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재활용품폐기물의 위생적인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일 4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재활용선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천군동 생활폐기물처리장 내에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부지 9천579㎡에 건물면적 1천910㎡의 경량철골조 판넬 건물을 오는 연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가 이번에 설치하는 재활용 선별시설은 재활용선별동에는 재활용선별실을 비롯한 전기실, 휴게실, 파쇄실, 야적공간, 스티로폼감용실을, 관리동에는 사무실, 계근실, 홍보실, 홀,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재활용 선별장에 들어서는 기계시설은 공급콘베어 등 투입시설을 비롯한 선별시설인 수선별 콘베어, 자력선별기, 재활용품선별대와 압축시설, 이송시설, 기타 스티로폼감용기, 파쇄기, 반출 콘베어, 파쇄물투입크레인 등 첨단시설이다. 시는 이 같은 첨단시설을 갖춘 재활용선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재활용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체계구축으로 선진화된 폐기물행정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자원 재활용 및 판매 수익도 대폭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의 일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246.7톤 중 재활용품은 49.3톤이며, 지난 한 해 동안 경주시의 재활용품 수거 실적은 빈병을 비롯한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품 1만8천여톤을 수거해 1억3천여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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