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을 위한 전 트리오 연주회 경주대학교가 후원하는 ‘경주시민을 위한 전트리오 음악회’가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주, 인천, 대구 순회공연의 첫 연주회인 이번 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의 트리오 OP 67을 시작으로 영화음악 메들리,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의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시네마천국의 사랑의 테마, 쉘브르의 우산, 러브스토리, A Lover`s Concerto 등 평소 귀에 익은 음악으로 구성된 영화음악 메들리는 경주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친자매인 전주현(Violin), 전소현(Cello), 전지현(Piano) 3명으로 구성된 전트리오는 1988년 대구에서 결성되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미국, 일본 및 각종 초청 음악회, 대구 실내악페스티벌 등의 초청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