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모 의원 실제 재산은? 2004년말 현재 32억4천387만5천원 95년 최초 신고액 산정 때 잘못 집계 지난 3월14일자 본지 제689호에 개제된 시의원 재산공개에서 신성모 의원(성건동)이 최초 재산신고액과 본지에 보도된 내용이 다르다는 이의를 제기해 왔다. 신 의원은 주장은 95년 기준 최초 재산신고에서 본지에 보도된 최초신고액이 89억7천679만원이 아니라 32억4천224만원이라고 했다. 시장 및 시의원의 재산을 공개하기 시작한 것은 98년부터 해당자가 시에 제출하고 시는 이를 시보에 공개해 왔다. 이에 따라 본지는 지난 1999년부터 국회의원, 시장과 시의원 등의 재산을 본지에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최초 신고액을 89억7천679만원으로 했으며 그 근거는 시의 자료를 토대로 부동산과 유가증권 예금 등을 산출해 합산한 금액이었다. 그런데 신 의원의 재산이 자신이 신고한 32억여원이 아니라 본지에 89억여원으로 게재된 99년도 근거 자료는 7년여가 지나 보관되지 않았으며 본지가 최초로 재산공개를 했을 때에는 신 의원을 비롯한 누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최근 기자가 확인 한 결과 신 의장 자신이 최초로 신고한 재산은 32억4천122만4천원이 맞으며 증강 내용은 ▲98년-3천3998만8천원(중가) ▲99년-786만3천원(감소) ▲2000년-9천339만1천원(감소) ▲2001년-4천260만3천원(증가) ▲2002년-2천131만7천원(증가) ▲2003년-455만8천원(중가) ▲2004년-143만9천원(중가)으로 본지에서 7년 동안 게재한 내용이 맞아 현재 신 의원은 최종재산 32억4천387만5천원이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이 같이 내용을 알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알아 본 결과 당시 시 담당부서에서 재산 합산을 할 때에 예금 및 유가증권이 6억여원이었는데 ‘0’을 하나 더 붙여 60억원으로 잘못 표기 한 것이 보도된 것 같다는 것, 기자가 신 의장 본인이 최초로 신고한 금액은 세부별로 확인할 수 있었으나 경주시에서는 당시에 근무자가 없어 확인이 안 된 것은 물론 시에서 세부내용을 별도의 자료로 공개한 것은 없었으며 시보에도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된 적이 없었다. ▶본지에 신 의원의 최초 재산공개 년도를 93년도로 한 것은 95년도를 잘못 표기 한 것이나 재산합산은 당시 자료를 찾을 수 없으며 별도의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 시의 말은 납득이 되지 않는 부문이 있으나 이는 차후에 밝히기로 하고 우선 7년 전의 근거 자료를 보관하지 못해 당시 내용을 밝히지 못했다. 본지의 신 의원의 최초(95년) 재산 신고액은 32억4천122만4천원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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