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신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 정서함양과 학술연구 등 문화욕구 충족에 부응하고 각종 자료수집 및 정보제공으로 시민문화생활 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 구입비 5천500만원으로 교양도서 3천여권을 비롯한 전자도서 및 아동도서 각각 1천여권, 전문도서 500권, 비도서 1천점 등 총 6천500여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또한 시 외곽지역 주민 도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동도서관 차량에 5천여권의 도서를 싣고 강동면을 비롯한 충효동, 불국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이동도서관을 운영해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2002년도에 개장한 전자책도서관은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전자책 3천232종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한편 13만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28만여명(일일 93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100만여권의 자료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 시스템과 디지털 자료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정보화 시대에 앞서가는 시립 도서관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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