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은 17일 오후 2시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와 함께 화랑교육원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초기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 부상자 구조, 소방차량 진입 유도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실시했다. 특히 훈련을 각본 없이 실시해 효과를 드높였다. 박두진 원장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불시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상황대처능력과 화랑교육원 자체 맞춤형 대피방법을 확립하는 등 인명피해 및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용강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임영석)와 부녀회(회장 박시윤)는 지난 15일 대구은행 앞에서 부터 삼환나우빌까지 대로변 가로수 밑 잡초제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대로변을 비롯해 가로수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사람들이 통행하는 인도 및 가로수 밑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해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강동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임영석, 박시윤 회장은 “비록 작은 일이지만 회원들의 손길이 동네를 아름답게 해 경주시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법흥정사(성건동 소재) 신도회는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배진석 도의원과 함께 황오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2세대를 방문해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법흥정사는 매월 3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에 장학금과 생필품 전달 등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법흥정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에 홀몸어르신들은 외로움이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맞아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6일 서울고가 우승을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개막해 12일간 전국 고등학교 야구팀 76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74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16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서울고는 경기초반 올린 2점을 잘 지켜 막판 거센 추격을 펼친 경남고을 최종 2:1로 누르고 한 점차 승리하며 전국대회 통산 9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지역에서 출전한 경주고는 이번 대회 선전을 거듭하며 대회 8강의 성과를 이뤘다. 선수별 수상은 서울고 유격수 배영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서울고 투수 정우영 선수가 우수 투수상을 받았다. 감투상에는 이준호(경남고 투수), 수훈상에는 장민석(서울고 중견수), 타격상에는 박찬진(덕수고 3루수), 타점상에는 문보경(신일고 3루수), 도루상에는 이주형(경남고 2루수), 홈런상은 송승환(서울고 1루수)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감독상에는 유정민(서울고) 감독, 지도자상은 김주호 서울고 부장, 공로상에는 박노근 서울고 교장, 우수심판상에는 김원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상영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이성우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해 시상했다. 결승전 경기를 참관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야구발전의 계기가 되는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에 힘써 주신 대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에서는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이어 19일까지 U-15 전국유소년야구 중학대회가 열리고 있는 등 화랑대기 축구에 이어 야구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화랑교육원(원장 박두진)은 17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장보기’를 실시했다. 박두진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성동시장을 방문해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제수용품 및 선물을 구입했다. 박두진 원장은 “우리 고유의 넉넉함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풍성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오늘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불국동, 보덕동)어르신들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2주간에 걸쳐 천연염색과 지끈 공예 특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준비된 특화 프로그램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향상하고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능평가와 훈련으로 신체 활동 등 개인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인 ‘지끈공예 가방 만들기’와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 솜씨를 뽐내보며 “젊은 시절 생각도 나고 다시 해보니 새록새록 새롭네!”라고 말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주는 있는 질환이다”며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곡면사무소가 주관하고 새마을회와 작목반에서 주최한 ‘추석맞이 현곡면 농산물 열린 장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면민들의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농산물 열린장터는 생산농가의 바쁜 일손을 들고 아파트 단지 등에 현곡의 청정 농산물 홍보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농산물을 통한 면민 화합의 장이 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면 직원들을 비롯한 새마을회와 작목반, 청년회, 주민들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하고 영양만점의 지역 청정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금장지역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열린 장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내․홍보․판매부스와 시식 코너에는 많은 주민들로 붐볐다. 주요품목은 경주 이사금 브랜드인 멜론을 비롯해 배와 사과(주스), 햅쌀, 표고버섯 등 친환경 청정 농산물을 위주로 시중 평균가격 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전 품목을 당일 공급 받아 현장 직거래 와 각 가정까지 배달도 이뤄졌다. 판매결과 사과 134박스(639만원), 멜론 230박스(420만원), 햅쌀 70포(175만원), 배 73박스(192만원), 표고버섯 132박스(132만원) 등 총 658박스에 1229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박순갑 면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면 직원들과 지역단체의 노력으로 농산물 열린 장터가 활성화 돼 농가와 면민 간의 소통과 지역 농산물 사랑의 계기가 됐다. 청정 농산물의 보고인 현곡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곡면은 민원실과 면 복지회관을 활용해 수요자들이 직접 또는 주문 시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해 주는 상시 판매부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 등 지역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월성동사무소에 기탁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직원들의 사랑을 담은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지정기탁의 방법으로 월성동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직원들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 개인별 매달 일정금액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난 지진피해가 있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 지진피해 세대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주춤했던 나들이객이 추석을 맞아 아름다운 경관과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깃든 경주를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주요 사적지에 가을 꽃 가꾸기와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점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우선 17일부터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는 이달 말까지를 사적지 환경정비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해 전담구역을 지정하고 추석 연휴 전까지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사적지관리원 13명과 환경미화원 23명을 대상으로 손님맞이와 사적지 환경정비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사적지 34개소의 화장실과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청소활동과 함께 대대적인 시설 점검과 보완을 추진해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황리단길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여 관광객들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 경주시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아름다운 경주시 만들기’ 사업에 발맞춰 사적지 일원과 첨성대 주변 꽃 단지에 대대적인 꽃가꾸기를 실시해 현재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국화 등 20여종의 꽃들이 개화기를 맞고 있어 올 가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환 왕경사업본부장은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여념 없는 사적관리과 직원들을 찾아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특별 관리기간 동안 사적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성동사무소(동장 최정화)는 맞춤형복지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적장애인 가구의 가정폭력을 해결을 위한 지난 6개월 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정 내 폭력문제에 개입한 사례로 가장의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폭력으로 배우자와 자녀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 맞춤형 복지팀이 지난 2월 통합사례관리에 들어갔다.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경주경찰서,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선덕여중, 경주가정폭력상담소,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과 협업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는 우울증 진단 및 투약, 폭력 트라우마 검사, 아동학대 조사, 폭력에 따른 처벌 교육으로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방문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로 우선 심적 안정감을 찾는데 주력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 싱크대 수리에서 에어컨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환경 개선 잡업 도 중 태풍 ‘쁘라삐룬’으로 집 옆의 소나무가 지붕을 덮쳐 긴급 수리를 하기도 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월성동 지역특화사업인 ‘행복나눔 쿠폰사업’ 지원하고 지역의 독지가가 기부한 장학금과 쌀, 라면을 비롯해 자녀 학습 환경을 조성을 위한 책상과 의자, 중고 PC를 지원했다.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화합을 위해 영화 관람권을 지원하는 한편 지적 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가치관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6개월간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집중적인 지원과 상담을 거치면서 가족에 대한 폭력도 처벌대상으로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개별인격체로 대접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달아가면서 가정폭력 재발도 점차 사라지게 됐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이었던 김모 씨는 “내 자식을 내 맘대로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첫 사례관리 개입 당시에는 반발하기도 했지만 사례관리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 미안안 마음이다. 앞으로 아이가 자존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민관의 사회복지사가 힘을 모아 지속적인 상담과 집중 개입으로 건강한 가족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복지
경북도 여러 마을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2018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이야기와 볼거리, 먹을거리로 첨성대 동부사적지 현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마을을 상징하는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마을 스토리 공연’, 마을 대표 특산요리로 순위를 겨루는 ‘마을 먹거리 대항전’ 등 22개 시군 대표마을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마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꽃 피웠다. 특히 이번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고유의 특산품과 체험거리, 즐기거리 등 마을관광 상품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한편 박람회가 열린 경주에서는 세심권역마을이 대표로 참가해 마을스토리 공연으로 다도와 대금, 한국무용, 시조창, 서예가 어우러진 ‘군자들의 향연’을 선보이며 마음을 씻는다는 마을 명칭 그대로 고고한 기품을 느낄 수 있었다. 세심권역마을 홍보 부스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조청, 참기름을 비롯해 약과와 꽃절편 등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을 운영해 마을 먹거리 중 ‘엄마의 밥상’을 수상했다. 세심권역 마을은 옥산서원이 위치한 안강읍 옥산 세심마을을 중심으로 일대 6개 마을 680여 가구, 1600명이 넘는 주민을 하나로 묶는 넓은 의미의 마을권역이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이자 다양한 전통농촌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맑은 계곡과 옥산서원, 독락당을 거닐며 역사탐방과 함게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세심권역 마을 부스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조청, 참기름을 비롯해 약과와 꽃절편 등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으로 마을먹거리 ‘엄마의 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마을을 살려야 젊은이가 돌아오고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살아야 마을이 산다”며 “마을 저마다 고유한 특징을 살린 더 좋은 마을이 많이 만들어져 경북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을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9월에서 10월 말까지 임산부와 가임기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구강위생 상태에 따른 치주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운영되며 1차 프로그램에서는 임신기의 올바른 치주관리 방법과 임신중 피해야 하는 약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및 영유아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2차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1차교육 참가자에 한해 1대1 개별검진을 통한 맞춤형 치주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맞춤형 치주관리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검진과 치면세균막(플라그) 관찰, 잇솔질 체험 및 교습, 임신주기를 고려한 스케일링 등이다.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기의 구강관리법이 담긴 책자와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홍정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유지해 임산부 자신뿐만 아니라 출산아의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17일 조직개편·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발표된 승진임용 내정자는 4급 1명, 5급 12명, 지도관 1명, 6급, 7급, 8급 각각 10명씩 총 44명이다.당초 경주시가 발표한 승진임용계획 53명보다 9명 감소한 규모다. 이는 근속 및 우대승진의 경우 하위직급의 승진요인이 줄어들어 감소하게 됐다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9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꿈다락 우리는 연극맨이야!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준비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 제고를 돕는 연극감상교육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 체험과 영화상영, 전통음식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경주시민의 체육잔치인 제33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28일 오전 9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나되는 시민체전! 함께가는 미래경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개 부문 8개 경기종목으로 진행되어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 경주 발전에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2019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384명 모집에 7625명이 지원해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94대 1보다 상승한 결과로, 2017학년도 4.75대 1부터 3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의예과 면접전형으로 1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해 38.9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의예과 참사람 전형이 5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24.2대 1을 기록하는 등 의예과, 한의예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행정·경찰공공학부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성훈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올해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 재학생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아져 출신 고교 현장에서 우리대학 평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수험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융합학부제를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교육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 모집의 면접 및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6일과 27일, 11월 24일에 치러지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모집단위의 합격자 발표는 11월 2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는 12월 14일 학교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전화 054-770-2031~4)로 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 14일 불국동 소재 노인복지시설 나자레원을 찾아 명절이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으며, 어르신들과 노래와 율동을 같이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에게는 “복지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인간의 존엄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시설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부시장 이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나눔을 통해 범사회적 이웃사랑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추석 명절 전인 21일까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34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 7889세대에 1억78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주낙영 시장은 “명절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함께 나누어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4일 보문단지 내 교원드립센터 대강의실에서 ‘신라의 食문화(The food culture of Silla)’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신라의 食문화’는 2016년 ‘동아시아 고대 복식’과 2017년 ‘세계 속의 신라악’에 이어 신라의 생활문화사를 다룬 세 번째 주제로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라 식문화의 한자락을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의 먹거리와 식도구, 절기음식과 제례음식, 음식문화의 교류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의 사서기록을 통해 통일 신라인들의 식생활 문화를 유추해보고, 동아시아 문화권의 교류 양상을 밝힌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김상보 소장의 기조강연 ‘통일 신라인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를 시작으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의 신라 식문화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경주에서 출토된 숟가락을 중심으로 식도구와 제사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낸 정의도 한국문물연구원장의 ‘통일신라시대 식도구 연구 – 숟가락과 제사’는 많은 청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국내에서 ‘중국 음식 문화사’를 발간한 중국 사회과학원 왕런샹 교수는 고대 젓가락의 배치 방향을 통해 문화와 전통의 전승과 변형 양상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풀어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경북대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대 음식과 고환경, 교류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라의 식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경주 출토 와당 문양의 절편과 떡살 전시, 신라 전래음식 시식은 시각과 미각적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킨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그 동안 신라의 음식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흥미로운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 신라의 식문화와 생활문화사를 재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경북도 민간 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근한 협의회장을 비롯한 37개국 70여명의 해외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5개 지역회의와 총회,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간담회에 이어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참가, 신라달빛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회 기간 동안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서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미국뿐 아니라 호주까지 확대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취업처 발굴과 함께 인턴 대상을 고졸이상 청년층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근한 협의회장은 “자문위원의 화합과 전 세계로 연결된 자문위원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투자유치, 해외교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열린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하는 간담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함께 참여해 경북도의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 해외 일자리 창출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해외자문위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변화의 새바람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고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계와 경북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2천년 전부터 세계와 교류하고 문화의 힘을 크게 떨친 천년고도 경주는 세계 여러 나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로마로 나아가는 경주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경북도와 함께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