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초대석-김일윤 경주대 총장■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대학 글로벌시대 맞는 인재양성에 주력할 터 4선 국회의원으로 20여년간 정계에 몸담았던 김일윤(67) 전 의원이 대학으로 돌아와 지난 15일 경주대학교 총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했다. 김일윤 총장은 경주대·서라벌대·신라고 등을 거느린 학교법인 원석학원 설립자다. 정계에서 캠퍼스로 돌아 온 김 총장을 만났다. ▶학교로 돌아 온 소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청산하고 교육계로 돌아 와 새로운 감회가 들지만 정치 못지않게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학교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현재 경주대학교의 위상은 어떻다고 보는가? =198년 개교해 17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학교 역사지만 신입생 충원율은 작년에 96.6%, 올해도 입학정원 100%이상 충원할 정도로 상위 수준이다. 이는 경주대가 관광 및 문화콘텐츠 분야에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경주대의 비전과 발전목표? =취임 후 현재 ‘경주대 장기발전계획’을 재수립 중에 있다. 꿈을 실현하는 창조적인 대학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영남권 최고수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주대를 지식 발전소로 만들겠다. ▶경주대의 발전전략은? =학교 발전을 위한 5대 전략을 수립해 놓았다. 첫째, 학습을 하고자 하는 모든 대상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실천적인 지식과 능력을 구비하도록 하여 학습자와 지역사회의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는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둘째, 교육 수요자인 대학의 고객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한다. 셋째, 시설·정보·기자재 분야에서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교수의 교육·연구와 학생의 학습과 생활에서 최적을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넷째, 이국의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학위제, 교환학생제, 학생해외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관산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호흡을 같이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및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으로 만든다. 다섯째, 기존 문화관광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계획이다. ▶대학의 중점 교육은? =인간화 교육(Humanity), 정보화 교육(IT), 취업교육(Carrer), 국제화 교육(Internationlization)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외국인 교수 초빙을 확대해 나가겠다. ▶대학의 지역협력 방안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취업연계형 맞춤교육 실시, 인턴십 확대, 겸임교수 채용 등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실용적 전문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식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1사1전담 교수제를 실시해 기업의 기술 및 경영을 도울 것이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지향하면서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대학 전 구성원의 자원봉사화, 사회봉사단 운영의 활성화를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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