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이 경주시민·지역 청소년·관광객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지난 1일 보문호반광장에서 개최된 ‘다시 피어난 독립의 꽃’은 경주 벚꽃축제와 연계해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립군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을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독립운동 VR체험존은 MZ세대인 청소년부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이르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덕여중 학생의 진심이 담긴 편지는 많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등 세대를 떠나 모두가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 있는 보훈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독립운동에 대해 배워서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게 됐다”며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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