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편리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주택개량 53동과 빈집정비 27동 등 총 80동에 달하는 주택을 정비키로 했다. 지난 76년부터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온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699억원을 들여 4천3백50여 동의 주택을 개량했다. 향후 시는 6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개량 350동, 빈집정비 9동 등 총 359동의 농어촌 주택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