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천년고도 경주를 머물고 싶은 체험관광패턴으로 만들고 체계적인 문화유산 설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억8천여만원을 들여 율동리 598번지 일대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에 조성중인 서라벌광장 건물 내 5개 코너로 꾸며진 서라벌관광정보센터를 오는 8월 말경에 준공할 예정인 시는 이곳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모든 정보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안압지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전국 유명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인기가수를 초청해 총 28회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로 했다. 특히 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을 비롯한 서울 지하철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와이드 칼라를 설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문화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그리고 신라문화의 우수성과 우리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양성한 신라문화유산 해설사 80여명을 주요사적지에 배치해 관광객과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경주 문화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올해도 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우수 10개 여행사를 오는 연말에 초청, 포상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심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제작비 3억원을 들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된 DVD 800여개와 경주관광홍보 책자 4종 36만부를 제작해 전국 관광업계를 비롯한 도로 휴게소, 사적지, 관광안내소에 배부해 경주관광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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