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육묘장 2개소 설치 육묘수급 안정 및 인력절감기여 경주시는 올해 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벼 육묘장 2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하고 모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시가 올해 조성하는 벼 육묘장은 진흥지역 및 대규모 쌀 생산지구인 양남·강동면 쌀작목회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하여 육묘에서 수확처리 단계까지 기계화함으로써 쌀 생산비를 절감하고 노약자를 비롯한 부녀자 등 자가육묘가 어려운 농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벼 육묘장은 그동안 수작업에만 의존하던 육묘를 자동화된 최첨단시설로 정부에서 제시한 고품질 벼 종자를 생산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벼 육묘장은 육묘 생산 후에도 각종 원예작물을 비롯한 모종생산, 농산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또 다른 농가 소득원으로 활용 할 수가 있다. 한편 시가 선진화된 영농추진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벼 육묘장 조성사업은 올해 2개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안강읍 그린육묘공장 등 총 14개소를 보유함으로써 여기서 생산되는 육묘로 약 1천4백여ha에 달하는 농지에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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