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독특한 조형미, 화려한 장식과 황금빛 찬란함…. 신라의 상징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신라 금관이 빠질 수 없다. 그중에서도 처음 세상에 나온 금관총(金冠塚) 출토 금관(국보 제87호)은 순도 90%에 육박하는, 보는 이를 신비로움에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1일 본회 대강당에서 1년차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들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이동균 경주시지회 사무국장은 신입 행복선생
경주 칠평도서관이 3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북적북적 책놀이터(6~7세) △내가 만드는 한국사(초1~4) △영어 힐링 메시지 필사와 낭독(성인) △자녀 독서교육(성인
경주식당인들의모임(식모회)는 지난 17일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예티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와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모회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에 공유냉장고를 운영하며 취약계층에 먹거리
발레는 푸에테처럼 여성무용수의 신기에 가까운 독무에서 받는 감동도 크지만, 남녀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2인무도 이에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발레용어로 2인무를 파드되(pas de deux)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인 남녀무용수가 추는 2인무는 수식어 하나를
경주는 신라의 옛 도읍으로 남쪽에는 남천(南川), 서쪽에는 서천(西川), 북쪽에는 북천(北川)이 흐르고, 물의 형세가 고을을 빙 두르면서 아래로 흘러가고 있어 삼면이 모두 물이다. 남천은 외동읍 신계마을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흐르는 원동천(院洞川)으로 언제부터 남천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한 부분은 노동자의 희생이 있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노동자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희생해야 했다.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이었던 가발, 옷, 신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직원들은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 15시간 이상 근무했다.
비판(批判)이란 어떤 대상에 대한 분석과 평가이며, 장단점을 논리적으로 검토하는 행위다. 따라서 비판은 단순한 비난이나 부정적인 평가와는 다르며,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정당한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다. 올바른 비판은 사고를 확장시키고,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기
2023년 7월 19일 오후. 한 젊은이가 경북 내성천 부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 채수근 일병이었다. 그는 다음 날 새벽 시신으로 발견됐다.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그 뒤,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보직 해임됐다. 그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핵심협의체인 APEC 고위관리회의(SOM1)가 지난 24일 경주에서 개막해 3월 9일까지 열린다. SOM(Senior Officials Meeting)은 회원국의 통상분야 차관보 또는 실장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시대에 노인 일자리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 중 하나다. 특히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21일 경주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영기 의원은 5분 자유
겨울 하늘의 점들 경주에 오고 나서 처음 본 장면이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까만 새들. 그리고 곧 하늘 가득 떠다니는 모습들. 날고 있다기 보단 떠있는 듯한 까만 점들. 늦가을부터 겨울이 지나가는 동안 그 장면들을 지켜보곤 한다. 그걸 보며 종종 내가 작은
원전 및 전력산업 현장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하 양성원)이 오는 4월 13일까지 2025년 제13기 취업과정 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이번에 선발하는 교육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재료융합(용접) 등 3개 과정이다.교육 기간은 5월 12일부..
경주 동궁원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식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20기째를 맞는 식물아카데미는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수요반, 목요반으로 구성해 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열린다. 식물아카데미는 식물 관련 교육과정으로 이론·..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 제11대 이사장에 이복수 한사랑이비인후과 원장이 선출됐다.경주범피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복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를 선출했다.이들 임원진은 법무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이복수 신임 이사장은..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가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0개 금고에 총 16명이 등록하며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경주지역 10곳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뜻한동행이 장애인 소상공인을 위한 ‘문턱을 낮추는 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전라남북도 소재 장애인 소상공인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장당 약 7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
건축 조례에서 정한 가설건축물의 종류와 범위가 확대된다.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연면적 200㎡ 이하의 폐기물보관시설 및 공해배출저장시설, 기계설..
주민 갈등이나 환경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는 자원순환 관련 시설의 설치 시 허가 기준이 강화된다. 주동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개정안은 자원순환 관련 시설 허가..
경주시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개정조례안이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김항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개정안에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