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역 교통단체 및 초등학교 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오정석 부시장, 경주시 국·소장, 및 교통단체·초등학교 어머니회,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은 ‘지역발전 및 관광도시에 걸 맞는 선진교통 환경조성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축제와 체육대회’와 관련한 2개 항목의 주제를 놓고 2시간에 걸쳐 대화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낙후된 읍·면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한 각종 도로개설 사업과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선진화된 버스승강장 설치 사업,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정보센타 구축,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용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6일~31일까지 6일간 황성공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5’를 비롯한 신라문화제 등 금년도에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설명하고 안강단감 축제를 비롯한 건천버섯축제, 천북한우불고기축제, 감포회축제를 통합해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이밖에도 시는 오는 4월13일부터 경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ATA 국제태권도대회를 비롯해 5월에 열리는 전국어린이 태권왕선발대회, 8월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 10월 27회 경주시민체육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벚꽃마라톤대회, 고교구간마라톤대회, 동아일보 2005경주오픈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 및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