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교수가 이끌고 있는 동국대병원 신장내과가 연이은 쾌거를 올리고 있다. 이교수는 작년 6월에 세계인명사전 등재(의학분야)를 시작으로 금년 1월 세계인명사전에 2년 연속 등재(과학분야)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정호, 탁우택 교수, 박성주 간호사가 공동 연구하여 박성주 간호사가 발표한 ‘복막투석 환자에서 신속한 복막염 진단에 관한 연구’로 2월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25차 미국신장투석학회에서 간호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 간호사는 새로운 진단법이 향후 복막투석 환자에서 복막염을 조기 진단하여 신속한 치료로 환자의 고통 감소 및 입원비용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주장하여 발표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미국신장투석학회는 각국에서 3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투석관련 세계적인 권위의 대규모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