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라이프 UP 융합대학 시니어웰니스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 및 경주시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약선 맛보기’ 비학위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12월 12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총 3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첫 수업에서는 당뇨 걱정 없는 건강 디저트로 견과류가 풍부한 오란다 만들기를 실습했으며, 이어 고령약선 이론과 실습, 이혈 기초이론 및 실습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뿌리식물을 활용한 건강약선 찜닭 실습이 진행된다. 첫날 오란다 만들기에 참여한 이모(여, 65)씨는 “생전 처음으로 오란다를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교수님께서 제작 과정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재미있고 맛있는 오란다를 만들어 육십 인생에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시니어웰니스학과 교수는 “내년도 본교에 입학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니어웰니스학과는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기쁨과 활력을 얻고, 질 높은 성인 친화형 교육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행복한 노후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는 헬스케어, 마인드코칭, 웰니스 창업과정 등이 포함돼 있으며, 스포츠를 통한 여가 활동과 자세교정, 스트레칭, 건강증진, 심리치유의 이론적 접근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기 관리가 가능하다. 졸업 후에는 시니어 웰니스 분야 창업, 시니어 스포츠 지도자, 시니어 코디네이터, 시니어 모델 공연예술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
흥무초는 지난 14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한 2024 흥무 페스타를 실시했다. <사진> K-Dance 학생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 흥무 페스타는 내·외국인 학생들이 케이팝 댄스를 즐기고 어울려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무초에서 운영 중인 K-Dance 동아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동아리에 소속된 내·외국인 학생 18명(러시아권 외국인 학생 12명 포함)은 매주 2시간씩 K-POP 댄스를 연습하고 있다. 학생 동아리 공연에 이어 어울림 OX퀴즈 대회가 있었다. OX퀴즈대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 문화,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해철 교장은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이 댄스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며 “춤을 추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흥무초에 새롭게 부임한 이해철 교장은 다문화 학생이 많은 것이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흥무초는 유치원 4학급, 초등 19학급으로 총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다. 이중 초등학생의 70%가 외국인 학생이며 유치원은 전원이 외국인 학생으로 이뤄진 곳이다. 외국인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는 반면 한국인 학생의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해철 교장은 “외국인 학생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고려인 후손이 많습니다. 유치원은 100% 외국인 학생들로 한국인 학생들은 없는 실정입니다. 흥무초가 외국인 학생 증가와 한국 아이들 감소로 유치원처럼 초등생도 모두 외국인 학생으로 채워질까 조금은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언어 소통과 내국인 학생의 학력 저하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흥무초는 외국인 학생과의 소통과 내국인 아이들의 학력 상승을 위해 수학 영재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 함께 영어 교육을 통한 의사소통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교장은 “흥무초는 현재 수학 영재 학교로 영재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이들의 수학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영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러시아어, 그리고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흥무초를 졸업하면 한국어, 러시아어, 그리고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말이죠”라고 말했다. 그는 흥무초가 예전에는 지역 최고의 초등학교였다며 옛 명성을 잇는 학교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철 교장은 “주변 인식이 외국인 아이들이 많이 다녀서 내국인 학생이 손해를 본다는 시선이 자리 잡히고 있습니다. 흥무초는 숨은 인재가 많은 학교입니다. 태권도부는 전국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고, 트로트 가수 이수연 학생도 학교에서 성장하고 있죠. 외국인 학생 증가는 흥무초만의 현상이 아닌 지역 도심권 학교 전반의 일입니다.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경주시행정동우회는 지난 15일 경주시종합사회복지회관을 찾아 이웃사랑을 전했다. <사진>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각종 서비스 보조업무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모금한 성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밀키트)을 전달했다. 또 복지회관 직원들과 시설 내부 청소와 주차장, 화단 등에 떨어진 낙엽과 쓰레기 등을 정비했다.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들로 결성된 지역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남산 정화활동, 장학금 기부, 형산강 살리기 운동 등을 통해 경주사랑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전북 익산시 행정동우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 화합 및 협력증진 등 양 도시 간 우호증진에도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택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복지시설에 따뜻한 희망이 되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가 범죄피해자를 위해 기부받은 ‘희망 쌀’을 피해 가정에 지원한다. <사진> 경주범피 이명호 위원이 농사 지은 쌀(10kg) 60포를 기부해 범죄피해가정 23세대와 모자시설 14세대 총 37세대에 전달하는 것. 한우농장 오야축산을 운영하는 이명호 대표는 정성 들여 수확한 햅쌀을 2021년부터 4년째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 최명규 지청장과 최소연 부장검사, 신승재 검사, 이상범 사무과장,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지검 경주지청 최명규 지청장은 “손수 농사지은 쌀을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한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피해자들에게는 그 어떤 지원 못지않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희망 쌀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이명호 위원의 기부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가 범죄 없는 밝은 사회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1대 현역가왕인 트로트 가수 전유진 양이 지난 15일 예티쉼터를 방문해 겨울 점퍼 100벌을 기증하고 특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사진> 수능시험을 마친 전유진 양이 다음 날,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쉼터를 방문해 거주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전유진 양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예티쉼터와 인연이 시작됐으며,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왔다. 이날 예티쉼터 거주자들과 관계자들은 전유진 양의 대학 입학을 기원하며 함께 만든 케이크를 전달했고, 전유진 양은 거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가져온 점퍼를 직접 입혀줬다.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최신곡 ‘사랑에세이’를 불러 감성을 자아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유진 양은 “앞으로 대학 학업과 가수 생활을 위해 지역을 떠나지만, 이웃 사랑의 실천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티쉼터는 30여년 된 정신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거주인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통합되어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함께 성장해가는 모범적인 사회복지법인이다.
경주축산농협이 지난 15일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3200만원 상당의 경주천년한우 모둠뼈와 사골을 기탁했다. <사진> 기탁된 축산물은 1000만원 상당의 한우 모둠뼈 7000kg과 1200만원 상당의 사골 4000kg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하상욱 경주축산농협 조합장과 마동준 유통사업본부장,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모둠뼈와 사골은 경북도 내 14개 시·군의 기초푸드뱅크과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축산농협은 지난 7월에도 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 축산물을 기부한 바 있다. 또 매년 지역 아동,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에 축산물 나눔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상욱 조합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경주천년한우 기탁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분임조 2개 팀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9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은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와 고리본부 고리1발전소가 참가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및 예산절감이라는 분임조 활동결과로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2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시, 경주청년센터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상권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황오동 원도심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황오동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얻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16개 예비 창업기업이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포함한 대면심사, PT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을 포함, 총 25개의 창업기업에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6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 선배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시민 품평회, 플리마켓 등도 진행한다. 한수원은 또 총 25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SNS홍보, 홍보책자 제작, 노후점포 보수, 창업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위한 청년협의체 운영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창업기업들에 대한 매출실적 분석을 통한 성과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활동을 돕고, 더불어 원도심 구역의 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울산·포항과 함께 지난 15일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송호준 경주시부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부시장을 비롯한 벤처·창업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별강연에서 김영상 메가존㈜ 부사장은 성공적인 창업의 필수요소가 된 디지털 기술이 지방의 벤처 창업가에게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이경우 울산연구원 실장)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 전략(백기동 ㈜프로맥스 대표이사)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안석현 포항연합기술주 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창업전문가, 창업기업,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벤처·창업기업의 역할과 디지털·AI시대 지자체·대학과 산업 협력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시대라는 대전환기에 창업기업이 어떻게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기술 개발을 비롯해 청년 창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혁신포럼은 경주·포항·울산 3개 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 사업 중 유일한 벤처·창업 기업을 위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송호준 경주시부시장은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해오름동맹 도시의 경제를 이끌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포항, 울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이 지난 13일 김천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경주시 새마을회 소속 4명이 새마을지도자대학에 등록해 모두 수료했다. 특히 이동주 황성동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개근상과 성적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주시 새마을협의회의 명예를 높였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김천대와 경상북도가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지난 8월 7일 시작돼 12주 동안 전문 교육, 교양 과목, 외국어 프리토킹, 명사 특강, 협동과 단결을 위한 체육대회, 사례 발표를 위한 토론, 새마을운동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총 7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총장상, 도새마을회장상, 경상북도 새마을 단체 회장상 등 13명의 우수 교육생이 표창을 받았으며, 수료생들은 대학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종철 새마을문고 중앙회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천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교육과정에서 완주한 73명의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 위기에 강한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으로 더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며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새마을회 소속 수료생들은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많은 봉사와 활동으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지원받았습니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경주평지협)가 네덜란드 전통스포츠 슐런 확산에 나선다. 슐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집중력 향상으로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주평지협은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슐런지도자 및 심판자격 취득과정을 개설해 지난 14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 경주시민들에게 슐런을 보급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15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슐런 지도요령과 심판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 함께 슐런에 대한 지도 역량 등을 높인다. 슐런 경기는 슐런보드인 슐박에서 30개의 퍽을 2점, 3점, 4점, 1점 관문을 통과시켜 각 점수별로 퍽의 개수에 따라 점수를 계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특이한 것은 각 점수별로 퍽이 균일한 개수로 들어가면 균일한 개수의 점수를 배가해 주는 방식이다. 3쿼터까지 경기를 하며 1쿼터에 퍽이 관문을 전부 통과하면 148점 최고점을 얻고, 보너스 퍽 2개를 4점 관문을 통과시키면 최종적으로 156점 만점을 받게 된다. 이날 지도과정 및 심판자격 획득과정에 참여한 70대 조모 씨는 “실습을 통해 집중력도 한껏 향상된 것 같다”면서 “정신을 집중하다보니 치매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과정을 선택하게 돼 상당히 보람차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스포츠로 뇌와 눈과 손을 자극해 집중력을 키워 치매 예방과 유연성, 근력, 균형감각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10월 네덜란드 슐런연합과 한국지부 공식출범 MOU를 체결하면서 한국슐런협회가 설립돼 전국적으로 보급이 시작됐다. 올해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국제장애인슐런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인전 1위,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또 197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슐런월드컵이 오는 2026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 대비해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로,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응모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5일까지다. 선발된 지원단 중 2명은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나머지 인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는 지원 서식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경주시선관위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자는 단속행정업무 보조,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관련 정보수집, 안내, 예방활동, 계도 및 홍보업무 등 단속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주지역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 사례가 늘면서 품질관리원이 단속에 나섰다. 경주에서 최근 3년간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적발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원산지 거짓표시 2건, 미표시 3건 등 총 5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미표시 3건이 적발됐으며 거짓표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올해 거짓표시 2건과 미표시 1건 등 3건이 적발되면 거짓표시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와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꽁치, 냉동부세, 냉동멸치, 가리비, 염장새우 등이다. 점검 대상은 젓갈시장, 염업사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를 포함해 점검하고, 포항지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이 점검에 나선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또한 원산지 미 표시에는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 관계자는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면 대부분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만 원산지를 속일 경우 형사 사건 대상이다”면서 “경주지역은 적발 대상이 그리 많지 않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지난 19일 웨딩파티엘에서 ‘202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2024년 주요 활동 영상보고, 유공 공무원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정주호 등 자원봉사자에게 경주지청장 표창과 10개 고교에서 추천한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대회사, 격려사, 축사와 ‘법질서 실천운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명규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으므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범방은 올해 청소년 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모범청소년 및 불우 청소년 경제적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법 교육 실시 등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이 연고지 경주와 연대감을 높이고 경주시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2024 축구페스티벌’을 지난 16일 성공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번 축구페스티벌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남·녀 한수원축구단 선수단과 함께 레크레이션·축구클리닉·미니게임·팬사인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도 축구를 좋아하는 꿈나무 160여명이 참석해 한수원 선수들과 함께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수원축구단은 ‘2024 축구페스티벌’을 통해 경주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한수원축구단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한수원축구단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한수원축구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나아가는 축구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한수원축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2024년 한수원축구단 남자·여자팀의 득점왕, 도움왕, 수비왕을 뽑아 수상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 해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시민들과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기도 했다.
경북동해안 지역 사업장 중에서 경주시가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동해안 지역의 신고사건 발생 비중이 높은 보건업과 20인 미만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간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등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서 41개 사업장에서 464건이 적발됐다. 감독전담팀은 근로자의 임금·퇴직금 적법 지급여부와 각종 법정수당(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의 누락, 비정규직근로자 차별 등을 중점 점검해 피해근로자 327명의 체불액 1억원에 대해 즉각 시정지시 했으며 체불액 전액이 조기 청산되도록 지도했다. 금품 체불 이외에도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근로시간 한도 위반, 휴게시간 미부여 등 주요 노동관계법령 위반사항 374건을 적발해 시정지시 및 과태료 부과했다. 이중 경주지역 사업장은 26개소에서 237건이 적발돼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로계약서상 필수기재사항 누락, 미작성 임금대장 미작성 및 임금명세서 미교부, 퇴직자 금품 미지금 등의 위반이 많았다. 김진하 지청장은 “앞으로도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취약사업장에 대한 수시 감독을 강화해 근로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구직단념 청년들을 사회로 이끌어내기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청도지 사업)’이다. 청년고도의 청도지 사업은 3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구직단념 청년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소개한 단기·장기 교육과정은 대상 청년들의 명확한 기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중기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구직단념 청년들은 약간은 애매한 상황이기에 담당 매니저들의 고민도 큰 편이다. 단기처럼 급하게 취업해야 하지도 않고, 장기 교육과정 참여 청년들처럼 사회와 크게 단절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약간은 애매하지만 청도지 사업이 꼭 필요한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15주의 중기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한형진 매니저를 만나 중기 교육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취업 역량을 조금 더, 중기 교육과정 청년도전 지원사업 중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형진 매니저는 중기 교육은 5주의 단기 과정, 25주의 장기 교육과 달리 참여하는 청년들의 상황이 조금은 애매하다고 전했다. 당장 급하게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 단기 청년들, 취업이 급하지는 않지만 구직단절 기간이 길어 자신감부터 시간을 두고 다시 일깨워야 하는 장기 교육 대상이 아니라 원하는 일자리가 있지만 채용 기간이 애매하게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중기 참여 청년들은 자신의 역량을 청도지 사업을 통해 강화시키고자 한다는 것이 한형진 매니저의 설명이다. “중기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조금 더 강화시켜 합격률을 올리고자 합니다. 취업하기 원하는 일자리의 채용 기간이 애매해 다른 기관의 취업 역량 강화교육을 받기에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이 청도지 사업에 오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좌절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다시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형진 매니저의 추천 프로그램, ‘피싱 예방교육’ 20대의 한형진 매니저는 여러 프로그램 중 청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피싱 예방교육’을 꼽았다. 일반적으로 각종 피싱 범죄에 젊은 사람들은 잘 당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례를 따져보면 청년들 상당수가 피싱 범죄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 한 매니저는 피싱 범죄자들이 취업이나 대학교 합격 등 청년들의 간절함을 노리는 피싱 범죄가 상당히 판치고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싱 범죄 자체가 사람들의 두려움, 간절함을 노리는 범죄로 죄질이 모두 나쁘기는 하지만 청년들의 취업이나 진학 관련 범죄는 젊은 세대의 성장을 좌절시키고 세상과 단절시키기에 그 어떤 피싱 범죄보다 심각한 피해를 낳는다고 부연했다. 그렇기에 청도지 사업에서 필수적으로 ‘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 청년들이 본인의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의 피해도 막아주고 있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피싱 범죄는 정말 근절돼야 하는 죄질이 매우 나쁜 범죄입니다. 사람의 절박함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것이기 때문이죠. 더욱이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에게 절박한 취업이나 진학을 이용해 합격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혀 그들이 사회에 적응하기도 전에 낙오시키기에 심각한 사회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청도지 사업 중 피싱 예방교육은 청년들이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뿐만 아니라 연세 많으신 가족, 친지들에게까지 그 교육의 효과가 퍼지고 있죠” 본인에게 맞는 직업 선택이 가장 중요 청도지 사업은 기본적으로 구직을 단념하거나 은둔, 고립된 청년들을 사회로 불러내는 사업이다. 한형진 매니저는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를 대학 전공으로 인한 취업 제한, 코로나19로 자존감 상실을 꼽았다. 먼저 대학 전공과목과 관련된 직업을 골랐다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아 좌절감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한 매니저는 청도지 사업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개인적인 역량과 스펙 등은 상당하지만 취업을 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 준비를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는 것. 이들은 수많은 전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등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판단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이직을 하더라도 과연 나에게 맞는 직업일까?’라는 의문을 갖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이 한형진 매니저의 이야기다.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19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인원이 줄고, 취업 프로그램도 사라지는 등 정보의 공유와 소통의 장이 없어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됐다는 것이다. “청도지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구직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잘하는지 확인해 볼 시간 없이 오로지 대학과 취업만을 향해 달려오다가 좌절을 겪고 취업을 포기하거나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재도전의 의지, 자신을 정확히 알게 하는 소통을 많이 합니다. 청도지 사업에 참여한다는 자체만으로 이미 다시 도전할 의지가 있기 때문이죠.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도 좋지만 먼저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청도지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것들을 깨닫고 알게 됩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들이 왜 사회에서 멀어지는지에 대한 것들이죠. 꺼진 열정과 의지를 다시 불러 일으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교육 최종 이수 후 참가자들이 건네는 감사와 격려는 아주 큰 보람과 힘이 됩니다. 만약 구직을 망설이고 있는 청년이 주변에 있다면 청도지 사업을 한 번 권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경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바로봇’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시는 업무시간 동안 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1만건의 민원을 상담한 바 있다. 그러나 특정 시간에만 운영되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들이 24시간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바로봇’이라는 이름은 ‘경주시바로콜센터’의 ‘바로’에서 따왔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바로봇’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 상담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원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바로봇’을 통해 시민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가칭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