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진행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아홉 번째 시리즈인 국악 콘서트 ‘잇다’가 오는 9월 25일(수)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준비한 이번 국악콘서트 ‘잇다’에서는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관현악단의 연주와 ..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과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7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의 사업이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국 시안시 경제교류단(단장 룽샤오화 시안국제무역촉진회장)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증진 및 양시 기업 간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시안시는 약 1100년 동안 진·한·수·당 등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등의 유적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다.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었던 시안은 시진핑 정부가 국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新 실크로드 사업(일대일로 一帶一路)’의 거점 도시로 선정됐고,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후로는 IT 및 우주항공을 비롯한 첨단산업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 정기분 토지분과 주택2기분 재산세 13만180건, 408억50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번 재산세 중 토지분 375억원은 전년대비 약 27억원이 증가(7.7%)됐고, 주택분 33억5000만원은 1기분 112억원과 함께 전년대비 약 4억원 증가(2.6%)했다. 주요 증가 사유는 과세자료 정비, 개별공시지가 현실화로 인한 상승(7.23%), 신축 주택 증가와 개별주택가격 상승(3.71%)이다. 반면 공동주택가격 하락(–12.33%)으로 주택분의 평균상승률은 2.6%에 머물렀다.
경주시가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신속한 조사계획·지원체계 수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민관협력을 통한 고위험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신속한 조사계획 및 지원체계를 수립했다.
경주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유튜버가 돼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세계최대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한 경주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시는 담당공무원의 화랑마을 체험기를 시작으로 경주의 주요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하는 등 총 9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무원이 유튜브 영상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다소 딱딱하게 행해지던 홍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일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직업교육훈련인 ‘경주 역사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주지역 문화유산해설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개강해 매일 4시간씩 총 61일간 진행됐다. 지역 문화재 및 문화해설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 및 국가공인 자격증인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문화재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맞춤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경주시가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는 노후된 상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60억원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60억원 중 국비 280억원(50%), 도비 84억원(15%)으로, 국비 지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를 줄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수관 누수탐사, 관망정비, 블록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행정의 최적화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서울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추가지원 필요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 10월 2개월간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실태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소득 인정액이 0원이면서 자동차를 미보유 중이며,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다. 또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실거주 면적 60㎡ 이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관리비 또는 공동과금 공과금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고위험이 예측되는 위기가구다.
경주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새마을부녀회는 이날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제28회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공경문화축제에는 도내 새마을부녀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새마을부녀회합창단 7개 팀과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 팀을 이룬 3대 가족 5개 팀이 참가했다.
한정희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지난 5일 장학금 3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에 기탁했다. 지난 7월 26일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정희 회장은 “회장취임에 따른 사회공헌과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원수 547명) 포함 19개 단체로 회원은 총 1만1728명이다.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는 지난 5일 시청을 방문해 쌀 1600kg을 기탁했다. 양곡 기탁은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경주중심상가 여름축제 시 시민들이 기부한 쌀에다 상인회가 추가해 전달했다.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는 2008년 설립 후 청소년가요제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용하 상인회장은 “비록 작은 기부이지만 전달되는 양곡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돼 마음이 따뜻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6일 경주 본사에서 경북지역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초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명절선물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회적경제기업은 농·수산물, 가공식품부터 화장품,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했고, 한수원 직원들은 명절선물을 구매하며 지역상생에 솔선수범하는 등 훈훈한 추석 분위기를 만들었다. 더불어 경북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한 한수원 본사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 개장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 3개월간 일상생활 속에서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범죄 근절에 경찰력을 총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이근우 경찰서장 주관으로 대책 회의를 열고 3불 사기범죄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3불 사기 범죄는 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피싱), 생활사기(인터넷사기, 취업사기, 전세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로 규정했다. 경찰은 3불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매주 추진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수사·형사부서 전체를 참여시켜 사기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사기 수배자에 대한 추적 및 검거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등을 계기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용 외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한다.5일 경주 본사에서 개최한 착수회의에는 외산부품 사용현황, 공급중단 부품목록, 국산화 추진 가능 부품 및 국산화 추진 시 장애요인 등에 대해 검토했다.T/F는 앞으로 발전..
경주시는 환경미화원 3명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9월 2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당해 연도 만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학력·경력·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평가, 3차 면접평가의 절차를 거친다. 이번 체력평가 종목은 전년..
신라의 ‘팔월 보름 명절’과 중국의 ‘중추절’은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까? 국내외 민속 관련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라를 중심으로 민속과 생활문화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2호~204호에서 열리는 것.
경주시와 (재) 경주문화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를 찾는 귀향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양일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특집공연 선보인다. 연휴 기간에 상설국악공연 ‘경주국악여행’과 창작마당극 ‘신라오기’를 집중 편성하고, 특별히 원로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이 함께하는 명품 국악 콜라보레이션 ‘형님먼저 아우먼저’를 기획하여 우리의 멋과 흥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월정교에서는 ‘경주국악여행’이 13일(금) 저녁 7시,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지역 국악예술단 가람예술단, 신라선예술단, 신라천년예술단, 신라소리연희단이 참여해 판소리, 부채춤, 사물놀이 등 악(樂) ․ 가(歌) ․ 무(舞)가 어우러진 명품 야외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월~금, 10:30~11:30 / 13:30~14:30) 7~9세 어린이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일어나, 토우 친구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도란도란 토우들의 이야기’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신라토우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표정 스티커로 표현하기, 오늘날 토우가 살아난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상상해 그려보기 등 활동은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교육 ․ 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올 추석연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문화공연, 가족들이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명절 연휴 때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주에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각종 혜택 속에 다양한 경주의 매력을 만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선선비마을인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에서는 추석당일 무료 개방하며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오릉 등 주요사적지와 경주동궁원도 이 기간 한복을 착용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입장하는 혜택을 준다. 또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지역전통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품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창작마당극 ‘신랑오기’와 ‘경주국악여행’은 추석연휴기간인 13일, 14일 교촌한옥마을광장과 월정교에서 각각 펼쳐진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도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14일에는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사계절의 꽃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명소 경주 동궁원에서도 14일 ‘한가위 맞이 동궁원 체험나들이’ 행사를 진행하며 이날 방문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모종 나눔 등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 보문 신라밀레니엄파크 수상공연장에서는 ‘왕의 연희’이라는 주제로 신라소리연희단과 김덕수사물놀이패의 국악페스티벌을 볼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천년고도 주요 사적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경주방문객들이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지 않고서는 경주여행을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다. 또 새로운 야간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월정교와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주변도 이에 못지않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는 역사 그 자체의 향기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어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연휴와 낙엽이 아름다운 가을 경주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