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지도 방향을 개방화를 앞두고 지역농업 전략적 대응의 해로 정하고 쌀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지향적인 고품질 브랜드 쌀 안정생산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고품질 품종 비교 전시로 우량품종 조기보급을 위해 사업비 3천600만원을 투입해 품종 전시포 15개소와 내도복성 종자증식포 15개소 등 총 30개소 30헥타에 달하는 벼 고품질 품종 전시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혈액정화와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고 면역효과 등이 입증된 게르마늄 쌀을 개발하여 건천, 산내, 불국동 등 3개소 31헥타에 사업비 3천700만원을 들여 게르마늄 건강 쌀을 대량 생산해 지역특산물로 브랜드화 함으로써 판로망 확대와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농번기 노동력 절감 및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1천700만원을 들여 벼 간이육묘장 8개소를 앞마당에 조성해 육묘함으로써 노약자를 비롯한 부녀자 등 소규모 못자리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농기센터는 앞으로 쌀 수입 개방에 대비한 쌀농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및 기능성 쌀을 적극 개발해 확대 보급 생산하고 품목별 연구회 육성과 현장애로기술 개발로 지역전략 작목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 기술 개발 보급으로 소비자 지향적인 안정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