5일자) ‘자전거 공영제 도입’ 사설에 관한 NIE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을 맡으신 3학년 2반 담임 박순철(42) 선생님은 국어담당으로 15년 간 독서와 논술을 지도해 왔다고 한다. 무선마이크를 장착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가을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산색도 아름답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의 색상도 참 아름답다. 강동면 왕신리 왕신들녘에도 부풀대로 부푼 황금 벼 알들이 오랜 가뭄 끝에 내린 촉촉한 단비에 몸을 식히고 있었다. 왕신은 큰 골짜기 안이 되므로 ‘왕실’, ‘왕신(王信)’이라 했다고 한다. 또 옛날 이곳에 왕기(王氣)가 있어 ‘왕신’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혹은 조선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곳에 군사를 주둔, 왜군을 물리쳐 믿을 만한 곳이라는 뜻으로 ‘왕신’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왕신(王信)’을 ‘왕신(旺信)’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안타깝다.
경주신문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규) 회의가 22일 오후 7시 경주신문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석규 편집자문위원장과 김용범 간사, 박귀룡 위원, 이성주 편집국장, 조현정 기자, 박현주 기자 등이 참석했다. ▶지면 증면=<경주신문> 864호부터 격주(월 2회)로 16면 증면부문에 대한 이성주 편집국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 국장은 이와 함께 11월부터 구독료를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매정보 추가로 16면을 발행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지역경제 동향을 지면에 반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박귀룡 위원)
신흥공업단지로 부상하는 경주시 외동읍과 충효동 일대 도시개발 가속화로 신흥 주거지역으로 발전하는 선도동의 주민센터가 새롭게 건립된다. 경주시는 1977년 건립된 외동읍사무소 건물이 노후화되고 좁을 뿐만 아니라 읍 소재지인 입실리에 농협과 시장 등이 인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어 인근 입실리 525번지 일원 외동중학교 동측에 이전해 건립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55억여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 1만2천123㎡에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상 2층 2동과 지상1층 1동 건물연면적 2천666㎡에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농업인상담소, 창고 건물을 건립하게 된다.
배만용(58) (사)대한양돈협회 경주지부장이 국내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천안연암대학에서 (사)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양돈세미나에 참석해 ‘2008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만용 지부장이 이같은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2002년부터 (사)대한양돈협회 경주지부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을 발휘해 당초 30여명이던 회원이 70여명으로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환기컨설팅’ 무료지도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지역양돈농가가를 위한 일들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경주농협 3층 회의실에서 경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선익)이 운영한 경주농협 제5기 원로청년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8월 26일 ~10월 14일까지 총 15강좌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경주농협조합원 및 경주농협을 이용하는 경주시 관내 고객 100명이 참가해 원로들에게 교육을 통한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건강, 교육을 통한 원로들의 인격함양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바람직한 노후생활, 생활법률, 성인병 예방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은 내부조직의 활성화 및 농협이념을 실천하고 농협 사업활동의 홍보를 통하여 농협 이미지를 쇄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경주JC 대회의실에서 제101차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정병태 현 상임부회장(사진)이 경주JC 제43대 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JC 제117차 임시총회 때 유치된 제58차 전국회원대회의 집행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정병태 당선자는 “조직력을 강화하여 화합하는 JC를 구현하고 연수를 통한 회원 역량을 개발에 노력하며 살신성인하는 청년지도자가 될 것이다”며 “내년 한해 경주JC 홍보대사로서 전국을 다니며 경주를 홍보하고, 역대 전국회원대회 개최지를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등 총력을 다하여 2009년 감동, 환희, 화합의 제58차 전국회원대회를 경주시민의 축제로 만들 것이다. 역대 최고의 사랑받는 조직, 신뢰받는 조직,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사)경주시 국제 친선교류협의회(회장 한동식)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보문단지 북군 로미오& 줄리엣 광장에서 외국인 가족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 체육대회를 가졌다. 1부는 지네발 달리기, 풍선터뜨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2부는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한동식 회장은 “회원들이 단합하여 행사를 잘 마쳤고, 이주민들과 가족이 즐거워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단합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은 “친선교류협회를 통해 그동안 음식 및 한글 교육을 받아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런 행사까지 만들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걸맞는 식문화를 개발하기 위해 (사)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에 의뢰한 ‘신라역사문화음식모델개발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북관광개발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차 용역결과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음식을 개발 상품화하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는 차은정 원장의 용역보고에 이어 시식회, 질의, 향후 연구 및 실행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2005년 11월 2일 주민투표에서 89.5%라는 높은 찬성률로 방폐장이 확정되자 정부는 방폐장 유치지역에 한수원 본사 이전을 비롯한 국가 차원의 경제적 지원을, 국책사업경주유치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방폐장을 유치하게 되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민들에게 주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반대 여론이 높았던 감포와 양남, 양북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방폐장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한 약속에 시민들은 의혹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22일 전체의원 정기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신라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제작 등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했다. ▶신라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제작=MBC가 추진하고 있는 신라역사드라마 ‘선덕여왕’은 당초 70억원을 내놓고 참여하기로 했던 서희프로덕션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주)신라밀레니엄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비와 시비의 부담도 늘었다. 총 260억원이 투자되는 선덕여왕 드라마 제작은 MBC가 200억원, (주)신라밀레니엄이 20억원(신규세트장 및 신라마을 리모델링), 경북도가 20억원, 경주시가 20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입장권 한 장으로 지역 사적지 7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가 발급하는 종합이용권은 대릉원, 안압지, 포석정, 첨성대, 오릉,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등 유료사적지 7곳을 둘러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사적지마다 별도의 입장요금을 징수하는 것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아 종합이용권 발급을 추진했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불법 수령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도 매년 수령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수령한 가구는 1만6천605 농가에 1만4천195ha, 212억4천400만원(고정직불금 83억원, 변동 129억4천600만원)에서 2006년도에는 1만6천717농가 1만4천375ha, 161억4천800만원(고정 98억5천500만원, 변동 63억3천300만원), 2007년도는 1만7천234농가에 1만4천168ha, 137억1천600만원(고정 96억8천600만원, 변동 40억3천300만원)이며 올해는 1만8천7농가에서 1만3천843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도석(56) 경북탁구협회장이 제49회 경상북도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08 경북종합예술제에서 가진 경상북도문화상 시상식에서 경주출신 체육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황 수상자는 1981년 경북탁구협회 경기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27년간 체육업무에 매진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주 주민대책위 처음으로 공론화 시의회 재논의 위해 대안 마련 나서 방폐장 주변 3개 읍면(감포·양남·양북) 주민들로 구성된 ‘방폐장 유치확정에 따른 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한수원(주) 본사 이전부지 문제를 공론화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재논의를 위한 대안마련에 나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24일 오전 10시 열린 1심 판결(재판장 엄종규)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허위사실공표)로 기소된 이진구 경주시의회의장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피고인은 4.9총선 당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김일윤 후보의 지시에 따라 기자회견을 했으며 공모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절차도 없이 기자회견을 했을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