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홍 경주시장 후보(무소속·기호10번)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에게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한나라당은 지난 경주시장 후보 공천에서 경주의 민심과 당원의 바람을 저버리는 공천을 해 민의를 저버렸으며 무책임하고 독선적인 공천결과가 경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시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므로 오만한 공천을 한 한나라당과 당협위원장을 이번 기회에 준엄한 심판을 하자는 여론이 커져 가고 있다”며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면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더 깊어지고 특정인의 의도대로 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후보단일화를 촉구 했다. 그리고 후보단일화를 위해 각 언론, 시민단체, 지역원로,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여러분들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연합 김경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후 2시 경주시 황성동(윤영만세무회계사무소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 후보가 13년간 영어 교사로 봉사해온 ‘한림학교’ 졸업생을 비롯한 문중 대표들과 재래시장 상인, 장애우, 경주대 제자, 공직생활 동안 인연을 맺어온 퇴직 공무원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소식에는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경주를 가장 잘 알고 경주와 함께해 온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박근혜를 지지하는 미래연합 후보로서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펼치는 박근혜 전 대표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과 확실한 미래비전으로 경주의 천년을 새롭게 디자인해 명품도시 경주로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백상승 시장후보(기호9·무소속)는 지난 19일 오전10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선거는 원칙과 기준도 없이 공천한 경주민심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해야함과 동시에 정책공약을 통하여 누가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갈 적임자인지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밝히고 앞으로 4년이 경주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지금 우리 경주는 후퇴냐! 중단없는 전진이냐!는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며 “이번 정책 공약은 지역의 원로들과 여러 기관단체와의 충분한 상의와 심사숙고한 끝에 나온 경주발전 프로젝트이며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는 자신과 하나된 힘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2014년에 이전하는 경주역사 자리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여 도심상권 활성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눈칫밥 먹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으며, 경주지역에 생산되는 친환경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신장을 위하여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서울권에서 개발된 최고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경주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기초를 놓았다. 뼈대도 세웠다. 이제 살을 채워야 한다. 백상승 ‘명품도시 경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특히 최근의 선거를 통하여 음해와 술수가 난무하고 고소와 고발을 개탄하면서 건전하고 생산적인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후보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성동동 KT건물) 개소식을 갖고 “지난 8년여 간 위대한 경주건설에 매진해 온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그동안 벌여 놓은 일들을 일관성 있고 강력하게 추진해 마무리하면서 고향 경주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경주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윤기 전 국회의원, 장윤익 전 경주대총장(동리목월문학관장), 신행 스님(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관장), 허용 신부, 김상정 목사(경주남부교회담임목사) 등과 경주관내 각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경주시민 등 17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20일 오후 1시 경주역 광장에서 공동대담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세몰이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등 도·시의원 후보자 25명은 참석했다. 최양식 시장후보는 “오늘 경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날이자 신라건국이래 세 번째 천년의 융융한 변화의시대가 도래하였음 선언하며 시민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고자 한다”며 “경주경제의 찬란한 문화를 뒷받침해 줄 경주 경제의 회복과 함께 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창조적 전략이 시행 될 것이며 화합의 경 주, 친환경 청정경주, 부정부패 없는 크린시티 경주를 선언 한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직장폐쇄 중인 경주의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노조원들이 금속노조를 탈퇴키로 해 사태해결의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발레오 전장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직형태 변경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605명 가운데 541명이 투표에 참여해 95.5%(517명)의 찬성으로 조직형태 변경안을 가결했다. 노조원들은 금속노조 발레오만도지회에서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상급단체가 없는 기업별 단위노조인 발레오 전장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또 90.5%의 찬성률로 정홍섭 위원장과 류홍렬 사무국장을 새로운 집행부로 선출했다. 노조 측은 “농성과 직장폐쇄가 장기화되면서 업무 복귀자가 늘어나고 복귀자와 농성 조합원이 서로 비난하는 갈등이 발생하자 일부 조합원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14일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지회와 금속노조 경주지부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해 이날 자체적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2지방선거 출마후보들이 20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장 후보들이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재래시장을 최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나라당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은 20일 오후 1시 경주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동대담토론회를 열고 성동시장을 누비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최양식 시장후보(기호1·한나라당)는 “경주의 현실은 지역의 실무행정보다는 복잡한 정책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경륜과 전략을 겸비한 지도를 요구하고 있다”며“경주시민을 섬기고 위기를 극복해 미래를 개최하는 창조적인 전략을 가진 최양식이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상승 시장후보(기호9·무소속)는 지난 19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과 한수원 통합을 절대 반대, 행정복합타운 건설로 도심상권 활성화, 고도제한 완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번 선거의 주요 실천정책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번 선거는 누가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나갈 적임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황진홍 시장후보(기호10·무소속)는 19일 “오만한 공천을 한 한나라당과 당협위원장을 이번 기회에 준엄한 심판을 하자는 여론이 커져가고 있다”며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면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더 깊어지고 특정인의 의도대로 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촉구했다. 지난 20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재래시장이 후보들의 최우선 공략지역이 되고 있다. 김경술 시장후보(기호8·미래연합)는 이날 오전 7시 부모님산소 참배를 마치고 경주역을 시작으로 건천읍과 황성동 장터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 김태호)가 2010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0 안압지 상설공연이 22일 저녁 7시 ‘안압지의 봄바람’이란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을 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5월 월례 특강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소설가 오정희의‘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동국대 윤소희 교수의 가야금 독주회가 지난 17일 오후 8시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바쁜 아침 아이 둘을 서둘러 학교로 보내고 곧 있을 생태트레킹 답사를 위해서 암곡 무장산으로 향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꽃’ 화가 최한규(아트인 미술원장) 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25~31일 까지 울산 홍성갤러리에서 열린다.
2010년도 경주중고등학교 서울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소재 포에버리더스에서 김휘일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한 대회에서도 입상하기 어려운 백일장에서 두 대회 나란히 장원을 차지해 지역 문단을 깜짝 놀라게 한 숨은 문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라문화를 선양하고 경주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던 고 윤경렬(1999년 별세)선생이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3회 한국박물관인 대회에서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 특별공로상’을 추서 받았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받아 나선 <외출>. <저문 산머리에서 산그늘 속을 날아오는 꽃잎을 보았네>. <빨간 꽃> 뜨겁게 한 잎 한 잎 피어오르는 그 붉은빛 열림을 보며 <생-잉태>,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가슴으로 만났네...
향토예비군 천북면대(면대장 박재권)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여가시간을 이용,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 천북 보건지소와 함께 남성 거동 불편자에 대한 목욕 봉사활동으로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6·2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점화되면서 경주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변은 늘 한산했다.
노자와 공자가 싸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