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문화재 정보화시스템’ 구축하여 도내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문화재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하게 될 문화재정보화시스템 사업은 올해부터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9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전 문화재를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데이터베이스(D/B)와 지리정보화시스템(GIS) 서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경북도, 시군 및 문화재청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보고서(지정조사보고서, 지표·발굴조사보고서, 실측조사보고서 등), 영상(동영상), 문화재 보수사업 설계도서 등을 디지털 자료화함으로써 도내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인터넷 통하여 볼 수 있고 각종 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국토이용계획변경, 도시계획변경 등 각종 개발사업 수립 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리정보시스템과도 연결되어 있어 문화재의 소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관람편익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1998년 도비를 출자하여 설립한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의 전문성을 이용하여 문화재 컨텐츠산업을 새로이 개척함으로써 디지털시대에 발마추어 디지털 전문기관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2 철도망구축사업 본격 추진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회 등 경상북도는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동해중부선철도 부설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경부선복선전철화, 중부내륙선 철도부설 사업 등에 2천8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총 2조4천410억원이 투자되는 포항~삼척간(171.3㎞)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사업은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338억원을 이미 투자했으며 올해도 전년보다 12억원이 증액된 175억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개 구간(영덕~영해, 매원~삼척)에 대해서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년내 발주할 계획이다. 또 총 2조594억원이 투지되는 포항~울산간(73.2㎞)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0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지난해까지 10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예산 60억원보다 41억원이 증액된 101억원을 투자하여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수십 차례나 건의 방문하여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철도시설사업에 지난해 보다 754억원이 증액된 2천827억원을 투자하게 되어 도내 철도망 구축 사업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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