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내 보건교육장에서 보건지소, 진료소 요실금 업무담당자 및 도내 타 보건소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요실금예방관리 전문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와 옷을 적시는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그냥 방치하다보면 기저귀를 차야할 정도로 심각해져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특히 학회 보고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여성이 45%이상이나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005년도 여성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30세 이상의 요실금 증상자를 대상으로 기당 8주 과정으로 연2회(5월, 9월) 요실금예방운동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이를 운영할 지도자 교육을 우선 실시했다. 협력대학인 동국대간호대학 김영희 교수 및 포항 윤혜원 산부인과원장, 이화여자대학 요실금 간호교육팀 3명 등 국내 요실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최하는 이 교육과정은 요실금의 진단 및 약물요법, 골반근육운동, 보조기구사용법 실습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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