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민들에게 상수도 동파 예방과 저수조 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과 같이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으로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보온해야 하며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줘야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다.또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한다.특히 건천 . 서면 . 안강 등 자연부락의 간이상수도는 주야간 기온 차가 심하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관리가 필요하다.한편 경주시수도사업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새해 2월까지 비상근무조 편성 및 급수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동파방지 예방을 강화하고 기동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긴 겨울밤 여인의 품처럼 따뜻한 온기를 품은 장작들이 해 저물녘 담 벽에 쌓여간다.황토 아궁이에 불이 들고 구들이 데워질 때 지친 산사람들의 마음도 아랫목에 눕는다.장작이 화로에 알불로 담겨질 때 겨울철 주전부리들도 익어간다. 밤, 고구마, 감자들이.여름의 산을 푸르게 지켜온 나무들이 이제는 사람들의 겨울을 지켜가고 있다.
검찰은 최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미납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공매입찰 방식을 통해 2300억원 상당의 압류재산을 처분하기로 한 가운데 경주힐튼호텔과 선재미술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 평가 결과 경주힐튼호텔과 선재미술관 감정평가결과 총 500여억원을 평가 받았으며 미술관의 소장 작품은 별도로 200여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굴처분방식으로 건설 중인 경주방폐장의 사일로의 규모와 형상, 위치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방폐장 안전성검증조사단(단장 김준경 세명대 교수)은 지난 13일 양북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열린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공동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조사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1월 1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조사단은 이날 지질구조, 터널, 지하수, 지진, 원자력공학 등 5개 분야 전문가들은 각자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는 출마예상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도의원 선거구 내에서 다시 시의원 선거구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기존 시의원 선거구의 변경이 불가피해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시의원들과 지역인사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얼음지치기
경인년 한해도 17,000 현곡면민의 모든 가정의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화합을 다짐....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겨울캠프가 열린다. (사)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가 주관하는 겨울캠프는 오는 13~15일(1차)과 20~22일에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첫째 주에는 어린이들의 단체캠프와 둘째주에는 청소년들의 단체캠프가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면 열매회(회장 박해덕)는 지난해 12월 28일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불우한 이웃 주민을 위해 귀중한 성품인 라면 (43개 상자/ 시가 90만원 상당)을 기탁해 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서원유통 탑마트 경주 동부점(점장 강명석)은 2년째 경기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라면 100박스(110십만원 상당)를 지난해12월 28일 중부동주민센터에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탑 마트가 기증한 라면은 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그 외 소외된 이웃 100명에게 전달됐다. 강명석 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찾아오는 고객에 대한 고마움과 다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 건설의 일환인 지역 섬김의 실천으로 탑마트 인근 지역고객을 위한 작은 행복나눔 행사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곡면 온정회(회장 손동진)는 지난달 29일 현곡면 어려운 가정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대 마다 쌀 20kg 2포(총200만원 상당)와 두루마리 휴지 24롤 4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온정회는 ‘2010 희망의 나눔캠페인’에 20만원을 기부했으며 2004년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뜻있는 이들로 구성된 이래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금을 후원하거나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손동진 회장은 “장애 및 노령, 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바이러스가 전달되어 많은 가정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강읍 산대5리(중말)경로당에서는 할머니 회원들(회장 김위순)이 콩나물 다듬기 부업을 해 마련한 기금으로 백미(50만원 상당)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할머니 회원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개월동안 틈날 때마다 부지런히 콩나물을 다듬어 기금을 모아 왔으며참여한 여회원 35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산대5리 경로당은 회원 7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 경로당으로 회원 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다른 경로당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특히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김영준 안강읍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이웃들을 돌아보는 귀한 정성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젊은이들에게는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지역 건축사회(회장 임일중)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백상승 시장, 최병준 시의회의장외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제14대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이종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미력한 제가 건축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수행하는 동안 여러모로 협조해 주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 회원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바다조차도 꽁꽁 얼려버릴 것 같은 매서운 추위를 박차고 동해 위로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해처럼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멋진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해에는 서로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과 계층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사로운 눈앞의 이해 때문에 대의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시 보건소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는 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부문 교육ㆍ홍보 우수매체 분야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모자보건 및 저출산대책 업무를 대상자들이 적기에 수혜를 받도록 홍보하기 위한 소책자와 포스트, 영상홍보물을 제출해 모자보건부문 홍보매체에서 우수보건소로 인정받아 보건사업 홍보의 효율성을 검증 받았다.
울산-포항간 전철 2공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산업(주) 외동읍 모화현장(소장 최순주)은 지난달 12월 22일 오전 11시에 생활이 어려운 외동읍 모화리의 조손가정 2세대를 방문해 쌀과 라면 등 생필품 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림산업(주)은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는 건설업체로 울산-포항간 전철2공구현장 직원 10여명은 전철사업이 준공될 때까지 조손가정 2세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외동읍장(손상익)은 “ 경제가 어렵고 살기 힘든 때에 서로의 짐을 나누는 아름다운 미덕을 본받아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재)불교교단 실상연화종 현광사(총무원장 동광 큰스님, 신도회장 이기호)는 지난달 12월 23일 “겨울나기 경로당지원 사업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외동읍에서 전개하고 있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나기 경로당지원 사업”에 불자들의 힘으로 이웃을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동광 큰스님과 신도회 이기호회장은 “항상 어려운 내 이웃을 둘러보고 내 주변을 돌보며 살아야하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불자들의 행복한 삶에 작으나마 희망이 될 수 있는 (재)불교교단 실상연화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장진마을이 농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 2월 ‘이달의 어촌’마을로 지정돼 2010년 한 해 동안 장진마을의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농수산 식품부는 전국의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이달의 어촌’을 선정해 국민관광 수요를 어촌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국 어촌마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최근 만연되고 있는 공직부정, 토착비리, 사이비 기자의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 척결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남사재에서 지난달 16일 발생한 관광버스 교통사고가 경찰이 운전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가운데 사상자 가족들은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참사는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인재로 행정당국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