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전통차, 꽃차, 전통디저트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힐링카페디저트 실무과정’ 수료식이 열렸다.이번 교육과정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고유의 전통차와 꽃차 그리고 전통디저트에 관한 교육으로 지난 6월 8일 개강해 49일간 19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신경희 부장은 수료식에서 “힐링카페디저트실무과정의 수료를 축하한다”면서 “이 교육과정을 통해 미취업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힐링카페디저트 실무과정’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목적인 전통문화와 힐링에 발 맞춰 한국·일본·대만·중국의 전통차, 힐링꽃차, 관련 디저트 실습 및 개발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실무자 양성과정이다.전통차 과정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한국의 전통차를 비롯해 경주를 방문하는 아시아권 중에서 중국, 대만, 일본의 전통음식에 대한 기초지식과 다도를 익히고 실습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습득하는 등 김이정 강사(아사가차관 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꽃차 과정에서는 꽃의 기본과 계절별 특징, 꽃의 채취와 재배에서 시장분석, 그리고 꽃차를 활용한 기능성 꽃차 만들기 등 엄필란 강사((사)꽃차문화진흥협회 경북지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생 전원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디저트 과정에서는 양갱, 과일찹쌀떡, 보석젤리, 과일정과 등 기본적인 디저트와 응용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김수연 강사(디저트공방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그밖에도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취·창업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강의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높은 출석률을 유지했다.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디저트공방)을 하게 됐다는 김수연 강사는 “이번 강의는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꼭 취업에 도전하시길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박선영(황성동, 39) 씨는 “꽃차에 관심이 많아 등록하게 됐는데 전통차와 디저트, 찻집운영법률, 성공사례견학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님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한 번의 과정으로 끝내기에는 기술훈련시간이 짧은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창업 계획에 대해서는 “창업을 하고 싶지만 당장 여건이 되지 않아 아직은 힘들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일센터는 ‘힐링카페디저트실무과정’에 이어 ‘현장맞춤형 보육교사 실무과정’을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53일간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보육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육운영관리, 보육계획안작성, 보육행정지원 및 워드프로세서와 실무능력향상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으로 취업 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74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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