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설립 준비와 캠퍼스 조성에 큰 역할을 했던 홍정표(61) 행정처장이 지난 2일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종두 회당학원이사장, 한재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 처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이사장과 총장은 그 동안의 노고를 기리는 송공패 전달했다. 홍 처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상학과를 졸업한 후, 35년간 위덕대학교 설립법인 회당학원에 근무하면서 교육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홍 처장은 1996년 개교한 위덕대학교 설립준비 및 캠퍼스 조성과정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위덕대학교의 경주 유치에 노력하여 지역 발전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홍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위덕대학교 개교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온 시간에 감사하고 지역과 밀착하는 대학으로 굳건히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최근 변모를 새롭게 해가는 대학 경영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35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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