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경숙(45)씨가 유가의 법도와 선비의 기품이 오백년 동안 면면이 이어 온 보기 드문 반촌(班村)인 양동마을을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17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갖는 ‘양동마을 풍경전’은 양동마을에 있는 무첨당, 경산서당, 동호정, 서백당, 향단 수졸당 등을 화폭에 담았다. 한국미협 경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숙 화가는 경주 양동출신으로 경주여고, 동국대역사과, 동국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전국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