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전선줄 사라진다 경주시, 한전·통신공사와 협의 경주양동민속마을(중요민속자료 189호)의 미관을 해쳐왔던 각종 전선과 케이블이 사라지게 된 전망이다. 경주시는 오는 200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23.5km의 전기선과 케이블을 지하로 매설하기로 하고 한전과 한국통신공사와 시설관리와 공사비 분담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관과의 협의가 끝나면 오는 7월중에 문화재청에 설계 승인을 받기로 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동민속마을은 전통 한옥과 어울리지 않는 전선과 케이블로 인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