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19일간 일정으로 제23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이어 제2차 본회의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
'유년의 추억을 그리고 내면의 고향을 그리고 이상향을 그리다…' 최성환 초대 개인전이 9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시된다. 한적한 시골 작업실에서 제작되는 그의 작품들은, 도시인의 저 깊숙이 감추어둔 유년의 추억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쪽빛과 초록, 황토, 초저녁, 미루나무, 달이 뜰 때의 깨끗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담긴 작품은 복잡한 도시생활에 거칠어진 심성을 맑은 마음으로 귀환하는데 깊은 영감을 준다.
오는 8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심순보 작곡가의 가곡세계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제15회 경주동국대벨칸토성악반과 울산우리가곡사랑방 합동 연주회로 심순보 작곡가의 가곡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극단에밀레(단장 이애자)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우리하나되어 4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여서부터’는 석탈해의 이야기를 극중극으로 놓고 아진포 사람들의 갈등과 화합, 그리고 상생을 통해 미래에 대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3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가 9월 15일 경주보문호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참석하며, 여러나라의 찻자리를 한 곳에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휴식하는 동안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강화시킨다. 찢어지고 늘어난 근육을 추스를 새도 없이 무리한 훈련이 이어지면 근육에 염증을 만들고 몸의 회복을 방해한다.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휴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산내면 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 31일 강당에서 2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3~6학년 학생들은 투표를 통해 공정한 선출과정을 경험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동천초(교장 민명인)는 지난 3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에 의뢰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교시에는 3~4학년, 6교시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사례를 들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
민선7기 주낙영 경주시장이 소통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밀착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31일 외동읍사무소에서 외동지역 11개 기업체협의회로 구성된 외동공단연합회 임직원들과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경제시장을 표방하는 주낙영 시장에게 기업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자 외동공단연합회에서 적극 요청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 불황과 여러 악재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사항을 적극 파악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산업단지 개발과 개별 기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교통난이 가중에 따른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과 공단 주변 환경 개선, 직원 출퇴근 시 안전사고 대비책에 관한 건의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주 시장은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우리시에서 예산 확보가 가능한 부분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기업들이 제대로 성장하고 경주를 떠나지 않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인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최상의 맞춤형 기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비즈니스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주 시장은 외동공단연합회 소속 자동차부품 성형가공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기업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주 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린 첫 번째 약속이 바로 경제시장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함께 제조업 분야의 혁신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주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이달 1일부터 개편된 홈페이지 서비스(council.gb.go.kr)를 개시한다.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지는 메인 홈페이지 및 위원회․의원 홈페이지 등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기존 사용하던 기능들을 통합 및 단순화하여 도민들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먼저 메인화면은 하나의 화면에 모든 기능을 배치하는 기존방식을 탈피하여 3개의 주제인 열린의회, 의원소개, 의정활동을 3개의 화면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도민이 원하는 페이지를 직접 골라서 보는 재미와 함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의안정보시스템은 의안 접수, 위원회 심사, 본회의 심사 등 처리상황과 세부내용을 추가하였고 통계기능도 의안종류, 발의주체, 위원회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자회의록과 영상회의록, 인터넷방송 등은 하나의 페이지에 통합해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눈에 잘 띄는 첫 번째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또한 회의록 뷰어 기능을 강화하여 관련된 전자회의록과 영상회의록, 의안 등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접속하는 기기의 화면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배치를 인식하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화면크기가 작은 스마트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여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는 등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쉽게 경상북도의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대해 장경식 의장은 “새로운 행동, 새로운 생각, 새로운 의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홈페이지도 새로운 마음으로 도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홈페이지가 도민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 이하 HICO)는 지난 29일 HICO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관리시스템(KMS) 구축결과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마케팅혁신TF 팀장(MICE사업본부 본부장 최재길) 주재 하에 지식관리시스템 구성개요와 운용방안 안내, 시스템 개발자의 직접 시연, 임직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HICO는 지난해부터 각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케팅혁신 TF를 구성해 업무효율성 제고와 센터경쟁력 강화 및 영업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운영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케팅혁신 TF는 지난해 ‘대관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내부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고 고객관리시스템(CRM) 기반의 ‘DB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해 전략적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은 HICO 지적자산의 효율적 관리·공유를 통해 통합적 지식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과업의 완료로 HICO 통합 비즈니스운영시스템 ‘Smart HICO’를 완성하게 됐다. 윤승현 사장은 “센터의 행사관리, 영업·마케팅활동, 지식관리를 아우르는 통합운영시스템 ‘Smart HICO’구축을 통해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과 시장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재 ‘경주 Smart MICE App’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경주 MICE참가자들에게 지역 관광, 교통, 숙박, 음식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지역상생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문광석 위원이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을 지원하기로 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광석 위원은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사회에 어려운 가정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운영 중인 금오정 식당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이달부터 매달 말일 세 가정에 세가지 종류의 반찬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되돌려 주고 싶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동하면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시작해주신 문광석 위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천동 협의체가 진정한 지역사회의 행복나눔 전도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불국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영도)는 지난 30일 가을 개학기를 맞아 불국사중 주변과 상가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불국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불국동지구대, 불국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불국사중 주변 상가가 밀집된 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업소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춘태 불국동장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018년 가을학기 특기적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도자기, 클레이, 플루트, 통기타, 드럼, 스토리 북아트, 탁구, 뉴스포츠, 화랑문화탐방 등 19개 강좌로 운영되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16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사무실에서 오는 17일부터 양일 간 우선 방문신청 접수를 받으며 일반신청자는 경주시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wel.gyeongju.go.kr)를 통해 19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체력단련실, 음악연습실, 농구장 등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해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삶을 구현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을학기 특기적성 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054-779-6177, 6174) 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중앙시장 부녀회(회장 한순복)는 상인회(회장 정동식) 회원들과 지난 31일 중앙시장 북편 상설무대 앞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1일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노인과 불우이웃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해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100여명의 회원들은 시장에서 몸소 봉사를 실천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배추 등 김장 나눔 재료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순복 부녀회장은 “상인들 모두의 참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 조금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험한 날씨에도 힘과 흥이 절로 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종월 경제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전통시장의 정을 나눠 주어 감사드린다”며 “중앙시장 상인들의 불우이웃 돕기 1일 장터와 같은 활동들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주중앙시장 부녀회는 2008년 2월에 창립한 이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매년 장학금 기탁과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한수원 문화후원사업’이 올해로 협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8월에 시작한 한수원 문화후원사업은 지금까지 3만9471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5000명의 문화소외계층과 경주지역의 공연단체, 신진예술가와 같은 지역예술인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경주문화재단은 공연 후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높아진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부터 국립발레단 ‘지젤’, 조수미 등의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대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 및 광역권에서 볼 수 있는 대형 공연을 대부분 시민이 원하고 있으며 이에 경주문화재단은 지역민의 수요에 맞추어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를 통해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95%가 공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한수원 문화후원사업 이후 경주예술의전당의 온라인 회원 수는 2015년 대비 3배로 증가했다. 이어 경주시민 7명 중 1명꼴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 경주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매회 티켓오픈 당시 인터파크 상위에 랭크되며 지역문예회관으로는 이례적인 95%의 매진율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대형공연에 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지역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진행하고 있다. 지역예술인과 협업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부터 멘토링비 지원을 통한 어린이합창페스티벌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의 문화매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주문화재단 측은 “앞으로도 지역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 문화후원사업의 일환인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과 ‘한수원 프리미어콘서트’의 경우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에 제공하고 있으며, 경주 시민 또는 경주 소재 직장인, 재학생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가능하다. 한수원 문화후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유일의 고분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 공개한 후반기 라인업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와 대중가수,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로 구성해, 7080세대를 비롯해 2030세대,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오는 7일 ‘민해경&심신의 민심콘서트’, 14일에는 추억의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청춘콘서트’, 21일은 금잔디, 강민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시간 ‘新트롯트 3인3색’, 28일에는 발라드 가수 ‘KCM 콘서트’가 펼쳐진다. 다음달에는 12일 ‘유익종&전유나의 가을콘서트’, 그리고 대한민국 록의 전설 ‘전인권 콘서트’로 올해 ‘봉황대 뮤직스퀘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색적인 도시문화콘텐츠이자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꿈의 무대로 자리잡은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8월 경주출신 성악가들과 재즈밴드가 출연한 ‘썸머 뉴아티스트’ 편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경주대 실용음악과 출신들로 구성된 실력파밴드 EL밴드(9월 14일), 지역출신 명품 트롯트가수 연재(9월 21일) 등이 최고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도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5월 11일 최고의 록그룹 ‘부활 콘서트’를 시작으로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을 비롯해, 조성모, 장혜진, 왁스 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연 3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지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계절별∙세대별 이색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황대 뮤직스퀘어의 전 공연은 CJ헬로 신라방송에서 녹화 방송되며, CJ헬로 신라방송 채널 25번을 통해 금요일 밤 11시,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일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달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현대커머셜과 현대차그룹 내 태양광발전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완성차 대기장 등 약 26만㎡를 활용해 27MW 규모의 태양광을 우선으로 설치하고 향후 현대차 그룹 내 공장부지를 활용헤 100MW 규모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태양광은 공장 내 기존 완성차 대기장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조물을 이용해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부지 효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진·우박 등으로부터 완성차를 보호하고,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춰 운영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행을 위해 원전본부 및 양수발전소 유휴부지 내 자체사업, 대규모 사외부지 매입·임대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고,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한원연) 등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3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원전 산업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 대전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건전성 진단 기술 등 한수원 15건과 폐폴리우레탄을 재활용한 고 기능성 폴리우레탄의 제조 기술 등 한원연 21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 통합 정밀계측 시스템 기술 등 한국과학기술원 5건의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이 있었다. 또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지원 등 기관별 사업화 지원제도 소개와 기술금융 상담도 진행됐다. 이승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개발해 원전 안전성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 기술을 중소기업에 적극 이전해 원전분야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31일 경주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주의 문화예술 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