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의 서막을 알리는 3·26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에서는 시 지역에 37명, 군 지역에 39명 총 7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18일간의 열전을 벌렸다. 17명을 뽑는 시 지역에는 성내동 이동천씨와, 선도동 이영식씨, 정래동 오만두씨가 단독 출마해 당선은 따 놓은 단상이었고 △황오동-김두준(58·경북대졸, 경북탁구협회장), 김장원(56·경주공고 졸, 전 동장) △성동동-강봉종(49·경주고 졸, 전 민주당지구당 부위원장), 신주현(63·동지상업중 졸, 신일산업사 상무), 이종은(46·외국어대 졸, 전 경주JC회장) △중앙동-박대근(56·대학원 수료, 민자당 부위원장), 이상효(41·대학원 수료, 전 국회의원 비서관) △성건동-최정근(54·경주고 졸, 창건사 대표), 김재수(53·경주상고 졸, 시 건축심의위원), 손진목(43·영남대 대학원 졸, 경주수산시장 대표), 김태문(53·문화고 졸, 전 예비군 중대장) △탑정동-정증(52·대구공고 졸, 대동농기구사 대표), 배병용(49·동아대 졸, 화성중기 대표), 허대길(50·감포중 졸, 농촌지도자 시 연합회장) △황남동-백낙영(57·경북대 졸, 동화금고 사장), 유동기(55·영남대 졸, 전 서울구치소 근무), 유강희(47·경주상고 졸, 민족통일협의회 운영위원), 이상문(54·한양대 졸, 전 경주시 탁구협회장) △인교동-차동주(53·동지상고 졸, 바르게살기 동 위원장), 왕경도(52·경주공고 졸, 전 시 반공연맹회장) △도동동-손호익(46·경대사대부고 졸, 바르게살기 동 위원장), 조현오(47·경주공고 졸, 경주축협이사), 김채홍(43·선린상고 중퇴, 경북장의사 대표) △보황동-이식(48·영남대학원 수료, 전 경주라이온스 회장), 우창호(53·한문수학, 자유총연맹 시 협의회장) △용황동-송종찬(52·영남대 졸, 법무사), 배용환(44·계명대학원 수료, 경주시 단위농협이사) △동천동-박헌오(41·명지대 졸, 전 경주JC회장), 송광웅(49·동국대 대학원 재학, 민자당 부위원장) △불국동-이방우(62·동아대 중퇴, 불국동 경로회장), 김대웅(47·감포중 졸, 전 통장), 배치홍(45·건국대 졸, 동 방범지도위원) △보덕동-김현우(54, 영남대 대학원 수료, 대구일보 상임이사), 최학락(49·계림중 졸, 오미식품사장) 등이 출마했다. 13명을 뽑는 군 지역에는 시 지역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총 39명이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출마자들은 △안강읍-김동(47·공인중계사), 최학철(38·안강예식장 대표), 이복우(47·유창목장 대표), 김종원(41·상업) △감포읍-최성섭(42·경북탁구협회 부회장), 조광조(51·김천개발 대표), 오석환(54·지역발전협의회 임원) △외동읍-김두봉(토건업), 김해준(읍 체육회장), 이택구(전 모화3리 이장), 박성동(농장 경영) △건천읍-이기우(전 건천읍장), 박해운(의용소방대장), 손중규(전 건천읍 체육회장), 백규태(정당인), 최상식(평민당 경주지구당 조직부장) △천북면-최해구(평통위원), 김정신(군정자문위원), 최영조(용동산업대표) △서면-정영수(평통자문위원), 이경주(전 아화단위 농협장), 조문호(새마을금고 이사) △산내면-박용성(단위농협 이사), 박규열(맥산광고 대표) △-양남면-박제영(선일상사 대표), 임해생(민자당 면협의회장), 박달원(전직교사) △양북면-김상왕(가락종친회 청년회장), 김영길, 이수문(전직 경찰), 정종화 △강동면-이두환(군청자문위원), 이상원(축산업) △현곡면-정운화 단독후보 △내남면-이종근(군 농민후계자 회장), 최상호(과수원 경영), 김기호(전 예비군 중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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