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밤이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안압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대 등 주요 사적지에 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도 천년고도 경주사적지대 경관 조명등을 확대 설치해 관광경기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정된 신라궁궐터인 반월성(사적 제16호)과 양북면 감은사지 3층석탑(국보 제112호), 서출지(사적 제138호), 배리석불입상(보물 제63호) 등에 경관조명등을 확대 설치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밤이 더욱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