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전통차, 꽃차, 전통디저트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힐링카페디저트 실무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고유의 전통차와 꽃차 그리고 전통디저트에 관한 교육으로 지난 6월 8일 개강해 49일간 19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신경희 부장은 수료식에서 “힐링카페디저트실무과정의 수료를 축하한다”면서 “이 교육과정을 통해 미취업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힐링카페디저트 실무과정’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목적인 전통문화와 힐링에 발 맞춰 한국·일본·대만·중국의 전통차, 힐링꽃차, 관련 디저트 실습 및 개발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실무자 양성과정이다. 전통차 과정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한국의 전통차를 비롯해 경주를 방문하는 아시아권 중에서 중국, 대만, 일본의 전통음식에 대한 기초지식과 다도를 익히고 실습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습득하는 등 김이정 강사(아사가차관 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꽃차 과정에서는 꽃의 기본과 계절별 특징, 꽃의 채취와 재배에서 시장분석, 그리고 꽃차를 활용한 기능성 꽃차 만들기 등 엄필란 강사((사)꽃차문화진흥협회 경북지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생 전원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디저트 과정에서는 양갱, 과일찹쌀떡, 보석젤리, 과일정과 등 기본적인 디저트와 응용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김수연 강사(디저트공방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그밖에도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취·창업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강의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높은 출석률을 유지했다.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새로운 (디저트공방)을 하게 됐다는 김수연 강사는 “이번 강의는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꼭 취업에 도전하시길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박선영(황성동, 39) 씨는 “꽃차에 관심이 많아 등록하게 됐는데 전통차와 디저트, 찻집운영법률, 성공사례견학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님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과정으로 끝내기에는 기술훈련시간이 짧은 것 같아 아쉽다. 심화과정 등 다음과정으로 진행”고 전했다. 창업 계획에 대해서는 “창업을 하고 싶지만 당장 여건이 되지 않아 아직은 힘들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힐링카페디저트실무과정’에 이어 ‘현장맞춤형 보육교사 실무과정’을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53일간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보육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육운영관리, 보육계획안작성, 보육행정지원 및 워드프로세서와 실무능력향상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으로 취업 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44-1901.
▷ 인재개발처 취업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센터 대학일자리사업팀장 겸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컨설팅팀장 구경덕 ▷ 총무처 총괄지원팀장 최수호 ▷ 총무처 재무회계팀장 겸 산학협력단 회계감사팀장 박재환 ▷ 사회과학대학원․인문대학․사회대학 학사운영실장 이원재 이상 4명, 8월 24일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 날 점점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20개 협업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기상상황을 판단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 조치와 대처 방안을 재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태풍의 예상 진로가 우리 지역에서 다소 벗어나 있지만 상황 종료시까지 현장과 매뉴얼을 중심으로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특히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태풍 상륙 이틀전인 21일부터 상황판단 점검회의를 수시로 갖고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46개소와 마을방송 400개소, SMS문자 발송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주민에게 전파해 재해에 대비토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선제적 안전조치로 태풍 대비상황 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공사현장,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하상 주차장, 선박 대피 및 결박, 배수로,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옥외광고물, 행락객 대피 등 소관 부서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마무리했다. 폭염에 대비해 설치했던 그늘막 37개소와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기간 설치한 천막, 컨테이너 등 가설물 160개소에 대해서도 22일 신속하게 철거를 완료했다. 한편 주 시장은 점검회의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했으며, 현장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가 실시한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2018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서울캠퍼스는 모두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며 일반재정지원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1단계 평가 결과에서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의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태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부터 ACE사업과 ACE+사업에 연속 선정돼 8년의 기간 동안 학사관리와 교육과정 내실화, 교육역량과 학습법 제고,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고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착실하게 준비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는 건학이념을 기반으로 우리대학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초교육, 인성교육,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참사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우수’ 대학에 이어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도 30개 평가 준거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대학 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다.
경주시 양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창수, 민간위원장 곽석윤)는 22일 양북면사무소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지역특화복지사업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재정비와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지역특성이 반영된 자체 복지사업도 실시해 지역복지를 활성화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위원 재정비와 위기가정, 취약계층 발굴과 해결에 대한 논의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권역별로 설치된 맞춤형복지팀의 역할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손창수, 곽석윤 공동위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북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포119안전센터(센터장 강성구), 의용소방대(남 대장 천억송, 여 대장 최연화)는 22일 거마장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거마장은 산세가 마치 큰 말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용이 살고 있다는 용굴과 더불어 가을이 되면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감포의 명소이다. 이날 환경정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회원과 대원들은 거마장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서철 기간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어구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비록 피서철이 지나가 해수욕장은 폐장되었지만 감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꾸준하다”며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감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고생해준 감포119안전센터와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은 가을을 맞아 9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중고생 및 성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흥미롭고 유익한 강좌를 통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11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되며 교재와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강좌의 수강은 무료다. 신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과 ‘동화스토리 표현하기’ ‘동화 속 놀이 찾기’ ‘신나는 과학실험’ 등 유․아동 인성, 감성 및 창의력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연령별로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말하기&글쓰기’가 성인 강좌로는 ‘그림책 지도사 과정 3급’과 ‘도자기 페인팅’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임산부를 위한 ‘태교미술’ 등 독서능력 향상을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평일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주말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운영시간을 편성해 참여 기회를 늘이도록 하고 총 11개 강좌에 19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누리집 http://library.gyeongju.go.kr ‘문화강좌신청’을 통하여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4-779-8903, 8911)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는 23일 경주시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원활한 혈액공급과 사회 전반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각종 사고의 증가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등으로 혈액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수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헌혈행사는 의료기관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헌혈에 참가하면 혈액검사로 건강 체크와 심장질환 예방, 새롭고 깨끗한 혈액 생산, 수혈 우선공급이 가능하고 공무원들에게는 4시간의 상시학습이 인정되는 등 특혜도 주워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하겠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봉사활동에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행복나눔복지단(공동위원장 임경석, 최성환)’은 22일 천북농협(조합장 이삼용)과 손잡고 저소득층 반찬지원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천북농협은 저소득층 반찬지원사업에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식자재를 후원하고 후원을 통해 만들어진 반찬을 행복나눔복지단에서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에서는 로컬푸드를 통한 질 좋은 반찬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1일 17명의 위원을 위촉해 행복나눔복지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역 복지 문제해결에 주민참여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뜻을 모아 식자재 후원을 통한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삼용 조합장은 “로컬푸드를 운영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되돌려 주고 싶었다”며 “행복나눔복지단이 실시하는 첫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최성환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천북면민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천북면 행복나눔복지단이 힘껏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큰 출발을 앞두고 있는 행복나눔복지단에 든든한 후원자로 손내밀어주신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교촌한옥마을이 지난 17일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완료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도 문체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1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인 경주 최부자댁을 비롯한 주변의 편의 시설물과 수목, 담장, 산책로에 경관조명 140여개를 설치해 전통한옥마을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야간 경관 연출했다. 특히 광장과 진입로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교촌한옥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문구와 전통 문양 그리고 꽃과 나비 등 자연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특화된 조명을 바닥에 설치해 방문객의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교촌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와 운치를 더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자 관관컨벤션과장은 “야간 경관조명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오릉 야간경관 개선 사업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환경 개선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교촌한옥마을에 무더위 그늘막 설치와 휠체어 구비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와 버스킹, 경주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명품도시 천년고도 경주의 축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1일 화랑대기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2018 경주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가 오는 25일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6일간 자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화랑대기에서 선발된 유소년 대표팀의 기량을 점검하고,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 처음 개최하여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화랑대기 선발팀인 화랑, 충무, 백호, 청룡, 신라 5개팀과 자매도시인 프랑스 베르사이유, 슬로바키아 니트라, 일본 나라, 베트남 후에를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중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개최 이래 최다 규모인 13개국 25팀 500여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과 축구공원에서 총 85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경주지역 초등학교 축구팀인 입실초와 흥무초는 대회 번외팀으로 참가해 초청 해외팀과 특별경기를 갖는다.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일간 예선조별리그를 거쳐 29일 본선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30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사전 점검해 화랑대기 후 미흡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각국의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각 팀별 서포터즈와 통역원, 안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안전하고 차질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한편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나누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확대교무위원, 관련부서 실 ·팀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확대교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기본역량진단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대학 발전계획 조정을 통한 ‘대학 혁신지원사업’ 신청계획과 핵심 현안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캠퍼스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기획처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에 따른 대응방안(△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 △대학 발전계획 조정 △특성화 계획 추진방안 △성과관리제도 개선방안), 교무처의 ▲교육분야 추진방향(△ACE+사업 추진성과 및 유지 방안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선방안 △교육과정 운영방안),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 추진현황 및 발전계획, 국제교류처의 ▲국제화 추진 및 외국인 유학생 관리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발표 후 확대교무위원들 간 토론시간도 함께 가졌다. 캠퍼스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기획처에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 △대학 발전계획 조정방안 △특성화 계획 추진방안 △성과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무처는 교육분야 추진방향으로 △ACE+사업 추진성과 및 유지 방안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선방안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을 산학협력단에서 산학협력 추진현황 및 발전계획, 국제교류처의 국제화 추진 및 외국인 유학생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후 확대교무위원들 간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써 확대교무위원들 간 공유와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문태수 기획처장(경영학부 교수)은 “신임 보직교수 발령 직후 개최된 이번 워크숍이 교무위원 간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되어 교무위원들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학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대학이 20년, 30년 후에도 명문대학으로 이어갈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 ‘경자씨’ 100여명이 21일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시민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친절한 경자씨는 이번 대회기간 지역 곳곳 43개 구장마다 급수 봉사에서 행사장 안내, 환경정비 및 교통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친절한 경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용래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주에서 진행되는 전국적인 대회에서 친절한 경자씨들의 헌신으로 대회가 한층 더 풍성해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 모두가 경주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화랑대기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28개교, 127개 클럽에서 총 674개팀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2일간 경주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23개소 43개 구장에서 총 1532경기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경순)는 22일 쌀의 날을 기념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쌀의 날’은 쌀의 범국민 공익적 가치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했다. 볍씨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여든 여덟(八十八)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쌀이 되어 식탁에 오른다는 의미로 8월 18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동복지시설인 강동면 예티쉼터와 현곡면 지역아동센터, 불국동 애가원을 방문해 짜장밥과 전통떡 나누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을 함께 전했다. 이해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꾸준히 열어 우리 쌀의 가치를 홍보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21일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와 사적지 업무지원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관리공단은 경주시의 각종 체육시설 관리에서 사적지 내 관광시설과 주차장을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가정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구직상담활동과 직장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구직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비록 경력이 단절되었지만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가사와 육아로 잊고 있던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관광 분야 업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진출기회를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공단 내 다른 사업 분야에도 일자리를 연계를 추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농촌 인력의 노령화와 여성화가 지속되면서 농업 기계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조작미숙으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의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농한기를 이용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과 안전이용 수칙, 현장실습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주복(내남면) 씨는 “무엇보다도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 교육이 꼭 필요한데 이번 안전이용 교육으로 농기계를 좀 더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임대농기계의 경우 조작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개설하고 703대의 농업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2008년부터 격년제로 공동 주최하는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40개국 3000여명의 국제에너지기구 대표, 에너지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석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그린에너지 포럼이다. 올해 6회째를 맞아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주 하이코와 힐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조직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개최 계획 및 주요 경과보고에 이어 조직위원과 실무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위원회는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사항 결정, 콘텐츠 기획 지원, 전문성 보강을 위한 자문, 행사운영의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혁명과 관련된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투자와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에너지클러스터를 통한 에너지혁명 선두주자격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해 포럼의 격을 한 단계 높인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관련 에너지혁명의 방향과 에너지 융복합 산업 육성 근간을 언급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경북도의 역할과 혁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6기의 원전과 방폐장을 통해 국가에너지정책을 선도하며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트 유치를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1번지 경주’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 Wee센터는 경주경찰서 및 경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2일 오후6시~8시까지 경주 시내 봉황대 일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 협의체’는 경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주 경찰서, 경주 Wee센터가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해 학업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비행을 예방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협의체는 매월 둘째 수요일을 학업중단 예방의 날로 정해 합동 아웃리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과 더 많이 접촉하기 위해 저녁시간대에 청소년들이 많이 찾은 시내 중앙상가 일원에서 실시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청소년을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여러 유관 기관들이 합동으로 애쓰는 것이 밑거름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림중(교장 김의기)는 21일 일본의 나라시 토미오중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주교육지원청의 김현동 교육지원과장과 박정숙 장학사가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토미오중학교 오쿠무라히로카즈 교장과 우에키도에이코 나라시 토미오중학교 지역학교 협력위원회 회장과 회원 2명 등 4명이 계림중을 방문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와 친분을 다졌다. 일본의 국제 교류단 일행은 행사 후 교실과 특별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학생중심 수업활동 및 자유학기제, 학교급식 등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학교급식을 체험했다. 특히 교류단은 학교급식의 식단구성과 위생상태, 조리과정, 배식 방법, 식사예절, 자치단체의 지원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북관광공사(이재춘 사장대행)는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경주시축구협회, 일조시축구협회와 함께 한·중 청소년 축구발전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과 중국 산동성 일조시의 축구관계자 및 스포츠 전문 여행사와의 교류로 청소년 축구 등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5월 일조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여행상품 구성 팸투어 지원을 시작으로 경북의 매력과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홍보했다. 7월에는 축구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 등의 결과로 4박5일 가족여행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에 참가한 여행객들의 경북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도 전망이 밝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년 및 동호인 축구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후 중국 대표단은 ‘2018 경주 국제 유소년(U-12) 축구대회’를 치룬 축구 인프라를 시찰과 화랑마을을 들러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일조시축구협회 리웬성 부주석은 “서로의 깊은 교류를 통하여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보완하여 양도시의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조시 축구협회는 2010년 설립, 산하에 청소년 축구부는 48개팀 1018명, 축구클럽은 32개팀 1175명의 선수단이 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중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경주, 포항, 영덕을 연계한 동해안 축구벨트로 전지훈련 기지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경북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