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정희수 위원장(영천 국회의원)과 정종복 전 국회의원 등 당직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10일 오전 경주시 산내면 사랑의 보금자리와 노인복지시설인 불국성림원을 방문에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동읍 입실리에 국민임대주택 500여 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들어 대한주택공사가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631번지 일대(읍민체육회관 서편) 1만8천140㎡에 지상 8~15층 규모 36㎡-336세대, 46㎡-105세대, 51㎡-58세대 등 총 449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 승인을 지난 8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받아 경북도를 경유해 경주시에 의견조회를 요청해 현재 관련 부서와 협의에 들어갔다.
신라문화권유적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지 매입이 예산이 부족해 계획보다 늦어지는가 하면, 상업지구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며 도심 주민들이 경주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주시가 역사도시문화관을 설치할 계획이었던 구 노동청사부지에 복합영화예술관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구 노동청사부지에 경주출신의 강우석 감독이 복합영화예술관 건립을 건의해 왔고 도심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복합영화예술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구 노동청사부지에 역사문화도시 조성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도시문화관 건립을 추진해 왔었다.
내남면 화곡리에 있는 김일윤 국회의원의 조모 묘소가 훼손된 채 발견돼 종친회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의원의 조묘가 훼손된 것을 발견한 것은 지난달 24일. 벌초를 하기위해 묘소에 갔던 김모씨가 처음 발견했다.
경주역에서 화랑로를 따라 서쪽으로 내려오면 왼쪽으로 꺾이는 황성로가 나온다. 구 신라백화점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며 경주교회와 맞보고 있는 건물이 경주휴게소다. 이를 살펴보면 ‘口’ 자형으로 사방에 길이 나 있는 외딴집이다. 경주 도심 한 가운데 특이한 형태를 지닌 이 건물은 어떠한 지형 변화를 겪으면서 이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을까?
국민생활체육경주시볼링연합회(회장 강익수)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황성볼링경기장에서 제8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볼링연합회 여자볼링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회장 강수용)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한마음 결의대회와 특강을 가졌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지난 29일 오전 10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영익),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령), 새마을문고(회장 유영태), 직공장협의회(회장 이동협),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최성환) 등 새마을지도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경주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양북면 입천리 지저부락에서는 이 마을 정만우 노인회장, 정순백 면장, 유영태 시의원, 최윤섭 전경주시부시장 외 다수 내빈들과 출향인 주민 등 100명이 모여 노인회관 준공식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였다.
지난 25일 출향인 이진형씨가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경주출신인 이진형 본부장은 1979년 한전에 입사한 뒤 한전대구지사 부지사장, 영천지점장, 서대구지점장을 거쳐 이번에 대구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한전대구사업본부는 8개시와 6개 군을 관할하며 1천2백 명의 직원들이 재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경옥씨와 1남 1녀.
안강읍 진흥회(회장 최영호)는 지난 1일 지역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5세대에 10만원씩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여 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용강동청년회(회장 성창용)는 용강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난 23일 용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용강동 화합의 한마당 동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주)아이디에스 건축사사무소 김효림 대표는 경주시 노동동에서 제과점(만미당)을 경영하시던 부모님의 외아들로 출생해 계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신라중, 경주고등학교에서 미술과 서예에 열심이던 미술학도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후 상경해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건축사사무소 수목건축과 무제건축에서 파트너로 활동했다. 2003년 건축사사무소 가림토를 개업하여 현재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대표로 건축설계 작업을 하고있다. 김 대표는 건축가의 역할과 작품설계시 고려사항으로 사람, 환경 그리고 시대성을 말한다
재경외동향우회(회장 우희곤)는 지난 28일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서소문깡장집’에서 총무 홍두표(정민목공기계 대표)의 사회로 임원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황보중덕, 이용우, 권영생, 이수락, 정병호, 이명자, 신용태, 신옥찬, 박찬옥, 이진락, 김분교, 이인숙, 신수근, 남범모, 남희보, 안준희, 서영숙, 윤순옥, 최근환, 김영산, 김상호 등 30여명이다.
“좁은 길 마을 끝/ 내 사는 곳/ 새는 노래하고 꽃은 저절로 피어 환장입니다” 경주에서 두 번째 가을을 맞이하는 솔뫼 정현식 선생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효동 야척마을에 자리잡은 갤러리 솔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禪)의 향기를 주제로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글들을 선보이고 있다.
‘환하고 밝게 살려거든/ 둥근 마음 가지라 합니다./ 둥근 마음 가지려거든/ 환하고 밝게 살아라 합니다.(시 ‘보름달이 나보고’ 전문). 버려진 유리 조각/ 깨어진 사금파리들도/ 반짝!/ 빛을 낼 때가 있네./ 해님 바라보고 있다가/ 사람 눈과 마주칠 때/ “바로 이때다!” 하고/ 자기를 알리는 것./ 기회를 맞이한/ 이들처럼,/ 나에게도 반짝!/ 빛나는 게 있었으면,/ 여럿 속에 섞여 있어도/ “그놈, 참 착하군!”/ “그놈, 참 영특하군!”/ 남들이 먼저 알아보게.(시, ‘빛나는 게 있었으면’ 전문).
우리나라의 전통자수는 미적으로 뛰어난 조형감각을 지닌 섬유예술이다. 자수를 수예(手藝)라고도 하는데 이는 우리의 자수를 단순한 손재주정도의 공예품으로 폄하한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
“항상 걷는 길, 항상 맞이하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우리는 창작의 열정과 그 끈을 놓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고 있다. 그 1년의 시간에 만들어진 구슬땀 맺힌 작품들을 한자리에 놓았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심심한 질책은 한참 싹을 틔우고 있는 청년작가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6시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경북창작미술협회 제 25회 정기전 개막식이 열렸다. 문화계 인사를 대표해 오해보 경주문화원장의 축사, 최영달 화가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경북창작미술협회 최진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근대 한국미술의 산증인인 대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주예술문화를 이끌겠다”며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경주 최고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