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한 눈에 본다 월성원전 홍보관 리모델링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은 원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전시관을 최신 시설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관 리모델링은 기존의 노후화된 전시물을 최신의 원전 정보 제공 시설로 개선하고 평면적인 전시물들을 입체감 있게 재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원자력발전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크게 전기의 역사, 원전의 안전성, 중수로 원전의 특징,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소개, 신재생에너지 소개, 주변지역 관광지 소개 등의 테마로 구성된다. 월성원전은 양북면 봉길리에 2007년 완공 목표로 홍보전시관 신축을 계획하였으나 신월성 1,2호기의 착공지연 및 전시관건립 부지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전시관을 리모델링 하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시관은 1983년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약 70여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공사는 오는 5월16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기간 중에도 전시관 관람 이외의 코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견학이 가능하다. 월성원전 김관열 홍보부장은 “이번 전시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기존 전시관의 시설물과 전시물을 교체하여 내방객들에게 최신 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