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소통 및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사진>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4월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청내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식’을 가졌다. 소통·공감의 날은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이 매월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짐식까지 가진 것이다. 이날 전 직원은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 충실히 이행할 것을 맹세했다. 이어 생일을 맞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축하 행사도 진행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직원 간 서로 존중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진학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 계림고는 지난 27일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 캠프는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였다. 2학년 학생들은 창업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접했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여러 기업들의 대응방식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과정을 배웠다. 학생들은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수단으로써 창업에 도전해 보고,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두루 경험하여 경영의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남준모 교장은 “진로진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면서 “원만한 학교생활로 항상 자신감 넘치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여고가 학부모와 학생이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덕여고는 지난달 29일 ‘2023학년도 학부모 초청 학교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설명회는 학교교육활동과 함께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장혜경 교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과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그린스마트스쿨 진행 현황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면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덕여고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총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을 전면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성희숙 교육과정부장은 휴먼·메디컬·AI 중점 교육과정과 진로 집중형, 학습 몰입형, 프로젝트형 자율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김성원 진학부장은 바뀌는 대입 경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확인해야 하는 대입 노하우를 전수했다. 권영라 교장은 “선덕 교직원 다짐식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통해 본교가 학생들의 새 길을 여는데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8일 2023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올인원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 서포터즈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들에게 진로 및 취업에 관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정부 고용정책 및 사업의 중요성의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인홍 센터장은 “2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및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 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위한 한층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자원봉사클럽은 2023년 주요사업으로 ‘마을유휴지 화단조성’을 매월 2회 실시한다. <사진> 이를 위해 후곡과 현곡게이트볼 등 2개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15일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후곡자원봉사단(단장 정원화)은 경로당 회원 20명이 활동 중이며, 평소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며 회원들의 단합이 잘 이뤄져 마을 일을 앞장서 해결하고 있다. 현곡게이트볼자원봉사단(단장 최해태)은 현곡면 게이트볼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마을유휴지 화단조성 사업은 유휴지에 꽃씨를 뿌려 꽃밭을 가꾸는 것으로, 단원들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노인자원봉사클럽은 회의를 통해 마을 내 쓰레기로 애물단지가 된 곳을 선정해 정비와 정화작업을 한 뒤 화단으로 조성해 혐오장소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생각보다 경주는 젊고 힙한 도시였습니다. 제가 봐온 경주를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목표입니다” 유튜브 ‘앵죽은 못말려’라는 채널을 통해 자신의 경주정착기를 알리고 있는 유튜버 박서영(27) 씨. 그는 지난해 6월 ‘경주시 가자미마을’체험을 통해 경주라는 도시에 매력을 느끼고 곧바로 경주로 이주해와 자신의 경주 정착기를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그는 여느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경주시 가자미마을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체험 신청을 했다고 한다. “취업을 앞두고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자니 언론고시도 준비해야 하고, 서울에서의 직장생활도 썩 와닿지 않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가자미마을이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에 가자미마을 체험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신청했습니다” 박서영 씨는 지난해 6월~7월 한 달간 감포에서 ‘가자미 식탁’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감포의 특산물을 이용해 상품을 만드는 프로젝트 ‘가자미 식탁’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영상촬영이었다. 이곳에서 지내는 한 달간 그는 산과 바다가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경주라는 도시의 매력에 빠져 이주를 결심하게 된다. 이주를 결심하고 난 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부모님의 설득. “경주로 이주를 결심하고 제일 힘들었던 것은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이었어요. 경주에 아무 연고도 없었던 터라 부모님들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경주로 이주하겠다는 제 결심이 더 앞섰기에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부모님을 설득하고 지난해 8월 친구와 함께 경주로 무작정 내려온 박서영 씨. 그가 경주로 내려와서 시작한 것이 바로 유튜브 ‘앵죽은 못말려’라는 경주 정착기였다. 아직 많은 영상이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자신의 채널에 경주에서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를 선택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영상을 통해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에게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 경주라는 도시의 생생함을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8개월간의 경주 생활이 그에게는 직장생활을 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불안하지만, 오히려 내적 해방감을 느끼는 시간이었고,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8개월간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관광객으로 왔다면 볼 수 없었던 경주의 모습,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야만 볼 수 있는 경주의 모습은 경주가 아주 젊고 힙한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제가 바라본 경주를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저를 통해 경주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전업 유튜버가 되어야 하는데, 얼른 내공을 쌓아 전업해야 겠습니다(웃음)”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첫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산업계 소통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첫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품질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국 시군구지방공기업 협의회(이하 전공협)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전공협은 전국 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과 운영에 관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현재 40개 시군구 시설관리공단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1월 1일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지난 2월 9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태룡 이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정 이사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번에 경주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총회 첫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태익 행안부 공기업정책과장, 최치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이삼열 지방공기업학회장, 전공협 공사·공단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22년 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 정관 및 규정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창의적 노사관계와 공공기관 홍보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지방공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소통과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공협 회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663만원(경주시시설관리공단 263만원)을 대한적십자로 전달했다. 다음 날에는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관광 일정과 오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공단 정태룡 이사장은 “정기총회를 통해 SMR 국가산단 유치, 미래 자동차부품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등 경주시의 자랑과 현안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 발전과 더불어 경주시정 현안 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인상된 냉·난방비 절감과 에너지복지 실현 등을 위해 올해 38억6500만원 예산을 들여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3개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279곳)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246곳)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08곳) 등이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사업지역은 건천, 서면, 현곡, 감포, 문무대왕, 양남지역에 우선 설치한다. 내년엔 공모사업을 통해 안강, 강동, 천북 등 3개 읍·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주민들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설비(3㎾) 기준 총사업비 592만원 중 104만원(17.6%) 정도를 자부담하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복지회관·경로당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주택 지원사업(226곳)은 지난해 기준 3㎾ 태양광 설치 시 가구당 총 설치비용은 516만원이며, 그 중 자부담금은 155만원(30%) 정도다. 월 400㎾ 사용 가구 기준으로 년 60만원 정도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건물 지원사업(20곳)은 지역 복지회관, 경로당, 향토뿌리 중소기업 등에 설치한다. 지난해 건물 당 3㎾ 태양광 설치기준으로 총 설치비는 약 600만원이며, 자부담은 없다. 다만, 태양열 설치 시 건조기에 한해 자부담이 발생한다. 이 사업은 오는 5~6월경 사업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취약계층 가구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한다.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외동지역 저소득 300가구와 지역 복지시설 8곳을 대상으로 오는 상반기 내 대상 가구·시설을 선정 후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2022년 주택·건물 지원사업 119곳,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에 221곳을 지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올림픽에서 항상 메달권을 노리고 효자 종목으로도 알려졌던 종목이 바로 여자핸드볼이다. 특히 2008년 개봉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줄어들던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때 반짝 관심을 받기에 평소에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그늘아래에서 선수들은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다. 경주에서 또한 핸드볼은 비인기 종목으로 시민들은 경주에 핸드볼협회가 있는지, 그리고 경주에 여자핸드볼 경북 대표팀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다만 한때 핸드볼 국가대표인 박갑숙 씨가 경주여고 출신인 것만이 알려졌을 뿐이다. 경주시핸드볼협회 최병혁 회장은 비인기 종목으로서 겪는 핸드볼의 현 상황을 아쉬워하면서도 최소한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이 가능할 정도의 관심과 지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경주시민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전국 대회 유치와 각계각층의 협조가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본보에서는 경주에서 또다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가 나오길 희망하며,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주시핸드볼협회 최병혁 회장을 만나봤다. 경주시핸드볼협회는? 1960년대 창립된 경주시핸드볼협회는 엘리트 선수 육성 지원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경북도민체전과 경북생활체육대축전에 경주 대표팀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주에는 현재 핸드볼 초·중 여자부가 경북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초와 경주여중이 그들인데 경주여고의 경우 선수 부족으로 휴면기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또한 경주공고에 남·여 핸드볼 동아리가 있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위덕대에도 핸드볼부가 있어 일반부로 출전하기도 한다. 핸드볼과 경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이자 영화 ‘우생순’의 등장인물 실제 모델이 됐던 박갑숙 씨가 경주여고 출신 선수이다. 이밖에도 현재 활동하는 여러 선수들이 전국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학생 때 학교를 옮겨서 경주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비인기 종목에다 경주에서 자란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 타 지역으로 빠지다 보니 경주 내에서 핸드볼이란 종목은 더욱 관심을 잃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자핸드볼 경북 대표로 핸드볼 꿈나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핸드볼협회 목표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그늘아래 관심에서 멀어진 핸드볼의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야 예산 지원도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경주에 핸드볼협회가 있으며, 핸드볼이라는 경기를 실제 즐기거나 볼 경우 재미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급선무다. 가장 좋은 것은 결국 대회 유치다. 핸드볼은 강원도 태백시와 삼척시가 전국대회를 대부분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활발하다. 오랜 기간 전국대회를 유치하긴 했지만 경주만큼 스포츠 인프라가 좋지는 않다고 본다. 숙박시설, 식당 등 경주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프라가 있지만 아쉽게 핸드볼대회를 유치하기에는 경기장이 부족하다. 현재 핸드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은 경주실내체육관과 경주여중 체육관 단 2곳뿐이다. 나머지 체육관들은 경기장 규격보다 작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주여중 체육관의 경우 학교 특성상 외부 선수들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대회를 유치할 경우 실내체육관이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전국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경기장만 마련된다면 얼마든지 경주에서 전국대회, 핸드볼 리그를 유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지역에서 자라나는, 경북 대표로 남몰래 땀을 흘리며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는 핸드볼 꿈나무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핸드볼 선수 육성을 위해 휴면기에 들어간 여고부 재창단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아무리 좋은 선수가 육성된다고 한들,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여고부 재창단은 경주여고 측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협회에서 선수 육성 지원과 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있다 한들 선수들의 입학을 허락하는 것은 결국 학교다. 이에 협회에서는 경주여고에 핸드볼부가 재창단 될 수 있게 경주교육지원청 등과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핸드볼부 재창단과 함께 강화된 전학 규정에 대한 검토도 하루속히 이뤄져 경북에서 핸드볼을 배우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경주의 고등학교로 진학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 시민들에게? 핸드볼은 비인기 종목이다. 하지만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속도감과 격렬함,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 인지도가 없는 종목이라 당장 큰 변화는 꾀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경주시핸드볼협회는 비록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핸드볼을 알리고 경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나올 수 있도록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주시핸드볼협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이 경주시민·지역 청소년·관광객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지난 1일 보문호반광장에서 개최된 ‘다시 피어난 독립의 꽃’은 경주 벚꽃축제와 연계해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립군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을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독립운동 VR체험존은 MZ세대인 청소년부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이르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덕여중 학생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많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등 세대를 떠나 모두가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 있는 보훈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독립운동에 대해 배워서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게 됐다”며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 아이돌봄 지원 사업 위탁운영 기관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신규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 31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과 경상북도 지정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인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평생교육원 전문교육 강사를 통한 집체교육을 병행하는 블랜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이해, 아동 안전・건강관리,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교육, 영아 돌봄의 이해, 학령기 아동 돌봄의 이해 등으로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아이돌보미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검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현장실습을 마친 4월 중순부터 가정으로 파견되어 본격적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봉구 센터장은 “전문성 있는 아이돌보미 배치를 통해 이용자 대기 기간 단축 및 서비스 이용자 가정에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소방서는 지역의 주택 화재 안전과 구매·설치 편의 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와 설치 방법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수요자가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와 정보를 안내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피난을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 등 주택에 의무 설치해야 한다. 경주소방서는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기업ㆍ단체 등의 지원으로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 약자에게 무상 보급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ㆍ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기증 문의는 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창완 서장은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우리 가정 화재 예방 필수품이다”며 “지속적인 운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가정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경로당행복선생님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취약노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안부확인과 생활수칙 준수 사항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사진> 먼저 경로당 대상 산불방지 특별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들에게 산림인접지역 내 논·밭두렁 태우기 등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경로당에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동영상 등을 활용해 산불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행복선생님은 또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경로당 미이용 어르신 및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방문해 말벗과 돌봄 서비스 제공, 1대1 맞춤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경로당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색칠공부, 허브향주머니 만들기, 한글교실, 건강체조, 봉숭아물들이기, 화투퍼즐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경로당 와이파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로당 순회 회계교육 등 어르신 맞춤 교육을 하며 노인복지를 위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구승회 노인회장은 “경로당행복선생님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과 봄철 생활안전수칙 등을 안내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대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결제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단무지 박스에 고가의 식료품을 담아 수십 차례 위장 결제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경 황성동 소재 식자재마트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총 24회 걸쳐 훔친 A씨(49)를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절도 신고를 받고 피해 경위를 파악하던 중 마트 내 전복가게 업주로부터 전복을 가져간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토대로 내부 CCTV를 분석했다. 3월 한 달간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는 단무지박스 뒷부분을 뜯어 단무지는 진열대에 올려놓고 전복, 소고기 등 고가의 식료품을 담았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단무지 가격으로 결제해 시가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결제 영수증 내역을 확보한 후 A씨가 마트로 타고 온 차량을 확인하고 붙잡아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큰마디큰병원이 한수원 ‘올해의 우수 협약병원’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수원은 매년 전국 45개 협약병원을 대상으로 직원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곳에 선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큰마디큰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실, 혈액검사실, 큰마디갤러리 등 주요 시설들을 견학한 후 선정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수원 임직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큰마디큰병원 전성은 팀장에게 ‘협약병원 우수직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앞으로 한수원 직원의 검진과 진료 등에 대한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병원 관계자들과 논의도 진행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우수 협약병원은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병원을 다녀와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후 선정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준 큰마디큰병원에 고마움을 전하다”고 말했다. 큰마디큰병원 이길호 원장은 “한수원과 협약을 맺은 지 4년 만에 얻은 값지고 영광스러운 결과로 우리 병원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면서 “큰마디큰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신뢰를 건넨 한수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수원 임직원은 물론 병원을 찾는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큰마디큰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기반으로 지난해 2300여명의 건강검진을 담당했으며, 올해에는 원자력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NH농협 경주시지부가 벚꽃마라톤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경주시지부는 지난 1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주시민들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렸다. 이들은 경주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경주 이사금 쌀을 나눠주며, ‘고향사랑 기부는 경주’로 해달라고 적극 알렸다. 조현철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로 모두가 신체를 단련하는 동시에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을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잔치국수 1만2000그릇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잔치국수 1만2000그릇을 조리해 제공했다. 월성본부가 지난 2007년 대회부터 시행한 잔치국수 나눔 행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배식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특히 코스별 참가자들이 완주한 시간대에는 금세 몰려든 참가자들로 ‘대박국수집’의 풍경이 연출됐다. 선수들은 완주의 성취감을 안고 잔치국수 배식대를 찾아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 원기를 회복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2발전소 정비기술부 이석규 과장은 “몇년째 국수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새벽부터 나와 쉬지도 못해 힘들지만, 보람도 큰 봉사활동이다. 항상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 행사이고 외국인들도 많은데 경주라는 도시와 한수원이라는 기업에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열린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1만여명이 참가하며 벚꽃보다 더한 장관을 연출했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지난 1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이 벚꽃이 만발한 보문호반을 따라 달렸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1주일 앞당겨지면서 벚꽃 없는 대회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만개한 벚꽃이 10일 가량 유지되면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이 덕분에 출전 선수와 가족, 동료, 연인, 친구 등 대회 참가자 모두 흩날리는 벚꽃나무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보문관광단지 일원에는 지역 봉사단체들이 준비한 어묵과 잔치국수, 커피 등을 먹으며 몸을 풀고, 고취대와 의장대, 치어리더, 비보이 등 특별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는 대회 잠정 중단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4년 만에 정상 개최한 이번 대회는 관광1번지 경주의 장점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오르며 많은 참가자들이 찾았다. 올해 대회부터는 경주시가 단독 개최하면서 풀코스를 빼고 △하프코스 △10km △5km코스로 나눠 개최됐다. 경주시는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260여명의 경찰, 공무원과 교통봉사대가 마라톤 코스 전 구간과 주요 진출입 도로 등 168개소를 통제하며 주정차 금지 및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500여명의 신라봉사회, 친절한경자씨, 풍물단 등 자원봉사자들도 단체 및 동호인 부스 관리, 물품 보관, 먹거리 및 급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응급구조사 10명과 구급차 10대를 2.5km마다 배치하고, 대회본부에는 전문의 1명, 공중보건의 1명, 간호사 3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준비했다.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도 경주시와 합동으로 기동의료반 운영하는 등 대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 진행을 도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알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와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경주국민체육센터와 북경주체육문화센터를 현장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사진> 위원들은 이날 각 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6년 3월 개관했으며, 2019년 대규모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1층 수영장, 2층 체력단련실과 GX룸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2020년 7월 개관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은 “센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충실한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 및 센터 운영방향에 대한 시민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